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인균 의정부을 후보 "홍문종 공천 절대불가 4대 이유"밝혀
박인균 의정부을 후보 "홍문종 공천 절대불가 4대 이유"밝혀
  • 김동성 기자
  • 승인 2012.03.19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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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이번 공천으로 총선 및 대선에서 치명적인 피해 입을 것"

새누리당 박인균 의정부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3월14일 ‘홍문종 공천 절대불가 4대 이유’를 제기하며 재심을 촉구했다.

박인균 예비후보는 재심을 청구하며 제출한 자료에서 4대 이유를 1.수해골프(3차례)로 사회적 물의 2.선거전과 2범 3.사학비리 4.철새정치인으로 정리했다.

박인균 예비후보가 주장한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홍문종씨는 국가적으로 수해복구에 여념이 없었고 한나라당이 이재민 고통분담 기간으로 선포한 첫날이었던 2006년 7월20일 수해지역에서 골프를 쳤고, 특히 12명의 인명피해가 났던 7월14일과 15일에도 골프를 쳤던 사실이 밝혀져 전 국민의 공분을 불러일으켜 결국 당에서 제명되었다.

2. 15대 총선 때 벽시계 등 금품을 돌린 혐의로 기소돼 1998년 9월4일 벌금 80만원 선고, 17대 총선 당시 허위사실을 유포한 혐의로 기소돼 2007년 3월15일 벌금 250만원 선고(피선거권 5년 정지, 2011년 8월13일 복권)

3.2005년 11월 경민학원 교비와 국고보조금 횡령 혐의로 불구속 입건

4. 1996년 15대 총선 때 신한국당으로 국회의원 당선, 1997년 대선 때 김대중씨가 당선되자 1998년 한나라당 탈당 후 새정치국민회의 입당, 2000년 16대 총선 때 새정치국민회의 공천 받지 못하자 다시 탈당하여 무소속 출마, 2003년 16대 보궐선거 때 다시 한나라당으로 입당하여 당선

박인균 예비후보는 “홍문종씨의 복당과 공천은 새누리당의 쇄신에 찬물을 끼얹는 결정으로 이번 총선은 물론 연말 대선에까지 새누리당에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것”이라며 ‘도덕성 검증’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