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CU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미소 3시간 청소 서비스·개인용 방송장비 인기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CU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미소 3시간 청소 서비스·개인용 방송장비 인기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2.11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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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 도입…"회사 식권으로 편의점 도시락 산다"

CU(씨유)는 NHN페이코와 손잡고 'CU-페이코(PAYCO) 모바일 식권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2월 8일 밝혔다. 이번 식권 결제 서비스는 페이코 앱을 활용해 기업이 임직원들에게 제공한 모바일 식권을 외부 결제에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업이 회사 방침에 따라 식권 사용 가능 시간을 설정할 수 있고 개별 점포를 지정할 수 있다. 직원들은 지정된 CU 매장에서 상품 결제시 페이코 앱 내 식권 버튼을 눌러 바코드를 스캔하면 된다. 

CU는 주 52시간 근무제로 직장인들의 편의점 간편식 수요가 크게 늘어난 데 따라 이번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CU는 10여 개 기업, 1000여명의 임직원을 시작으로 향후 강남, 판교 등 주요 오피스 지역으로 해당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인터파크, 개인용 방송장비 매출 2년 새 540%↑

인터파크는 지난 1월 1일부터 29일까지 약 1달간의 개인용 방송장비 카테고리 매출을 분석한 결과 재작년 동기 대비 540% 증가했다고 2월 8일 밝혔다. 또한 작년 동기 대비해서는 130% 가량 매출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며, 최근 2년 새 수요가 꾸준하게 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개인용 방송장비 카테고리에서 인기가 가장 높은 제품군을 살펴본 결과 이와 같은 증가세는 이동 중 휴대 및 사용이 간편한 스마트폰용 짐벌과 간이 조명장비가 주축이 됐으며, 뒤이어 휴대용 마이크와 프리뷰모니터 등의 수요도 높게 나타났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언제 어디든 누구나 1인 방송을 할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며, 예전과 같이 복잡하고 비싼 방송장비가 아닌 스마트폰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간단한 보조장비를 더 선호하는 것이다.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miso)', 1인 가구 맞춤형 '3시간 청소 서비스' 출시

홈클리닝 스타트업 미소가 1인 가구 시장을 겨냥한 '3시간 청소 서비스'를 2월 11일 정식 런칭한다고 밝혔다.

미소는 1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소형 가구 비중이 늘어남에 따라 변화된 주거 공간에 적합한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 새로 출시한 3시간 청소 서비스는 공급면적 60㎡(약 18평) 이하 주거지를 대상으로 한다.

이에 따라 가격 정책도 개편된다. 지역별 수요·공급 현황 및 클리너 이동 거리에 따라 가격이 차등 적용된다. 수요·공급이 원활한 주요 도심과 달리 접근성이 떨어지는 일부 지역에서는 수요 대비 클리너의 공급률이 떨어진다. 이에 따라 클리너의 이동 거리와 수요·공급 현황 등을 차등 적용해 가격을 책정한다.


웅진식품, 1인 가구 겨냥 '가야농장 정성담은' 1L 주스 2종 선봬

웅진식품은 '가야농장 정성담은'이 1L 용량 알로에와 토마토 2종을 새롭게 선보인다고 2월 11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최근 변화하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1~2인 소형가구에 적합한 1L 용량의 제품으로 출시됐다. 중용량 사이즈로 보관이 용이하고 보다 신선하게 즐길 수 있다. 

가야농장 정성담은 알로에와 가야농장 정성담은 토마토는 알로에와 토마토 본연의 진한 맛과 향을 가득 담아내 누구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베이코리아 스마일배송, "설 연휴 앞두고 선물세트 가장 많이 팔려"

설 연휴 직전, 쇼핑몰 익일배송 서비스로 가장 많이 주문한 상품군은 선물세트와 건강식품이었고 그 뒤를 간편식품, 생활용품이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베이코리아가 G마켓·옥션의 익일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의 설연휴 직전 2주 동안(1월 18일~31일)간 판매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팔려나간 상품군은 선물세트로, 전체 스마일배송 매출 중 20%를 차지했다. 그 뒤를 건강식품(15%)·간편식품(12%)·세제와 화장지(10%)가 이었다.

특히 전년 대비 가장 높은 매출증가를 보인 세부 품목은 통조림과 기저귀로 전년대비 800% 이상 성장해 연휴 전 준비를 위해 익일배송 서비스를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미용보조식품이 지난 해 대비 282% 큰 폭으로 성장했다.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각사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