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반려동물 사료 분석 앱 반함·고스트키친 신규 투자 유치·KT 통신요금 간편결제 서비스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반려동물 사료 분석 앱 반함·고스트키친 신규 투자 유치·KT 통신요금 간편결제 서비스 外
  • 변은영
  • 승인 2019.09.16 17: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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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공감, 반려동물 사료 성분 분석 앱 '반함' 출시

미디어 커머스 스타트업인 위드공감이 반려동물의 사료 성분을 분석하는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반함'을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다'라는 의미의 '반함'은 강아지나 고양이의 사료명을 검색하거나 성분 분석을 의뢰하면 관련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구글플레이스토어와 앱스토어에 베타 서비스로 출시 이후, 2개월 만에 정식 출시됐다.

반함은 반려동물의 신체적, 영양학적 특성을 중심으로 한 성분 분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 들어 옥수수는 사람에게 훌륭한 영양 공급원이지만 반함의 분석 정보에 따르면 '반려견의 경우 과민 증세나 알러지 성분 반응을 보일 수 있어 일부 수의사나 영양사는 옥수수 기반 식단을 피하도록 권유한다'라고 소개한다. 

(사진=위드공감)

 

이마트, 맛집 레시피 담은 밀키트 짜장면·짬뽕 선보여

이마트는 자사 가정간편식 브랜드 피코크를 통해 '맛이차이나' 짜장면 밀키트(meal kit)와 '초마짬뽕' 밀키트를 전국 100여개 점포에 출시한다고 9월 15일 밝혔다. 이번 밀키트 신제품은 쫄깃하고 탱탱한 면의 식감을 살리기 위해 생면을 사용했고, 양배추, 주키니호박 등 생야채를 넣은 점이 특징이다. 

맛이차이나 짜장면은 서울 상수동 짜장면 맛집인 맛이차이나의 요리법을 그대로 밀키트에 담았고, 초마짬뽕은 같은 상호의 홍대 맛집 요리법을 담았다. 가격은 맛이차이나 짜장면이 8980원, 초마짬뽕이 9980원이다. 

현재 이마트가 운영하는 밀키트 브랜드는 '피코크'(11종)를 비롯해 '저스트잇'(채소밥상 포함 70여종), '어메이징' 시리즈(6종) 등으로 총 80여종이다. 이마트는 밀키트 상품을 2022년까지 총 150종 규모로 확대 운영할 방침이다.

(사진=이마트)

 

스마트 공유주방 고스트키친, 92억원 신규 투자 유치

국내 최초의 ICT 기반 스마트 공유주방 고스트키친이 92억원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 지난 2월 21억원의 투자를 유치한 지 6개월 만에 약 5배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에 성공한 것으로, 누적 투자 유치액은 약 124억원이다. 

공유주방은 누구나 별도의 설비 투자 없이 소자본으로 외식업 창업이 가능한 것이 장점이다. 고스트키친의 경우, 배달음식점 창업자를 대상으로 국내 최대 상권인 서울 강남 역세권에 위치한 풀옵션 프라이빗 키친(개별 주방)을 보증금 1000~1200만원, 월 임대료 150~170만원에 임대해준다.

고스트키친은 ICT 기술이 접목된 국내 최초의 스마트 공유주방이다. 배달의민족, 요기요 등 배달앱을 통한 주문 접수부터 결제, 주문한 음식이 라이더(배달인력)에게 전달되기까지의 일련의 과정을 자동화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사진=고스트키친)

 

"통신요금 납부도 터치 몇 번이면 OK" KT, '간편결제 서비스' 제공

KT가 간편결제 대표 서비스 사업자인 카카오페이를 통해 KT 통신요금을 납부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9월 15일 밝혔다. 

기존에는 통신요금을 내기 위해 자동이체 외에 전용 계좌번호로 이체하거나 전화 상담사에게 카드번호를 불러줘야 했다. 이번 카카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납부 시스템 도입으로 간단한 터치 몇 번으로 KT의 통신요금 납부가 가능해졌다. 

카카오페이를 통한 통신요금 납부 서비스는 QR을 스캔하는 간편결제 기본 방식으로 제공된다. KT 플라자 등 가까운 대면 채널을 방문하여 카카오페이 통신요금 납부 QR코드를 스캔 하면 카카오페이 페이지로 넘어가고 본인 확인 후 카카오페이머니로 납부 가능하다. 

(사진=KT)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