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극복하기
[나혼자산다]봄만 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춘곤증' 극복하기
  • 권소미
  • 승인 2019.03.1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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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곤증 이겨내는 방법
나른해지는 시간 토치
봄의 불청객, 춘곤증

 

봄만 되면 찾아오는 기분 좋지 않은 손님, '춘곤증' 이맘때만 되면 계속해서 쏟아지는 졸음 때문에 직장인은 물론 학생들, 사람들까지 너, 나 할 것 없이 곤욕을 치르게 된다. 화창한 봄날의 날씨와는 상반되는 몸의 증상으로 인해 계속해서 시달리고 있을 사람들을 위해 약간의 방법을 찾아봤다. 

만성피로증후군과 증상이 비슷해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춘곤증. 일상생활 사소한 습관 변화를 통해 춘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을 지금부터 소개한다.  

춘곤증이란 피로를 특징으로 하는 신체의 일시적인 환경부적응증이다. 보통 1~3주가 되면 없어진다. 춘곤증의 원인은 아직 과학적으로 명확히 밝혀지지 않고 있다. 전문의들은 춘곤증을 가볍게 넘겨버리면 간염, 결핵 등 증상이 비슷한 다른 중요한 질병의 초기 신호를 놓쳐 고생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계속 될 때는 의사의 진찰을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권고하고 있다. 

3월 13일 교보헬스케어서비스에 따르면 춘곤증을 극복하는 방법 중 하나는 규칙적인 생활과 식사를 하는 것이다. 또한 비타민 B, C가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더하여 업무 중에 잠깐씩 스트레칭을 곁들여 주는 게 좋다고 한다. 또 다른 방법으로는 껌을 씹어주는 것도 괜찮다. 저작활동을 통해 뇌의 활동을 활성화 시키고 환기시켜 줄 수 있다고 한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건 앞서 말했던 수시로 스트레칭을 해 긴장한 근육을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카페인, 흡연은 잠깐은 효과를 주는 듯 보이나 오히려 몸의 호르몬 활동을 방해해 증상을 심화시킬 수 있다고 하니 자제하는 것이 좋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코리아)

(데일리팝- 권소미 에디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