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금천구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스타벅스 리저브 바 50호점 오픈·CU 간편 삼겹살 구이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금천구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스타벅스 리저브 바 50호점 오픈·CU 간편 삼겹살 구이 外
  • 변은영, 홍원희
  • 승인 2019.05.28 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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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가산동, 주민들과 '고독사 예방' 나서

금천구는 가산동 주민센터가 올해로 3년째 추진하고 있는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을 강화한다고 5월 26일 밝혔다. 금천구 가산동은 서울디지털산업단지(2, 3단지) 입지의 영향으로 직장인 등 1인 가구의 비중이 가산동 전체인구(1만 2962명)의 약 70%(9095명)에 달한다.

'2019년 고독사 예방 주민관계망 형성사업'은 ▲이웃살피미․이웃지킴이 구성 ▲온통반상회 운영 ▲밑반찬․목욕 쿠폰 등 맞춤형 서비스 지원 ▲중․장년층 자조모임 연계 ▲서울형 긴급복지 및 IoT 지원 등으로 추진된다.

현재 가산동 '이웃살피미'는 통장·집주인·동 복지협의체·통통희망나래단 등 지역실정을 잘 아는 주민을 중심으로 70여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올해는 가산동 복지협의체 위원 전원이 이웃살피미로 참여해 주민 인식 개선과 사각지대 발굴에 힘을 불어 넣을 예정이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스타벅스의, 리저브 바 매장 50호점 '대한상공회의소 R점' 오픈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는 5월 29일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 50호점인 대한상공회의소R점을 5월 29일 오픈한다고 밝혔다.  
 
스타벅스 리저브 바 매장은 독립된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추고, 다양한 싱글 오리진 리저브 원두와 숙련된 바리스타·리저브 전용 추출 기기·고급스런 인테리어 등 기존의 일반 매장과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벅스의 프리미엄 전략 매장이다.

리저브 바 매장에서는 스타벅스의 일반적인 간판 대신 리저브 브랜드의 상징인 R 마크를 강조한 로고를 사용하고 있으며, 매장 내부에는 바리스타와 고객의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개방형 구조의 리저브 전용 바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사진=스타벅스)


CU, 전자레인지에 데워 먹는 '간편 삼겹살 구이' 출시

CU가 혼자 사는 1인 가구들을 위해 전자레인지에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는 소용량 삽겹살 간편식을 5월 30일 출시한다.

CU가 선보이는 삼겹살 간편식은 '간편 삼겹살 구이'와 '간편 고추장 삼겹살 구이'이며 기호에 따라 밥 반찬이나 술 안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도록 115g과 200g 각각 두 가지 사이즈로 총 4종을 판매한다. 해당 제품은 전자레인지 1~2분, 에어프라이어 3~4분으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다.

CU의 삼겹살 간편식은 최근 주 52시간 근무제 확산에 따른 간편식 수요의 증가와 혼밥·홈술 문화의 확대, 외식의 내식화 등의 트렌드에 맞춰 내놓은 상품이다. 실제, 올해 CU(씨유) 반찬류의 시간대별 매출을 3년 전과 비교해보면, 17시~21시 저녁 시간대 신장률이 321.2%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22시~01시 심야 시간대 신장률 역시 304.5%로 그 다음으로 높은 신장률을 보였다.

(사진= BGF리테일)

 

스미스컴퍼니, 운동강사·수강생 매칭 플랫폼 '링크바디' 론칭

링크바디 개발사 스미스컴퍼니 김태원 대표는 SNS 전문가로서 SNS를 기반으로 지난해 1월부터 링크바디 기획을 시작해 전문 운동강사와 수강생을 매칭해주는 O2O(Online to Offline) 플랫폼을 최근 업계 최초로 정식 론칭했다.

링크바디의 가장 큰 특징은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 통해 전문 강사들이 검색할 수 있도록 했기 때문에 수강생이 직접 운동시설을 확인하고 상담하기 위해 별도의 시간을 할애하거나 시설을 둘러보지 않아도 된다.

그리고 운동시설의 위치·운영시간·사진부터 운동 강사 자격증·수상경력까지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상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수강생은 운동하고 싶은 강사를 부담 없이 선택해 결제하면 된다. 정기 레슨권을 포함해 개인 맞춤 레슨까지 '올인원'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다. 

(사진=링크바디)

 

"커피와 우유는 더 커지고, 술은 더 작아지고" 유통업계, 다양한 용량 제품 출시 

최근 유통업계는 제품 용량의 다양화를 통해 소비자들의 마음 잡기에 나섰다. 고객의 다양한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에 맞춰 대용량 제품을 출시하는가 하면, 1인 가구의 비율이 점차 늘어나는 '1코노미 시대'의 도래에 따라 저용량, 소포장 제품을 선보이는 등 용량에 변화를 준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인들의 커피 음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대용량 커피에 대한 니즈도 늘고 있다. 메가커피나 더 리터 등 대용량 커피를 앞세운 커피 전문점이 확대되는가 하면, 편의점 GS25는 지난해 대용량 커피 음료 매출이 전년 대비 505% 증가했다고 밝혔다. 코카-콜라사의 세계 판매 1위 RTD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지난달 출시한 '조지아 크래프트'는 470ml의 넉넉한 용량을 자랑한다. 

반면, 주류업계는 '용량 줄이기'에 나섰다. 하이트진로는 최근 135ml의 초소용량 '기린이치방 미니캔'을 국내에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오비맥주는 250ml 용량의 '카스 한입캔'을 내놓으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용량과 음용 시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을 어필했다.

(사진= 게티이미지뱅크)

 

(데일리팝= 변은영 기자, 홍원희 디자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