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新 예능 '파자마 프렌즈', 모이기 힘든 조합 송지효·장윤주·레드벨벳 조이의 '호캉스'
[현장] 新 예능 '파자마 프렌즈', 모이기 힘든 조합 송지효·장윤주·레드벨벳 조이의 '호캉스'
  • 이지원
  • 승인 2018.09.14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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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매력적인 스타들의 호캉스 여행기가 펼쳐진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하는 매력적인 스타들의 호캉스 여행기가 펼쳐진다.

차원이 다른 언니들의 색다른 예능이 찾아온다!

다양한 분야에서 종횡무진 활약하며 걸크러쉬 매력을 뽐내고 있는 송지효, 장윤주, 조이, 성소 등 4명이 출연하는 신규예능 '파자마 프렌즈'의 베일이 곧 벗겨질 예정이다.

파자마 프렌즈는 각자의 전문 분야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대한민국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 네 명을 MC로 세워,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지 훌쩍 떠날 수 있는 즉흥 여행 '호캉스'의 매력과 즐거움을 시청자들이 슬쩍 엿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서울 종로구 소재의 포시즌스 호텔에서는 파자마 프렌즈의 첫방송을 기념하는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해외 스케줄로 인해 참석하지 못한 성소를 제외한 파자마 프렌즈의 PD인 김주형, 용석인PD와 파자마 프렌드의 4MC 중 ▲송지효 ▲장윤주 ▲조이가 참석해 소감과 동시에 유쾌한 입담을 펼치기도 했다.

예능과 드라마, 영화까지 여러 영역을 넘나들며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송지효와 대한민국 대표 모델에서 1300만 관객을 동원한 '베테랑'의 감초 역할인 '미스 봉' 역을 맡은 장윤주의 가감없는 입담과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어떤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해 볼 만하다.

이러한 장윤주의 매력적인 입담은 제작발표회에서도 분명히 드러났다. 장윤주는 "아이가 있어 부담이 된 건 사실이지만 제작진들의 젊고 긍정적인 분위기에 금방 매료됐다"며 "우리 멤버들의 캐스팅 소식을 들었을 때는 마냥 일이 아닐 것처럼 느껴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조이 또한 "PD님들이 너무 잘해 주셔서 정말 놀러 온 것 같았다"며 촬영장의 긍정적인 분위기를 알렸다.

 

현장에는 성소를 제외한 모든 촬영진들이 참여했다.

이뿐만 아니라 파자마 프렌즈 막내 라인들의 반전 매력들도 관전 포인트로 손꼽힌다. 대세 걸그룹 레드벨벳의 멤버이자 드라마에서도 활약하며 차세대 '연기돌'로 떠오른 조이는 이번 파자마 프렌즈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즐거움은 물론 20대를 아우르는 트렌드세터의 모습까지 색다른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우주소녀의 성소는 한국과 중국 어느 곳에서나 왕성한 활동을 펼치는 신예이자 파자마 프렌즈의 똑 부러지는 막내의 모습을 보여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낯을 많이 가리는 조이가 언니와 동생들에게 어떤 식으로 마음을 열지 또한 하나의 관전 포인트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조이는 "혹시라도 '낯을 가리거나 불안한 모습을 보이면 어쩌지'라는 걱정을 많이 헀던 것 같다"고 초반의 걱정을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윤주 언니와 지효 언니가 언니로서 이끌어가는 모습을 보여 줬다"며, 특히 장윤주에 대해 "윤주 언니는 '왜 이렇게 말이 없냐며 도통 속을 모르겠다'고 계속해서 다가와 주셨기 때문에 마음을 더 빨리 열 수 있었다. 걱정했던 것보다 좋은 인연들을 만난 것 같아 기쁜 마음이 크다"고 전하기도 했다. 

장윤주는 장 내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조이와 성격이 비슷한 멤버와 조이가 본래 팬이었기 때문에 금방 친해질 수 있었던 두 멤버가 누구일지는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또한 김PD는 파자마 프렌즈라는 예능을 기획한 의도를 밝히기도 했다. 김PD는 "연예인들은 우리와 다르게 살 것 같지만 사실 비슷하다"며 "연예인이 모여서 호캉스에 가더라도 우리가 간 것과 별 다를 게 없고 우리가 고민하는 것또한 이들도 똑같이 고민하고 있다는 걸 보여 주고 싶었다"고 말해 시청자들에게도 이러한 모습이 잘 보여진다면 좋을 것 같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한편 현장에서는 캐스팅 비하인드도 드러났다. 김PD는 "사실 멤버들끼리의 친밀도가 없는 상황에서 재미있는 분위기가 나올까 걱정하기도 했다"며 화려한 캐스팅 뒤에 숨어 있던 우려를 조심스레 밝혔다. 하지만 이내 "그럴 걱정을 할 필요가 전혀 없이 금방 서로 친해져 마치 친구끼리 호캉스를 즐기러 온 것 같았다"고 출연진들의 케미를 자랑스레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장윤주는 원하는 게스트가 있냐는 질문에 "갑자기 가슴이 뛰기 시작했다"고 말해 현장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내 "갑자기 배우 하정우 씨가 떠올랐다"며 "조이도 하정우 씨를 좋아해 놀러온다면 정말 즐거운 시간이 될 뿐만 아니라 동생들에게 좋은 오빠가 되어 주지 않을까 기대된다"고 말해 유쾌한 한편 좋은 언니의 면모를 보여주는 훈훈한 분위기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한편 파자마 프렌즈는 오는 9월 15일 밤 11시를 시작으로 매주 토요일 밤 11시, 라이프타임 채널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