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하다고 말만 들었던 그 성분, 세정제의 성분으로 자주 쓰이던 '폴리 에틸렌 글리콜(PEG)'와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
그렇다면 이 성분들이 왜 위험한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오늘 소개할 '이 성분'이 폴리 에틸렌 글리콜과 소듐라우레스설페이트에서 방출되기 때문인데요.
데일리팝이 소개할 낯선 성분, '에틸렌 옥사이드'입니다.
먼저 에틸렌 옥사이드는 화장품으로 사용될 때 단독으로 사용되기보다는 타 성분과 혼합해 사용하곤 합니다. 위에서 말한 성분들이 대표적인 예시인데요.
대부분 에틸렌 옥사이드와 관련된 성분들은 피부를 깨끗이 세척할 수 있는 '세정제'로서 사용되곤 합니다.
또한 화장품 이외의 용도로는 자동차 부동액 등으로도 사용되곤 하는데요.
이 성분, 얼마나 강력한지 감이 오시나요? 이토록 강력한 성분이 과연 우리 몸에는 어떤 문제를 야기할까요?
에틸렌 옥사이드는 EWG에서 가장 위험한 수준인 10등급을 부여받았는데요.
이 성분은 화학적으로도 매우 불안정한 성분입니다.
심지어 에틸렌 옥사이드가 단백질이나 유전자에 노출될 경우 이를 공격해 '화학적'으로 변형시키곤 하는데요. 이로 인해 유전자 변형을 야기해, 백혈병과 유방암 등의 암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이미 국제 암 연구소 등 암 연구팀은 이 성분을 조사, 사람에게 매우 강력한 발암물질이라는 사실을 발견해냈습니다.
동물실험이나 이론적인 조사로 이루어진 것뿐만 아니라 이미 사람에게도 같은 연구 결과가 발견됐기 때문에 더더욱 조심해야 할 것 같은데요.
가볍게는 알레르기, 눈과 피부에 영향을 주는 것도 모자라 신장, 신경계 심하게는 암까지 유발하는 이 성분! 반드시 조심해야 할 것 같죠?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