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은 18일 논평을 통해 "그동안 민통당의 불법, 대리, 관권, 동원 선거의 부작용을 숱하게 지적해 왔다."며 그러나 "민통당은 고등학생, 전현직 공무원 등을 동원해 선거인단을 무더기 대리 등록하고, 선거인단 명부를 돈거래하는 등 불법의 유혹을 끊지 못해 3~400명에 이르는 선거인단 오류가 발생했다"고 힐난했다.
새누리당 장덕상 부대변인은 "썩은 씨앗을 뿌렸는데 제대로 된 열매가 나올 리 없지 않은가?'며 "더욱이 민통당 국민경선 투표장에서는 불법 선거운동을 단속하던 선관위 직원이 폭행당하는 일까지 발생한 것으로 보아 막바지에 이른 민통당 국민경선은 서툰 개혁이 빚은 막장드라마의 결말을 예고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마지막으로 그는 "국민들에게 참을 수 없는 분노를 안겨준 민통당 국민경선은 결국 부메랑이 되어 민통당에게 되돌아 갈 것"이라고 엄중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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