밥 잘 사 주던 누나 손예진이 이제는 '협상' 실력까지 노리며 스크린으로 돌아왔다. 또 다른 주연 배우인 현빈 또한 자신감 넘치고 장난기 가득하던 전작들의 모습들은 버리고 데뷔 이후 처음으로 냉혈한 악역을 연기하기로 했다.

2018년 8월 9일 서울시 강남구 소재의 CGV에서는 영화 협상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영화 협상은 태국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인질극을 다룬 영화로,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 인질범 '민태구(현빈 분)'와 민태구를 막기 위해 협상하는 협상가 '하채윤(손예진 분)'의 긴장감 넘치는 범죄 오락 영화이다.

특히 영화 협상에서 주목해야 할 점은 '이원생중계'라는 생소한 기법으로 촬영을 진행했다는 점이다. 

이 기법에 대해 손예진은 "얼굴을 맞대지 않고 모니터로만 서로 호흡을 맞춘 점이 사실 쉽지만은 않았다"며 생소한 기법에 대한 어려움을 표하기도 했지만 "현빈과는 모니터만으로도 호흡이 잘 통했다"고 말하며 상대 배우인 현빈과의 캐미와 다른 시선으로 영화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국내 최초로 협상이라는 주제를 다룬 영화 '협상'은 오는 9월, 추석에 정식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손예진·현빈,
가히 비주얼 최고라 말할 수 있는 영화 '협상'

이종석 감독·손예진·현빈,
추석에 감독하는 영화 '협상' 많이 사랑해 주세요~

현빈,
세월이 지나도 '김주원' 비주얼 어디 안 가네

손예진,
밥만 잘 사 주는 줄 알았는데 협상까지 잘하는 누나였어

(사진=픽클릭)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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