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부산 1인 가구 급증·동작구 청년 1인 가구 맞춤형 주택·이커머스 생수 시장 성장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부산 1인 가구 급증·동작구 청년 1인 가구 맞춤형 주택·이커머스 생수 시장 성장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5.20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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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1인 가구·1세대 가구 급증…60대 이상 1인 가구 '최다'

부산의 1인 가구와 1세대 가구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여성가족개발원이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6일 펴낸 '2018년 부산여성가족통계연보'에 따르면 1인 가구와 부부 가구, 형제자매 가구 등 1세대 가구가 급증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2000년 13.8%이던 1인 가구는 2017년 28.7%로 급증했다. 1세대 가구 또한 2000년 11.6%에서 2017년 18.6%로 증가했다. 과거 이상적인 가구형태로 여겨졌던 2세대가구 비율은 줄고, 1인 가구와 1세대 가구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다.

2017년 1인 가구 38만 8899가구 중에서는 60대 이상 1인 가구가 14만 8747가구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대 이하·50대·40대, 30대 순이었다. 60대 이상 1인 가구 중 여성 비율이 70.2%여서 맞춤형 복지정책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동작구 청년 1인 가구 맞춤형 주택 입주

서울 동작구는 청년 주거안정을 돕고자 맞춤형 주택을 공급하고 입주식을 개최한다고 5월 16일 밝혔다. 동작구와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협력해 건립한 대방동 청년주택은 모자안심, 홀몸어르신주택에 이어 '수요자 맞춤형 매입주택사업'의 세 번째 모델로서 지난해 8월 공사를 마쳤다.

연면적 2,758.94㎡, 1개동 지상 5층 56세대 규모로 마련된 청년주택 'STUDIO 대방 56'은 더 나은 삶을 위한 주거공간을 보장하기 위해 국가가 정한 세대별 최저 주거기준인 14㎡보다 넓은 29~41㎡로 면적을 확대했다.

구는 다양한 계층을 아우르는 주거복지 실현을 위해 동작구형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현재 동작구는 한부모가정·홀몸어르신·청년 등을 위한 임대주택을 총 131세대 공급했으며, 2021년까지 공급할 228세대 물량을 확보했다.

(사진=동작구)


'고속·시외버스 모바일', 스마일페이 간편결제 서비스 도입

한국스마트카드는 전자상거래기업 이베이코리아과 손잡고 '스마일페이(Smile Pay)'를 고속·시외버스 모바일에 도입한다고 5월 17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고객에게 휴대폰 하나로 전국 어디든 쉽고 빠르게 갈 수 있는 '간편 결제, 간편 이동' 경험을 선사한다는 전략이다.

'스마일페이'란 카드를 한 번만 등록하면 비밀번호나 지문만으로 쉽게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신용카드 없이 빠르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고 포인트 적립까지 가능하다. 

스마일페이는 모바일 환경에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으며 별도 인증서 설치 없이 비밀번호 6자리로 결제할 수 있다.  

(사진=한국스마트카드)


메이힐스 리조트, 반려동물 동반 투숙객 위한 '펫 프리미어 스위트룸' 오픈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 운영하는 메이힐스 리조트가 반려동물과 함께 투숙이 가능한 '펫 프리미어 스위트룸'을 2019년 5월 오픈했다. 메이힐스 펫 프리미어 스위트룸은 45평형, 58평형으로 구성되어 넓은 객실에서 반려 동물과 함께 힐링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위트룸 내에는 펫 인디언 텐트·펫 전용 타월·배변 패드·밥그릇·물티슈 등 반려 동물을 위한 편의 용품을 갖추고 있어 따로 용품을 챙겨오지 않아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펫 프리미어 스위트 오픈 기념으로 2019년 5월 31일 까지 오픈 특별가인 9만원부터(10% 세금 포함) 이용 가능하며, 펫 프리미어 스위트 예약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 선착순 5팀에게 58평형으로 선착순 업그레이드 서비스가 제공되며, GS25편의점 5000원 상당의 간식 쿠폰(만원 이상 구입 시 적용)도 제공된다.

(사진=글래드 호텔앤리조트)


흥하는 이커머스 생수 시장…생수 판매 3년새 55%↑

1인 가족 증가와 운반 과정에서의 불편함 등의 이유로 온라인 상에서 물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이커머스 생수 시장이 커지고 있다. 5월 16일 지난해 G마켓을 통해 판매된 생수는 전년 동기 대비 6% 증가했다. 3년 전인 2015년 판매 물량과 비교하면 55%나 더 판매된 셈이다.

또한 일부 편의점에서 PB로 내놓았던 스파클링워터가 판매 부진으로 생산을 중단한 것과는 달리 지난해 판매된 스파클링워터는 전년 대비 19% 늘었고, 1·4분기에는 전년 동기 대비 49%나 더 판매됐다. 보리 및 옥수수 수염차의 경우에도 지난 2018년과 올 1·4분기 판매량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25%씩 판매량이 증가했다.

온라인으로 생수를 사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이커머스 업계는 생수 관련 PB 제품을 선보였다. 2017년 쿠팡은 PB 생수인 '탐사수'를 론칭했고, 같은 해 티켓몬스터도 PB상품으로 생수 '236미네랄워터'를 출시했다. 

(사진=쿠팡)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