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KB국민은행·우리금융지주·하나카드 外
[금융 단신] KB국민은행·우리금융지주·하나카드 外
  • 정단비
  • 승인 2019.10.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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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신용회복위원회·우정사업본부, 금융취약계층 공익보험 무료가입 지원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은 10월 11일, 서울 중구 소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신용회복위원회(이하 신복위) 및 우정사업본부 서울중앙우체국(이하 우체국)과 신용회복중인 취약계층의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공익보험 무료가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KB국민은행은 총 5000만원을 신용회복위원회에 기부하고, 신복위는 이를 활용해 신용회복지원중인 대상자 약 5000명에게 우체국의 공익보험인 '만원의 행복'무료 가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보험가입자는 별도의 부담금 없이 각종 재해 사고 발생 시 보험금(재해사망금 2000만원·재해입원금 1일 1만원·수술비 1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우체국은 보험가입 및 운영, 추가보험료를 부담하며, 만기 시 보험가입자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납입보험료(1만원 또는 3만원)을 가입자에게 지급한다.

 

KB국민은행·KB국민카드·GS리테일, 데이터 활용 업무협약 체결

KB국민은행 및 KB국민카드는 지난 10월 10일, KB국민은행 여의도 본점에서 GS리테일과 '금융 및 유통분야 데이터 기반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삼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금융 및 유통분야 데이터 역량을 바탕으로 업종간 협업을 통한 새로운 가치창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하고, 비식별 데이터를 활용한 공동마케팅 및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특히, 삼사는 각 사에서 보유하고 있는 고객의 특성·상품·니즈 등에 관한 데이터를 분석해 고객에게 더 나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최적의 상품 및 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우리금융지주, 신종자본증권 5000억 발행 성공

우리금융지주는 5000억원 규모의 원화 신종자본증권(조건부자본증권) 발행에 성공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된 채권은 5년 후 중도상환(콜옵션)이 가능한 영구채이다. 발행금액은 5000억원으로, 지난 9월 30일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유효수요가 몰려 증권신고서 금액보다 2000억원이 증액됐다.

또한, 발행금리는 3.32%로 결정됐다. 지난 7월과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의 영향으로 6월말 대비 우리금융지주의 BIS비율은 45b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하나카드·롯데멤버스, '엘페이 하나체크카드' 출시

빅데이터 컨설팅 컴퍼니 롯데멤버스와 하나카드가 손잡고 지난 9월 24일 '엘페이하나체크카드(이하: L.pay하나체크카드)'를 출시했다. L.pay하나체크카드는 3900만 통합 멤버십 '엘포인트'와 라이프스타일 간편결제 '엘페이' 그리고, 핀테크 금융 트렌드를 선도하는 '하나카드'가 결합된 '실속 혜택형 체크카드'다.

고객들은 발급된 L.pay하나체크카드를 엘페이 모바일 앱에 등록해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엘페이 및 후불 교통 결제시 2%에 해당하는 금액을 엘포인트로 적립 받을 수 있다. 적립된 엘포인트는 롯데백화점·롯데마트·롯데닷컴 등 롯데 계열사를 포함해 식음료·교육·문화 등 전국 50만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롯데멤버스는 L.pay하나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고객들을 위한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10월 31일까지 엘페이와 엘포인트 이벤트 페이지 또는 롯데마트·롯데하이마트·롯데홈쇼핑·롯데시네마 이벤트 페이지 (Web/모바일 App)를 통해 카드를 발급받은 모든 고객들에게 최대 1만 엘포인트 (p카드 발급시 5000 엘포인트 p엘페이로 5000원 이상 사용시 5000엘포인트) 적립 기회를 제공한다.

 

NH농협은행, 'NH디지털Challenge+ 2기' 스타트업 데이 개최

NH농협은행은 지난 10월 10일 서울 서초구 소재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서 'NH디지털Challenge+ 2기' 스타트업 데이를 개최했다고 10월 11일 밝혔다.

'NH디지털Challenge+ 2기'는 ▲금융/부동산 ▲농식품 ▲플랫폼 ▲기타제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신규 선발기업 25개 팀과 기존 1기 참여기업 11개 팀 등 총 36개 스타트업이 선발되었고, 2019년 10월부터 20년 3월까지 6개월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NH디지털Challenge+'는 선정된 기업들에게 ▲기업 맞춤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창업 및 기술관련 교육 ▲인사노무·특허·회계 등 법률 멘토링 ▲범농협 사업연계 컨설팅 ▲데모데이 및 투자IR 행사 등을 지원하는 스타트업 맞춤형 성장지원 프로그램으로 양재에 위치한 NH디지털혁신캠퍼스에 사무공간이 제공된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