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오감을 만족시키는 '평창' 봉평 여행
[나홀로 여행] 오감을 만족시키는 '평창' 봉평 여행
  • 변은영
  • 승인 2018.08.31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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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과 메밀꽃으로 대표되는 평창군 봉평면. 여름철에는 최고의 물놀이터로 사랑받는 맑고 깨끗한 흥정계곡과 우리나라 최초 허브 테마 농원인 허브나라도 위치해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소설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 배경지인 봉평에서 열리는 자연과 문학이 함께하는 축제인 효석문화제는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준다.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볼 수 있는 곳 흥정계곡

봉평면 시가지에서 6번 국도를 따라 5km정도 올라가다 보면 우측으로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맑은 물의 계곡이 나타나는데 이곳부터가 흥정계곡이다. 흥정산에서 발원한 흥정계곡은 5km에 이르는 구간에 걸쳐 사계절 맑은 물만으로도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감동받을 수 있으며 냉수성 어류인 송어, 산천어 등 다종의 민물고기가 서식하고 있다. 

 

 

허브 향기에 흠뻑 취하는 허브나라농원

흥정 계곡에 자리한 허브나라 농원은 우리나라 최초의 허브를 테마로 한 관광농원이다. 봄, 가을에는 진달래와 단풍으로 물든 계곡이 아름답고, 여름에는 시원한 계곡에서 물놀이, 겨울에는 흰 눈에 파묻힌 포근한 풍경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강원도의 중간 지점에 위치하여 산, 바다 어느 곳으로도 여행하기에 용이하다. 

 

 

전국 제 1호 문화마을 이효석문화마을

우리나라 단편문학의 백미로 일컬어지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품무대이며, 가산 이효석 선생이 태어나 자라난 곳이다. 지난 1990년도에 문화관광부로부터 전국 제1호 문화마을로 지정되었으며 이곳 효석 문화마을을 배경으로 해마다 메밀꽃 필 무렵 효석 문화제로 칭하는 축제가 늦여름 8월말 9월초 열린다. 효석문화제는 문학과 메밀을 소재로 한 다채로운 볼거리 제공으로 소박하고 테마가 있는 향토색 짙은 축제로 많은 찬사를 받고 있다. 

 

 

숲 속의 작은 유럽 로하스가든 와카푸카

강원도 평창 해발 700m 고지에 위치한 에코테마파크 '로하스가든 와카푸카'는 평창의 자연을 그대로 이용하여 하나의 큰 테마정원으로 구성 되어있다. 자연이 만들어 놓은 거대한 숲속 정원과 유럽풍 건축물을 통해 마치 유럽의 작은 마을을 연상시키는 로하스가든에는 현지에서 직접 로스팅해 추출한 커피, 자연적 멋스러움이 가득한 인테리어소품과 우리 몸을 건강하게 지켜주는 유기농 제품을 만날 수 있는 쇼핑 공간이 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자료출처=TourAPI)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