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인표와 연예인 30여명, 탈북자 북송 반대 콘서트 개최
차인표와 연예인 30여명, 탈북자 북송 반대 콘서트 개최
  • 이민정 기자
  • 승인 2012.03.04 20: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예인 30여명이 오는 4일 오후 7시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탈북자 북송 반대 콘서트를 연다.

▲ 배우 차인표씨가 서울 종로구 중국대사관 앞에서 열린 탈북자 강제북송 중지 촉구 캠페인에 참석해 호소문을 읽고 있다. ⓒ뉴스1

탈북자 북송 문제를 걱정해 연예인들이 자발적으로 결성한 '크라이 위드 어스'(Cry with us·우리와 함께 울어요)가 주최하는 이번 콘서트에서는 탈북자 북송 반대 뜻을 담은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참가 연예인들은 중국 내 탈북자들의 북송 중지를 촉구하는 서명식도 갖는다.

이번 콘서트는 배우 차인표씨가 탈북자 실태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했고 다른 연예인들과 연대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해외에서도 콘서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콘서트는 1시간 가량 진행되며 별도 입장료는 없다.

차인표·신애라 부부를 비롯해 이성미, 박미선, 윤복희, 이윤미, 박상민, 김범수, 이루, 노사연, 이무송, 아이비, 심태윤, 심태윤, 황보, 구준엽, 강원래, 김송, 김태형, 장혜진, 박지헌, 별, 심혜진, 송은이, 안선영, 노현희, 최정원(UN), 전익령, 강경헌, 낸시랭, 장희웅, 나오미 등이 참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