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오리온·더부스·모스버거 外
[식품 단신] 오리온·더부스·모스버거 外
  • 변은영
  • 승인 2018.08.16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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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태양의 맛 썬', 재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 봉 돌파

오리온은 '태양의 맛 썬'(이하 썬)이 재출시 4개월 만에 누적판매량 1000만 봉을 돌파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매출액으로는 95억 원에 달하며, 공장 화재로 인해 생산이 중단된 2년 전 대비 판매량이 30% 이상 늘었다고 전했다.

오리온은 소비자들의 요청으로 썬 재출시를 결정했다는 점이 SNS 소통 문화에 익숙한 2030세대들에게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썬은 통곡물의 고소한 맛과 매콤한 감칠맛을 조화시킨 스낵으로, 굴곡진 모양 사이로 배어든 진한 양념과 바삭한 식감이 특징으로 국내산 쌀가루가 들어있어 바삭한 맛이 일품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더부스, 성소수자의 인권 지지를 위한 맥주 'LGBTQ' 한정 판매

프리미엄 크래프트비어 브랜드 '더부스'가 성소수자의 인권을 지지하기 위해 만든 맥주 LGBTQ의 한정 판매를 시작한다. 더부스의 LGBTQ는 더부스가 만든 첫 스무디 IPA(smoothie IPA)스타일의 맥주로 재료에도 상징적인 의미를 담았다.

성소수자를 뜻하는 L(Lesbian)·G(Gay)·B(Bisexual)·T(Transgebder)·Q(Gueer)의 약자와 앞글자가 같은 재료인 리버티홉(Liberty Hops)·글래시어 홉(Glacier Hops)·블랙베리(Blackberries)·타르트체리(Tart Cherries)·그리고 퀴노아(Quinoa)가 들어가는 것이 특징이다. 

더부스 캘리포니아 브루어리에서 미국 성소수자 프라이드달(Gay Pride Month)을 기념해 6월 중순 런칭했으며, 미국 내 LGBTQ 판매를 통한 수익 전액은 미국 내 성소수자 인권 단체에 전액 기부할 계획이다. 

 

모스버거, 막바지 무더위 이겨낼 알싸한 매운맛 '블랙페퍼치킨' 출시

아시아 대표 프레시버거 브랜드 모스버거가 말복을 맞아 후추의 알싸한 매운맛을 살린 '블랙페퍼치킨'을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된 '블랙페퍼치킨'은 육즙을 가득 머금은 촉촉한 닭다리살과 통후추의 알싸한 매운맛이 조화를 이룬 독특한 매력의 메뉴다. 특히 애프터 오더를 원칙으로 갓 튀겨 제공하여 뜨겁고 바삭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출시를 기념하여 오는 8월 19일까지 40% 이상 할인된 가격인 1900원에 '블랙페퍼치킨'을 판매한다. 이외에도 모든 버거 세트 가격에 1000원을 추가하면 후렌치 후라이를 '블랙페퍼치킨'으로 변경할 수 있는 행사를 상시 진행한다.

 

빽다방, '명란마요빵' 신메뉴 출시

더본코리아의 커피전문점브랜드 빽다방이 짭조름한 명란과 부드러운 감자샐러드가 맛의 조화를 이루는 '명란마요빵'을 출시한다고 8월 16일 밝혔다.

빽다방의 '명란마요빵'은 핫도그빵 안에 먹음직스러운 명란과 마요네즈로 버무린 감자샐러드를 듬뿍 담아낸 메뉴로, 천연조미료 역할을 하는 명란 본연의 감칠맛과 감자샐러드의 풍미를 입안 가득 느낄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여름철 입맛을 돋워주는 명란은 짭짤한 맛과 깔끔한 식감으로 다양한 덮밥 요리와 디저트류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포인트 식재료다. 

 

시추안 하우스, 말복을 이기는 빨간 맛 '사천요리'로 사로잡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 속에서 무더위에 맞서는 '이열치열' 요리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기존의 매운맛으로 날려버릴 수 없는 열대야에 빨간 맛의 진수라고 할 수 있는 사천요리가 이목을 끈다.

외식 전문 기업 썬앳푸드의 '시추안 하우스'는 얼얼한 매운맛이 귓속까지 스쳐 지나간다는 중국 쓰촨고추를 비롯해 파가라(산초)·태국 타이고추·한국 청양고추 등 각국의 다양한 고추로 매운맛의 향연을 느낄 수 있는 중국 사천 지방의 요리를 선보인다.

시추안 하우스의 대표 보양 메뉴는 '해산물 마라샹궈'로, 튼실한 전복과 갑오징어·새우·소라 등 다양한 해물에 불맛을 더해 볶아낸 것이 특징이다. 스테미너를 북돋아 주는 각종 해물이 푸짐하게 들어가 폭염을 이겨낼 이색 보양식으로 주목받고 있다. 

 

SPC그룹 파스쿠찌, 시즌 한정 '블렌딩 티' 2종 출시

SPC그룹이 운영하는 이탈리아 정통 커피전문점 파스쿠찌가 여름시즌 한정 제품으로 '블렌딩 티 2종'을 출시했다고 8월 16일 밝혔다. 

새롭게 선보이는 블렌딩 티 2종은 '어메이징 캐모마일 프룻티'·'원더풀 루이보스 크림티'로 풍부한 과일향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어메이징 캐모마일 프룻티'는 향긋한 캐모마일티에 시원한 배 퓨레를 넣고 레몬 슬라이스를 올려 상큼함을 더했으며, '원더풀 루이보스 크림티' 는 루이보스를 베이스로 한 밀크티에 부드러운 크림과 오렌지 슬라이스를 올려 달콤함을 더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