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직찍] 슬프도록 아름다운 비극...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스타직찍] 슬프도록 아름다운 비극...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 이지원
  • 승인 2019.08.30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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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초연 후 5년 만에 돌아왔다.

2019년 8월 29일, 서울 구로구 소재의 디큐브아트센터에서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의 김소현, 김소향 ▲페르젠 백작 역의 손준호, 박강현, 황민현 ▲마그리드 역의 김연지 ▲오를레앙 공작 역의 민영기, 김준현이 참석해 50여 분 동안 총 14개의 시연을 선보였다.

이번 마리 앙투아네트는 실제 부부의 연을 맺은 김소현-손준호 부부와 뉴이스트 민현의 첫 번째 뮤지컬 데뷔라는 점에 특히 주목할 만하다.

김소현과 김소향은 우아하면서도 매혹적인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 역을 맡았다. 박강현, 손준호, 정택운, 황민현은 훤칠한 외모와 다정다감한 성격으로 모든 여성들의 선망의 대상인 동시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페르젠 백작 역으로 변신했다.

또한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마그리드 역에는 장은아와 김연지가, 프랑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오를레앙 공작 역에는 민영기, 김준현이 캐스팅됐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프랑스의 왕비였으나 18세기 프랑스 혁명을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했던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을 담는다. 사회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허구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진실과 정의의 참된 의미를 그린다. 

프랑스 대혁명이라는 역사적 사건과 슬프도록 아름다운 비극을 동시에 담아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8월 24일부터 오는 11월 17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한다.


손준호·박강현·김연지·김소향·김소현·황민현,
화려한 마리 앙투아네트의 주역들

김소현·손준호,
실제 부부라 더욱 빛나는 '찰떡' 호흡

황민현,
황르젠의 제복은 반칙을 넘어서 치트키 수준

황제님은 어떻게 첫 뮤지컬 배역마저 백작님이세요

 

(사진=픽클릭)
(데일리팝=이지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