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직업 돋보기] '반려동물 시장'에 나타난 새로운 직업 7가지
[신직업 돋보기] '반려동물 시장'에 나타난 새로운 직업 7가지
  • 이예리, 홍원희
  • 승인 2018.08.28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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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직업 돋보기] 반려동물 시장에 나타난 새로운 직업

펫코노미의 성장

1인가구, 펫팸족 등의 증가로 가족 구조가 변화하면서 반려동물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개나 고양이를 평균 수명을 15년으로 본다면 한 마리당 2000만원의 양육 비용이 발생한다.(한국소비자원)

국내 반려동물 인구는 1000만명을 넘어서고 있으며 시장규모는 2020년까지 약 6조원대 시장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반려동물과 관련한 다양한 신직업도 창출되고 있다.

1. 도그워커

신체적 어려움이 있거나, 주변에 마땅히 산책할 공간이 존재하지 않는 곳에 사는 반려견 보호자 등 반려견 산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산책 경로와 배변 상황, 컨디션 체크, 간단한 교육 등을 포함한 산책 서비스를 통해 체계적으로 반려견을 관리한다.

2. 반려견 테라피스트

반려동물의 본래 습성을 이해하고 자연치유력을 이용하여 질병이나 마음의 상처를 방지하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도록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

반려동물을 위한 자연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 생활환경과 동물의 심리와 행동, 동물 신체 해부학에 대한 이해를 기반으로 반려동물을 돌보는 역할을 수행한다.

3. 반려동물 장의사

반려동물 장의사는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죽음을 맞이 했을 때 가족으로서 원하는 격식에 따라 장례를 치러주고자 할 경우 각종 장례 절차를 논의하고 장례를 치러주는 일을 담당한다.

4. 동물물리치료 전문가

반려동물이 사고를 당해 수술을 한 후 아직 거동한 경우 동물물리치료 전문가는 동물의 근육기능 과 가동성을 높임으로써 통증을 줄이고, 수술 전후의 회복, 노화 및 퇴행성 질환의 예방을 돕는다.

5. 동물보호 보안관

동물 공격, 동물 학대 등에 대해 조사 및 보고, 유기동물과 학대받는 동물을 포획 후 부상이나 영양 상태를 조사하고 필요한 치료를 준비한다. 포획한 동물이 주인이 없거나 부상을 입었을 때는 안락사를 시키거나 그렇지 않은 경우 보호기간 동안 음식과 물을 주며 보살핌을 제공하고, 주인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6. 수의 테크니션

반려동물 의료서비스 분야에서 직무 세분화가 이루어지면서 반려동물의 간호를 담당할 전문영역의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수의 테크니션은 반려 동물의 수술이나 치료 이외에 소변검사, 피검사 등 실험실 검사, 수의사 진료 보조, 응급 상황시 간호 등의 케어를 전담해주는 인력이다.

7. 반려견 식품 코디네이터

반려동물의 고급 간식이나 기능성 식품 등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반려견 식품 코디네이터는 반려동물의 종류와 연령 등에 맞는 맞춤식 영양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식사 방법과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한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미래를 여는 새로운 직업(서울산업진흥원 발간), seoulgoodjo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