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비비고 생선요리 판매·CU 대용량 과일 인기·KB국민은행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솔로이코노미 동향] 비비고 생선요리 판매·CU 대용량 과일 인기·KB국민은행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 변은영
  • 승인 2019.10.22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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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수산물 간편식 '비비고 생선요리', 누적 판매량 100만개 돌파

CJ제일제당은 구이, 조림 등 비비고 생선요리가 출시 100일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개를 넘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같은 기간 누적 매출은 40억원으로, 월 평균으로 보면 13억원 가량 매출을 올리고 있는 셈이다.

비비고 생선요리의 인기 비결은 겉포장만 살짝 뜯어 전자레인지에 1분~1분30초만 데우면 갓 조리한 듯한 맛있는 생선요리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제품력에 있다. 구이는 연기나 냄새 때문에 조리 자체가 꺼려지고, 조림은 난이도가 높고 채소나 양념도 필요해 재료준비와 조리에 번거로움이 있는데, 이런 고충을 말끔히 해결해주기 때문이다.

고등어시래기조림, 코다리무조림, 꽁치김치조림 3종으로 출시된 비비고 생선조림은 다양한 연령층의 1~2인 가구에서 인기가 높다. 상온 레토르트 기술력을 기반으로 상온 9개월간 보관이 가능하도록 해, 넉넉하게 구입해 두었다가 언제든 밥반찬이나 안주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CJ제일제당)

 

편의점 대용량 과일 인기…CU, 과일 매출 40.9% 증가

쇼핑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편의점에서 과일 수요가 날로 증가하고 있다. 지금까지 편의점 과일의 경우, 1입 세척과일·컵과일·미니과일 등 소용량 상품 위주로 판매가 됐지만 최근엔 가족주택가 입지를 중심으로 대용량 과일에 대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CU의 과일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2015년 15.3%·2016년 21.5%·2017년 16.3%·2018년 13.2% 매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꾸준히 유지해 왔으며 올해는 대용량 과일의 인기에 힘입어 1~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40.9%로 근래 가장 큰 폭으로 뛰었다.

이는 CU가 주요 입지를 중심으로 대용량 과일을 실험적으로 판매하는 등 지속적으로 전개한 틈새 마케팅이 성공을 거뒀기 때문이다. CU가 지난달부터 판매한 초특가 과일 1탄인 반값 사과(5입, 2500원)는 일반 제품의 절반도 채 안되는 가격을 앞세워 기존 편의점 과일을 대표하던 1입 과일, 컵과일 등 스테디셀러들을 제치고 단숨에 CU의 과일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사진=BGF리테일)

 

KB국민은행, 'KB마이머니' 전면 개편…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 

KB국민은행은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 강화를 위해 'KB마이머니'를 전면 개편했다고 10월 22일 밝혔다. 'KB마이머니'는 은행·카드·증권·보험 등 금융자산과 부동산·자동차 등 현물자산 정보를 종합 관리할 수 있는 비대면 자산관리 서비스다., 고객의 자산 현황·변동추이·지출거래를 기반으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개편에서는 자산관리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생활 속의 콘텐츠로 탈바꿈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자산'·'지출'·'마이 더블유(My W)'의 3가지 콘텐츠가 강화됐다. '자산' 콘텐츠에서는 흩어져 있는 자산정보를 모아서 보여주던 서비스를 업그레이드해 고객의 보유자산에 대한 컨설팅 기능을 추가했다.

'지출' 콘텐츠에서는 여러 곳에서 발생한 카드 사용 내역 과 입출금 거래내역 등의 지출내역을 분석해 이용자에게 최적화된 맞춤 정보를 제공한다. '마이 더블유'는 생애주기에 따라 발생 가능한 금융 목표를 설계하고 미리 점검해볼 수 있는 '금융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진=KB국민은행)

 

이케아, 밀레니얼 세대 겨냥 '마르케라드 컬렉션' 출시

이케아코리아는 패션 디자이너 버질 아블로와 협업한 '마르케라드 컬렉션'을 출시한다고 10월 22일 밝혔다. 

마르케라드는 일상 속 사물에 예술적 가치를 더해 재해석한 리미티드 컬렉션으로 간결하며 클래식한 디자인의 홈퍼니싱 제품에 예술적인 감성과 유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홈퍼니싱은 물론 감성적 가치까지 중요시하는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에서 착안한 제품이다. 

컬렉션은 ▲식탁 ▲의자 ▲침대 ▲수납장 ▲러그 등 15개 제품으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오는 11월 1일 광명점과 고양점에서 패밀리 멤버를 대상으로 우선 판매된다. 다음날인 11월 2일부터는 모든 매장과 이커머스를 통해 재고 소진 시까지 구매할 수 있다.

(사진=이케아)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