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1인가구, 이제 가전제품도 빌려서 쓴다!
[솔로이코노미] 1인가구, 이제 가전제품도 빌려서 쓴다!
  • 이지원, 이지연
  • 승인 2019.05.0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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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따스함을 느낄 새도 없이 봄철의 반갑지 않은 손님, 황사가 잊지 않고 우리의 곁을 찾아왔다.
 
미세먼지와 더위의 극성에도 불구하고 주거 면적이 좁은 1인가구의 경우 공기청정기와 에어컨 등 대형 가전제품을 구매하는 것은 곧 짐을 늘리는 일일 뿐이다.
 
1인가구의 고민을 해결해 줄 방안으로 최근 '가전 렌털 사업'이 뜨고 있다. 과거 정수기, 비데 등에 불과했던 가전 렌털 사업이 공기청정기, 의류관리기, 에어컨, 세탁기 등 대형가전으로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국내 생활가전 렌털 시장
2016년 5조 5000억 원 → 2018년 10조 원 이상
                         연평균 13% 성장세 유지
※자료: KT경영경제연구소
 
국내 생활가전 렌털 시장은 2년 만에 5조억 원 가량 성장하며 제공하는 서비스 품목까지 다양해졌다. 필터 교체, 청소부터 성능 테스트와 핵심 부품 교체까지 가능해 한 번 구입하고 나면 그만이었던 기존 가전들과 달리 꾸준히 관리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Q. 렌털 가전, 왜 이용하세요?
"불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렌털은 저렴한 가격으로
  고성능 제품을 이용할 수 있잖아요"
"꾸준히 관리를 해 줘서 위생적이고 안전해요"
"초기 비용이 없어서 합리적이죠"
 
(데일리팝=이지원 기자/이지연 디자이너)
(사진=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