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GS25 가정 간편식·신일 레트로 냉장고·식료품 구매도 모바일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GS25 가정 간편식·신일 레트로 냉장고·식료품 구매도 모바일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8.11.22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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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나홀로족' 위한 HMR 라인업 확대...가정 간편식 3종 출시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500만 1인 가족을 위한 가정 간편식(HMR)을 확대한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간편식은 유어스소고기미역국과 유어스육개장, 유어스소고기무국으로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국 3종이다.

파우치 용기에 담긴 간편식은 대부분 중탕을 하거나 별도의 용기에 부어 가열 조리하는 형태로 개발됐는데 이번에 출시한 간편식 국 3종은 용기 그대로 2분 30초간 렌지업하면 바로 취식 할 수 있어 더욱 간편하게 즐길 수 있다. 

유어스소고기미역국은 소고기와 바지락을 동시에 우려내 미역국 전문점의 깊고 시원한 국물맛을 동시에 느낄 수 있게 했다. 유어스소고기무국은 고기를 세시간 동안 우려내고 3년간 숙성한 특제 간장을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레트로 가전이 대세…신일, 레트로 냉장고 출시

종합 가전기업인 신일은 신혼부부·자취생 등도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는 슬림한 디자인의 '레트로 냉장고'를 출시한다고 11월 2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 부드러운 곡선의 레트로 디자인을 적용한 2도어 슬림 냉장고다. 280ℓ 용량으로 상냉동(68ℓ), 하냉장(212ℓ) 구조로 좁은 주거공간이나 사무실 등 다양한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다. 무게는 47㎏으로 이동·설치가 편리하다.

고효율 컴프레셔와 직냉식 냉각방식으로 수분 감소와 온도 편차를 최소화했다. 다이얼 온도 조절기를 갖춰 냉동식품·육류·생선·과일 등 다양한 식재료를 최적의 온도로 보관할 수 있다. 


소비자 식료품 구매도 모바일로 주로 한다

올해 식료품 구매 트렌드 조사에서 모바일마켓 이용률이 상승하고 동네마트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오픈서베이가 지난 10월 한 달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모바일마켓 이용률이 전년보다 3.7% 증가했다. 특히 1인 가구 여성이 타 가구보다 모바일 마켓 이용률이 가장 높았다. 

소비자들은 식료품 구매를 위해 온·모바일마켓을 주 2.7회에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재래시장은 주 2.5회, 동네마트 2.2회 정도 방문했다. 대형마트는 한 주에 1.4회 이용했지만 방문 당 구매 금액은 가장 높았다.

최근 급증하는 가정간편식 구매 행태를 보면 1인가구는 편의점 구매 빈도가 가장 높았다. 소량 위주 구매하는 1인 가구에게는 가격보다는 편의성이 구매에 더 큰 결정을 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1인가구 간편식 이용 품목은 냉동 만두류가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 즉석밥, 편의점 삼각김밥을 많이 구매했다. 


고독사 예방 위한 '안심 LED 센서등' 눈길

고독사 예방을 위한 동작감지센서가 혼자 사는 취약가구에 도내 최초로 설치된다. 서귀포시 안덕면은 혼자 사는 취약가구에 고독사 예방을 위한 '안심 LED 센서등' 설치를 통해 안전망 구축에 나선다고 11월 22일 밝혔다. 

안심 LED 센서등은 동작감지센서가 내장된 LED등과 스위치, 응급벨 기능이 있는 리모컨 일체형으로, 일정시간 이상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자동으로 안덕면 행정복지센터로 연결된다. 

안덕면 행정복지센터는 관련 정보를 PC나 스마트폰으로 보고 해당 가정을 바로 방문해 안부를 확인하게 된다.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이 센서등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한 리모컨도 갖춰 쉽게 소등과 점등이 가능하다.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