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서울시 독거어르신 돌봄서비스·요기요 일회용품 선택 주문·티몬 친환경 전기차 단독 판매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서울시 독거어르신 돌봄서비스·요기요 일회용품 선택 주문·티몬 친환경 전기차 단독 판매 外
  • 변은영
  • 승인 2019.09.11 17: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 IoT 활용 '독거어르신 돌봄서비스' 확대

서울시가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홀몸어르신들에게 실시간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서울시는 스마트 돌봄서비스인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을 2200대 추가해 홀몸어르신 5000명을 실시간으로 보살핀다고 9월 11일 밝혔다.

독거어르신 안전·건강관리 솔루션은 노인 돌봄의 영역에도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첨단 IT 기술을 접목·활용한 사업으로 시는 독거어르신 가정에 움직임, 온도·습도·조도 등을 감지하는 환경 데이터 수집 센서를 설치, 감지된 데이터를 각 수행기관의 상황판과 담당 생활관리사 휴대전화 앱을 이용해 모니터링한다.

일정 시간 동안 활동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거나 온도·습도·조도 등에 이상 징후가 의심될 경우 담당 생활관리사가 즉시 어르신 가정에 연락을 취하거나 방문하고 119에 신고하는 등 긴급조치를 한다.

(사진=서울시)

 

요기요도 환경보호 동참…'일회용품 선택' 주문 기능 추가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는 국내 대표 배달앱 요기요가 레스토랑 파트너와 요기요 소비자들이 모두 환경보호에 함께 동참할 수 있도록 환경보호를 위한 적극 행보에 나선다고 9월 11일 밝혔다.

회사 측은 먼저 요기요앱 내 일회용품을 선택해서 주문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요기요 앱 내 주문 시, '일회용 수저, 젓가락은 안쓸게요!' 항목을 터치하면 선택 가능하다. 여기에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를 위해 요청사항으로 '반찬류 안받기' 기능도 함께 더해 간편하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요기요는 자사 알뜰쇼핑몰을 통해 100% 생분해 성분 친환경 비닐봉지도 저렴하게 판매를 시작했다. 요기요 알뜰쇼핑몰에서는 시중 소매가보다 약 20%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하다. 

(사진=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티몬, 친환경 전기차 '다니고3' 단독 판매

티몬은 대창모터스의 친환경 전기차 다니고3 2019년형 모델을 예약판매한다고 9월 11일 밝혔다. 2019년형 다니고3는 2인승 소형 전기차다. 소형SUV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을 적용했다. 픽업과 밴 2종으로 사용자 용도에 맞게 선택할 수 있다.

가정용 220V충전방식에 터치스크린·히터·에어컨·후방카메라 등을 탑재했다. 전자식 파워스티어링(EPS), 잠김 방지 브레이크시스템(Anti Lock Brake System)을 더해 승차감과 제동 안전성을 겸비했다. LG화학의 고용량 리튬이온 배터리팩(13.3㎾h)을 장착해 5시간 충전하면 최고 80㎞/h 속도로 100㎞까지 주행할 수 있다. 완충 시 전기요금은 950원 수준이다.

판매가격은 1880만원이다. 2019년 기준 정부보조금(512만원)과 지방자치단체 보조금(250만~500만원)을 더하면 지역 별 실구매가는 868만원에서 1118만원 수준이다. 예를 들어 보조금 600만원으로 확정된 제주도에서는 768만원에 구매 가능하다. 

(사진=티몬)

 

고양시, '여성안심무인택배함' 능곡역 추가 설치

경기도 고양시는 마두·일산·탄현역에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을 확대 설치한 데에 이어 9월에는 능곡역에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고 9월 11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시는 롯데아울렛 고양터미널점·덕양구청·삼송역·원흥역·정발산역·주엽역·벨라시타·마두역·일산역·탄현역·능곡역 총 11곳에 택배함을 운영한다. 

여성안심무인택배함은 1인 가구 택배 수령 불편함 해소 및 택배기사 사칭 범죄 예방을 통한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을 위한 고양시의 여성친화도시 안전사업으로 사람이 많이 오가는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했다.

또한 무인택배서비스는 택배 주문 시 택배함 주소를 수령지로 지정하면 택배기사가 택배함에 물건을 넣고 관제시스템에 의해 수령자에게 인증번호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사진=고양시)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