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솔로이코노미] 일본에서도 '홈술'이 뜬다!
[해외솔로이코노미] 일본에서도 '홈술'이 뜬다!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8.11.02 09: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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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 "휴가 걱정 말고 쓰세요!"
일본의 인구 감소, 이에 따른 인력 부족 현상의 심화
 
10월 22일 도쿄뉴스 曰
"연차휴가 사용의 어려움 등 일하는 방식 없이는 인재를 확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

"일하는 방식의 개혁이 필요하다!"
이에 일본의 기업들은 직원들에게 휴가를 쉽게 쓰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
 
2. "휴가? 눈치 보지 말고 써도 괜찮아!"
"4일 휴가 다녀오면 휴가비도 드려요"
"밀린 업무 휴가 때 한다고? 절대 안 돼!"
 
언제 쉬고 무엇을 할지 생각하면서 삶을 돌아본다.
이러한 성찰은 곧 일에 대한 의욕을 만든다.
일본이 집중을 기울이고 있는 '일하는 방식 개혁'에 대한 설명이다.
 
3. 소비자의 절약 정신+일하는 방식 개혁=홈술 트렌드!
 
일하는 방식 개혁으로 인해 잔업은 줄어들고, 자유로이 보내는 시간은 늘어난다.
여유롭게 술 한 잔 하고 싶은데...
하지만 술집에서 마시는 술은? "너무 비싸!"
 
이에 최근 일본 소비자 사이에서는 식후 여유와 함께 즐기는 '홈술'이 큰 유행을 끌고 있다.
 
4. 식품 업계는 "안주 시장 잡아라!"
마늘 공심채, 고급 닭고기 요리를 1인분으로?
 
양이 많거나 메뉴가 항상 똑같다는 홈술족들의 불만을 타파할 '밤 9시 혼자 술 마시기' 안주 시리즈
 
용기 자체를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조리 가능한 '전자레인지 안주' 시리즈 등
홈술 트렌드에 맞춰 최근 식품 업계에서는 홈술족을 위한 술안주 시장 개척에 집중
 
5. 슈퍼, 편의점은 안주 코너 강화
일본의 체인 슈퍼 '도큐스토아'
시부야의 새로운 매장에 홈술족을 위한 '페어링 코너'를 개설
 
간편식과 어울리는 와인을 소개하고, 술과 잘 어울릴 만한 간편 안주를 본격적으로 소개
 
일본 편의점은 계산대 옆에 일본의 대표적 안주 '야키토리'를 판매
냉동 간편식 등 안주계열의 제품군 늘려 홈술족 겨냥하는 매장 만들기에 집중!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이지연 디자이너)
(자료=KATI 농식품수출정보 자료를 바탕으로 재구성)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