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오설록·금천미트·세븐일레븐 外
[식품 단신] 오설록·금천미트·세븐일레븐 外
  • 변은영
  • 승인 2019.08.2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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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출신 '배민마피아'가 만든 ICT 기반 스마트 공유주방…'고스트키친' 강남역점 오픈

ICT 기반 스마트 공유주방 '고스트키친'을 운영하는 단추로끓인수프는 서울 강남역 역세권에 고스트키친 강남역점을 오픈했다고 8월 27일 밝혔다. 지난달 오픈한 1호점 삼성점에 이은 두번째 지점이다.

고스트키친은 풀옵션 프라이빗 키친(개별 주방)을 임대해주는 배달 전문 공유주방 브랜드다. 외식업 및 배달업에서 탄탄한 실전 경험을 쌓은 KAIST 출신 개발 인력들이 만든 국내 최초의 ICT 기반 스마트 공유주방이란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고스트키친은 배달음식점 창업자를 위한 원스톱 토탈 솔루션을 제공한다. 강남 핵심 상권에 배달음식 조리에 최적화된 풀옵션 주방을 저렴한 가격에 임대해주고, 좋은 조건에 배달 대행사를 연결해 주며, 배달앱을 통한 주문 접수부터 결제, 음식이 라이더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전 과정을 자동화한 자체 IT 솔루션을 제공한다.

 

존쿡 델리미트, 하몽으로 롯데 홈쇼핑 최유라 쇼 단독 론칭

마이스터가 만든 신선한 델리미트, 존쿡 델리미트에서 수입하여 판매하는 스페인 몬테사노 제품을 롯데 홈쇼핑 단독 론칭한다. 최유라쇼에서 9월 5일 목요일 오후 8:40분에 방송될 제품은 롯데홈쇼핑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구성이다. 

이번 방송을 위해 특별제작 된 하몽 베요타 3팩, 초리조와 살치촌 각 2팩씩 총 7팩으로 구성되어 있다. 하몽 이베리코 베요타는 스페인 청정지역인 엑스트레마두라에서 자연 방목하며 도토리와 풀을 먹고 자란 순종 이베리코 베요타로 만든 하몽이다. 

이베리코 뒷다리를 통째로 소금에 절여 48개월 동안 건조 숙성시킨 후 마이스터가 직접 핸드컷한 하몽 이베리코 베요타는 선명한 마블링, 깊은 풍미와 더불어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다. 또한 초리조는 이베리코 돼지에 파프리카·마늘·기타 향신료 등을 넣고 건조 숙성시킨 매콤하고 짭쪼름한 향과 더불어 고소하면서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다.

 

오설록, 제주화산암차 출시

제주의 자연에 진심을 담은 대한민국 대표 프리미엄 티(Tea) 브랜드 오설록은 한라산 화산 암석층에 깊게 뿌리내려 자란 찻잎을 40년간의 노하우로 가공해 만든 유기농 반(半)발효차, '제주화산암차'를 선보인다.

이번에 출시한 오설록 제주화산암차는 제주 한남차밭에서 생산되는 반(半)발효차다. 한남차밭은 유기물 함량이 높고 차나무 뿌리에 영양분을 전달하는 능력이 높은 한라산의 화산 암석층인 '민악통'이라는 토양 비중이 높아 더욱 뛰어난 감칠맛을 내는 차를 생산하고 있다.

더불어 한남차밭은 40년간 쌓아온 오설록만의 찻잎 발효 가공 노하우를 담은 최신식 발효차 전용 설비를 갖춰, 삼다연 등 브랜드 대표 발효차를 생산해온 바 있다. 그중에서도 제주화산암차는 봄에 수확한 첫물차를 따뜻한 바람으로 발효시켜 깊이를 더했으며, 부드럽고 구수하면서도 조화로운 맛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 '금천미트', 업계 최초 누적 거래액 1조원 돌파

동원홈푸드가 운영하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 금천미트의 누적 거래액이 이달 1조 원을 돌파했다. 이는 2009년 금천미트 오픈 이후 10년 만의 기록으로, 축산물 전문 온라인몰로서는 국내 최초다.

금천미트는 현재 한우·육우·돈육·양고기·닭고기·가공품·세절육 등 350여 종의 축산물을 취급하고 있는 국내 최대 축산물 온라인몰이다. 구매한 제품은 당일 주문 익일 배송 시스템을 통해 전국 대부분 지역을 담당자가 직접 냉동냉장 차량을 통해 신선하게 배송한다.

금천미트는 이러한 전략을 바탕으로 2009년 오픈 당시 30억 원 수준에 불과하던 거래액 규모가 2018년까지 연평균 49%의 성장률을 보이며 급격하게 성장했다. 지난 2014년 처음으로 거래액 1000억 원을 돌파한 후, 올해에는 8개월 만에 거래액 2000억 원을 넘어서 연말까지 2300억 원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븐일레븐, 간편하게 즐기는 미니도시락 시리즈 출시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소용량 간편식 인기에 간편하고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미니도시락 시리즈를 선보인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지난 8월 6일 미니도시락 콘셉트로 출시한 '갈릭새우볶음밥'이 기존 베스트 상품을 제치고 8월 도시락 카테고리 내 판매 순위 3위에 오르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은 '갈릭새우볶음밥' 인기에 힘입어 해외 인기 먹거리부터 대중성이 높은 메뉴까지 추가로 선보이며 미니도시락 라인업을 확대한다. 먼저 동남아 여행객 증가에 따라 태국의 대표 인기 메뉴인 '카오팟무쌉'을 선보인다. 

'카오팟무쌉'은 돼지고기를 타이바질 향신료와 함께 볶아 만든 이색 태국식 돼지고기 덮밥이다. '매콤참치비빔밥'은 매콤한 비빔장으로 비빈 볶음밥 위에 참치와 아삭한 오이채를 토핑한 도시락으로 부반찬으로 콘샐러드와 칠리소스 물만두 튀김을 함께 담았다.

 

텍사스 데 브라질, 글로벌 외식업체 경쟁 속 승승장구

글로벌 외식 업체들이 국내 시장에 잇따라 진출하고 있다. 해외 음식에 대한 정보 공유가 활발하고 트렌드에 빠르게 반응하는 한국 소비자들의 성향 때문에 많은 업체들이 아시아 진출의 테스트마켓으로 한국에 속속 매장을 내고 있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외식 전문기업 ㈜썬앳푸드가 운영하는 브라질 슈하스코 스테이크 전문점 '텍사스 데 브라질'의 약진이 두드러진다. 올해 상반기 글로벌 외식업체들의 잇따른 진출 속에서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0% 이상 상승하며 고객들이 많이 찾는 핫플레이스로 자리 잡고 있다.

'텍사스 데 브라질'의 이러한 성장에는 빠르게 변화하는 외식 트렌드에 맞춘 공격적인 브랜드 마케팅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한 고객들의 자발적인 입소문이 큰 몫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평소 쉽게 접해 보지 못한 '슈하스코'라는 메뉴에 대한 호기심과 희소성이 매출 상승의 주요한 원인으로 보고 있다.

 

GS25, 펀한 상품명 입힌 1바우유 출시해 눈길

최근 재밌고 독창적인 네이밍을 입힌 상품들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편의점 GS25가 지역 랜드마크를 감성적으로 담아 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한 수제맥주 광화문·제주백록담에일캔·경복궁은 꾸준한 인기를 끌며 8월 26일 기준 수제맥주 분류에서 나란히 매출 순위 1~3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렇듯 펀(fun)하고 독장적인 네이밍이 새로운 성공 공식으로 자리 잡으면서 GS25는 재밌는 네이밍과 디자인에 열광하는 트렌드에 맞춰, GS25 자체 브랜드 유제품인 '유어스1바우유'(1등이되고싶은바나나우유)를 8월 28일 출시한다.

GS25가 이번에 출시할 유어스1바우유는 1등 바나나 우유라는 콘셉트로 개발돼, 원유 함유량을 86%로 구성하는 등 기존 바나나맛 우유 대비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동일 용량 대비 저렴한 1300원으로 구성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