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GS더프레시 프리미엄란 매출 신장·이마트 제로페이 도입·네이버 스마트보드 출시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GS더프레시 프리미엄란 매출 신장·이마트 제로페이 도입·네이버 스마트보드 출시 外
  • 변은영
  • 승인 2019.08.26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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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서울시교통공사, 문화예술프로젝트 '팔레트 열차' 운영

인터파크는 서울교통공사와 손잡고 지하철 6호선에서 문화예술프로젝트 '팔레트 열차'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팔레트 열차'는 지하철 내 상업광고 대신 문화·예술·여행 등의 콘텐츠를 게시하여 문화 간접 체험의 공간으로 다가가고자 기획되었고 지난 6월부터 시작된 프로젝트다. 

블루, 레드, 그린 등 매월마다 테마 컬러를 지정해 그에 맞는 소재와 콘텐츠로 지하철 내부를 장식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8월의 테마 컬러는 '레드'로 한달 동안 싱가포르 관광청과 마카오 관광청에서 제공하는 여행지 정보와 인터파크가 선정한 좋은 도서의 글귀가 지하철 내부에 소개되고 있다. 

또한 여행지 정보에 있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지하철에서 본 스팟들에 직접 가 볼 수 있는 여행 기획전 페이지로 연결되어 보다 자세한 여행상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9월에는 '옐로우 & 오렌지'의 테마 컬러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인터파크)

 

"계란도 깐깐한 소비가 트렌드" GS더프레시, 프리미엄란 매출 55.3% ↑

고객들이 계란을 구매할 때 건강과 위생까지 깐깐하게 살펴보고 구매하는 트렌드가 대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GS THE FRESH(GS더프레시)에서 2018년과 2019년 1월~7월까지 계란 상품의 매출을 분석해 보니, 프리미엄란이 약 55.3% 신장 했다. 

전년 동기간 일반란과 프리미엄란의 매출 구성비가 46% : 44%에서 24% : 76%로 프리미엄란으로 고객 구매가 이동한 것을 알 수 있었다. GS고객 연령대별 특성을 살펴보면, 동기간 40~50대 고객의 매출 신장율이 66.3%, 68%로, 가족의 식단을 준비하는 주부층에 특히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GS리테일은 계란 전 상품에 대해 지정농장에서 생산한 상품을 취급하며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소비자와의 신뢰구축을 위해 업계 최초로 올 1월부터 계란 전상품 포장지 전면에 산란일자 표기를 시행했다. 지정농장에서 생산되는 계란은 주기적인 자가품질검사인증·친환경인증·HACCP인증 등 주기적 관리로 최상의 품질의 계란을 공급받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이마트, 전국 매장에 '제로페이' 도입…최대 40% 소득공제

이마트는 오는 8월 26일부터 전국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일렉트로마트·삐에로쑈핑 등 전문점 매장에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8월 25일 밝혔다. 제로페이는 서울시가 선보인 간편결제 서비스로, 이용 금액의 최대 40%를 소득공제 받을 수 있다.

이마트는 3개월의 준비기간을 거쳐 전국 매장에 제로페이 결제 시스템을 도입했다. 고객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 있는 제로페이 결제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가맹점에 제시하면, 가맹점에서 결제단말기(POS)로 스캔해 결제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제로페이를 이용하려면 SSG페이를 포함한 약 21개 금융 앱에 있는 제로페이 기능에 계좌를 등록하고 바코드 혹은 QR코드를 통해 결제하면 된다.

(사진=이마트)

 

CJ대한통운·서울시, 여성안심택배함 '무인 발송 서비스' 확대

CJ대한통운은 서울시와 제휴를 통해 서울 25개 자치구 내 설치된 여성 안심 택배함에 무인 접수, 발송 기능을 추가‧확대하기로 했다고 8월 26일 밝혔다. 상호 협력을 통해 배송, 발송 기능을 모두 갖춘 무인택배함을 설치해 나가기로 했으며, 배송지 기능만 갖춘 기존 택배함들도 차례로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다.

기존 무인함은 고객이 주문한 상품을 집 대신 받을 수 있는 대체 배송지 기능만 갖추고 있어 보낼 택배가 있는 고객들의 이용 수요는 충족시키지 못했다. 신규 기능을 통해 택배 발송까지 가능해졌으며 상품접수·무인택배함 검색·결제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여성 안심 택배함 무인 발송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365일, 24시간 언제든지 이용 가능하다는 것이다. 예약 후 택배기사가 올 때까지 기다리거나 접수처를 직접 방문할 필요가 없으며 택배기사와 만날 수 없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저녁 시간에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CJ대한통운)

 

네이버, 최신 AI 기술 담은 키보드 앱 '스마트보드' 정식 출시

네이버는 인공지능(AI) 키보드 앱 '스마트보드'를 2년간의 베타서비스 과정을 통해 8월 22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2017년 6월 베타 오픈한 스마트보드는 검색과 번역을 비롯해 자주 쓰는 문구·퀵문자·맞춤법 검사 등의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스마트보드는 네이버의 최신 AI 기술을 접목했다. 우선 파파고(Papago)의 인공신경망 번역 기술을 활용한 번역 기능이 적용됐다. 별도의 번역 앱 없이도 메신저 내에서 입력과 동시에 실시간 번역이 가능하다. 영어·일본어·중국어 등 16개 언어가 제공되며 상대방의 외국어도 번역해주는 '역번역'도 가능하다.

문자인식(OCR) 기술도 탑재됐다. 한국어뿐만 아니라 영어·일본어·숫자를 스마트폰으로 촬영하면 해당 문자가 인식돼 스마트보드에 바로 입력된다. 인쇄된 문자뿐 아니라 손글씨 인식도 가능하다.

(사진=네이버)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