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스타일 지수를 상승시켜줄 '패션습관 5가지'
[나혼자산다] 스타일 지수를 상승시켜줄 '패션습관 5가지'
  • 이예리
  • 승인 2019.03.28 17: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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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옷도 패션습관이 좌지우지한다는 사실을 인식하고 있는 이들은 많지 않다. 지금부터 소개할 습관들만 고쳐도 훨씬 더 스타일리쉬한 패션을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1. 저녁이 아닌 아침에 옷을 고르는 것

많은 경우 내일 입을 출근 복장을 저녁에 미리 맞춰놓지 않는다는 건 직장이 옷과 무관하다거나 스스로 아무 옷이나 입겠다는 것을 의미한다. 지금까지 이렇게 해온 사람이라면 이런 습관은 최대한 빠르게 버리는 것이 좋겠다. 또한 입을 옷이 없다는 불평을 하기 전에 어느 정도의 투자를 해보아야 할 것이다. 옷에 대한 선택의 여지가 없다면 고르는 것도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2. 블랙은 진리이지만 포인트도 중요

물론 많은 패션피플들과 디자이너들이 입을 모아 무채색 '블랙'을 칭송하는 것은 사실이다. 그리고 누구나 부담감 없이 입을 수 있는 컬러이기도 하다. 하지만 무난하다는 이유로 블랙을 중심으로만 옷을 구매하고 입다 보면 어느 샌가 옷장은 온통 ‘저승사자 컬렉션’이 되어 있을 것이다. 이에 자신의 피부 톤과 스타일을 반영해 컬러 포인트 아이템을 갖추어 두면 이전보다 훨씬 패션 센스가 있어 보일 것이다.
 


3. 액세서리 착용을 잊거나 하지 않는 것

우리는 옷을 다 입고 나면 의례적으로 거울 앞에서 착용 상태를 체크한다. 이때 무언가 계속 허전한 느낌이 든다면 그건 아마도 스타일 지수를 한층 더 올려주는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있지 않았을 때일 가능성이 높다. 옷에 맞는 액세서리는(벨트, 반지, 목걸이 등) 그날 입은 옷을 더 아름답게 보이게 한다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하자. 물론 과한 것은 안하느니만 못하다는 사실도 함께 기억해두면 좋겠다.

4. 주기적으로 속옷을 사지 않는 것

쇼핑리스트를 작성하다 보면 늘 마지막 언저리에 가서나 속옷을 적어둘 때가 많을 것이다. 이는 보통은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속옷은 생각보다 중요하다. 망가진 속옷을 착용하다 보면 옷의 핏 또한 망가지기 십상이다. 거기에 몸에 바로 맞닿는 제품이니 만큼 몸에도 무리를 주고 만다. 속옷을 사야할 때는 과감하게 투자하여 구매해야 할 것이다. 속옷을 올바르게 착용하는 것만으로도 군살을 잘 잡아주어 맵시를 살려줄 것이다.

5. 자신의 취향대로 스타일을 찾지 않고 트렌드를 따라가는 버릇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를 사는 만큼 요즘은 전문가가 아니라도 각종 매체에서 보도해주는 기사나 자료만 보아도 금방 요즘 트렌드가 무엇인지 알 수 있다. 거기가 SNS의 영향으로 타인의 스타일을 바로바로 볼 수 있는 시대가 됐다.

그렇다고 해서 무턱대고 따라간다면 맞지 않을 옷을 입을 수가 있다. 사람마다 비슷한 체형은 있을지라도 모두 제각각 다른 몸을 가지고 있거니와 취향이나 스타일, 필요한 옷은 다 다르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찾는 것이 우선이다. 그 후 필요한 정보를 찾거나 패션피플을 찾아 참고만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패션은 나를 빛내기 위해 필요한 것이지, 다른 이들을 위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