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롯데제과 퀘이커 인기·롯데백화점 한끼밥상·GS25 냉동 볶음밥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롯데제과 퀘이커 인기·롯데백화점 한끼밥상·GS25 냉동 볶음밥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8.10.23 1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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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제과 '퀘이커', 출시 5개월간 약 200만개 판매 '인기' 

롯데제과는 '퀘이커'가 출시 5개월 만인 9월말까지 약 200만개가 팔렸다고 10월 23일 밝혔다. 퀘이커는 세계 1위의 오트 전문 브랜드다. 

2001년 펩시코가 인수한 이래 꾸준히 시장을 확대해 왔으며, 현재 북미에서만 약 3조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1인가구와 간편식을 즐기기 원하는 소비자들이 서늘한 가을철 따뜻하게 먹을 수 있는 식사대용 핫시리얼 간식이다. 

롯데제과에 따르면 퀘이커는 SNS를 통해 입소문이 빠르게 확산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시리얼이 보편화된 유럽이나 미국에서 인기가 높아지는 세계적인 추세와 맞물린 것도 인기 요인 중 하나다.


롯데백화점 '한끼밥상', 딱 한끼 먹을 분량의 과일·채소…혼밥족 "버릴게 없어요"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내 식품관에서 다양한 식품을 한 끼 분량으로 판매하는 '한끼밥상' 코너에 힘을 싣고 있다. 종전 소포장 상품의 중량을 더 줄인 극소포장 상품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코너다.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농산에서는 다양한 채소·과일의 한 끼 단위 포장 상품을 선보였다. 채소의 경우 파·양파·버섯 등 식재료와 샐러리·파프리카 등 샐러드용으로 구분됐으며 중량은 100~200g으로 구성했다. 다양한 제철 과일을 도시락 형태로 구성한 상품도 중량을 150~260g으로 낮췄다.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상반기부터 소공동 본점에서 시범적으로 극소포장 코너를 운영하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일평균 이용자 수가 160여 명 수준이었지만, 한 달 만에 240명 선을 넘겨 전월대비 50% 이상 급증하는 기염을 토했다.


GS25, 혼밥족 겨냥 신상품 '눈길'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인 가구의 점차적인 증가에 따라 간편하게 한끼를 즐길 수 있는 상품 라인업을 대폭 확대하고 있다. GS25는 냉동 볶음밥류 신제품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10월 23일 밝혔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간편식 상품은 유어스프리미엄 의성마늘햄김치볶음밥과(이하 의성마늘햄김치볶음밥) 유어스프리미엄 소불고기볶음밥(이하 소불고기볶음밥)이다.

의성마늘햄김치볶음밥에는 두가지 메인 식재료인 잘익은 국산 김치가 28.2%, 의성 마늘이 들어간 햄이 18% 함유돼 한국인의 입맛을 사로잡을 최적의 비율을 이뤘다. 두 상품 모두 3분 30초간 렌지업을 통해 간편히 즐길 수 있다. 


동구, 고독사 막는 '따뜻한 행복전화' 시행

광주 동구가 위기상황대응에 취약한 관내 독거가구를 위한 '따뜻한 행복전화' 사업을 오는 10월 24일부터 시행한다.

따뜻한 행복전화 사업은 이동전화 또는 일반전화를 활용해 복지정보와 구정현안을 음성메시지 형태로 발송하고, 그에 대한 수신 여부를 모니터링 하는 방식이다. 행복전화 미수신자에 대해서는 현장방문 등을 통해 대상자 안부를 확인해 독거가구에 위기상황 발생 시 신속한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동구는 지난 8월22일부터 지난 5일까지 관내 전수조사를 통해 서비스이용 동의를 한 독거가구 378세대를 대상으로 사업을 시행한다. 매주 1회 이상 신규대상자를 발굴, 전입·전출 등 변경사항도 반영될 예정이다.


VR로 객실 내부 보여주는 숙소, 전체 평균보다 거래매출 30% 높아

종합숙박·액티비티 앱 여기어때를 운영하는 위드이노베이션에 따르면 VR 이미지로 제휴점 내부를 보여주는 VR 정보 적용 숙소가 2500곳을 돌파했다. 더불어 사용자 만족도가 높아 VR객실정보를 적용한 숙소는 여기어때에서 거래되는 숙박시설 전체 평균보다 약 30% 매출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여기어때는 2016년 8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객실 상태를 입체로 구현하는 '360도 VR객실정보'를 앱에 적용했다. 별도의 VR 기기 없이, 휴대폰을 움직여 객실 내부를 둘러보고, 손가락을 이용해 360도 회전, 확대가 가능하다.

VR로 객실정보를 제공하는 제휴점은 총 2500곳이다. 이 중 서울지역 숙소(20.7%)가 몰렸다. 이어 경기(16.4%)와 부산(13.1%)·경남(8.4%)·인천(7.2%) 순이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