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범 6주년 '다방'의 성장…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 돌파
출범 6주년 '다방'의 성장…누적 다운로드 1800만건 돌파
  • 변은영
  • 승인 2019.07.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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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방

 

부동산 정보 플랫폼 '다방'을 운영하는 스테이션3는 서비스 출범 6주년을 맞아 그 간의 발전 및 변화상을 정리한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다방은 2013년 7월 5일 국내 최초 오픈형 부동산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 앱 누적 다운로드 1800만 여 건, 월간 활성 이용자 수 500만 명을 자랑하는 대표적인 부동산 앱으로 성장해 왔다.

다방 서비스를 제공하며 공인중개사와 임대인을 위한 전용 플랫폼에 대한 수요가 급증, 2016년 공인중개사 전용 시스템 '다방프로'와 2018년 임대인을 위한 공실 관리 플랫폼 '방주인'을 추가로 출시했다. 현재 다방은 임차인 뿐만 아니라 중개인-임대인의 비즈니스에도 도움을 주는 국내 대표 부동산 정보 서비스로 자리 잡았다.

다방에 등록된 매물 수도 폭발적으로 증가해, 등록 매물 수 900여 개에서 현재 50만 개로 서비스 6년 만에 554%까지 늘어났다. 서울·수도권·전월세·원룸 위주였던 매물도 전국 주요 도시에 투·스리룸·아파트·오피스텔까지 다양해졌다.

다방이 출시되며 방을 구하는 사람들의 삶의 방식에도 변화가 생겼다. 이전에는 방을 찾기 위해 공인중개사를 찾아가 먼저 정보를 알아봤다면, 이제는 부동산에 방문하기 전 앱을 통해 주변 시세와 원하는 방을 찜해 가는 것은 필수가 됐다. 이름하여 '발품'대신 '손품'시대가 도래한 것이다. 지난 6월 기준 다방의 누적 방문자수는 2억 명, 누적 공인중개사 회원도 6만 4000 여 명으로 집계됐다.

인포그래픽에는 흥미를 끄는 내용도 있다. 이제까지 다방에 등록된 부동산 매물은 총 1678만 개이며, 누적 매물의 전용면적을 모두 더하면 10만 436km2 로 서울시 면적의 166배, 우리나라 국토 면적과 비슷하다는 결과가 나왔다. 

매물이 가장 많은 동네는 서울 관악구 신림동이며, 매물이 가장 적은 지역은 강원도 양구군이다. 지난 6년 동안 가장 많은 사람이 다방을 통해 방을 본 날은 2017년 4월 5일 식목일. 다방에 올라온 매물 중 가장 비싼 매물은 2018년 3월에 올라온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고급 아파트로 매매가 85억이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