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홀로 여행] '인도네시아'에서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6곳
[나홀로 여행] '인도네시아'에서 꼭 가봐야 하는 여행지 6곳
  • 변은영
  • 승인 2019.10.25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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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규모의 섬나라인 인도네시아.

수도인 발리부터 대표적인 휴양지 발리, 롬복, 숨바와, 플로레스 등 섬마다 완전히 색다른 매력을 경험할 수 있는 여행지다.

데일리팝과 함께 인도네시아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여행지 6곳을 알아보자.

 

 

1. 자카르타

인도네시아의 수도이자 정치, 경제, 그리고 문화의 중심지인 자카르타 – 처음엔 혼잡하고 무질서한 도시 풍경이 익숙지 않겠지만, 적응되면 인도네시아의 오늘을 반영하는 세련된 거리와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건축물들, 그리고 전통 거리가 눈에 들어올 것이다. 

인도네시아가 커피 생산지 4위인 만큼 자카르타 시내 곳곳의 카페에서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고, 밤에는 자카르타 고층빌딩의 루프탑 바에서 야경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자카르타는 쇼핑의 도시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쇼핑몰도 많이 있으니 쇼핑을 좋아한다면 놓치지 말자.

 

 

2. 족자카르타

족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 역사와 문화의 뿌리와 같은 도시이다. 지배 왕조의 변화에 따라 불교·힌두교·이슬람교의 문화가 배어 있어 도시 전체에 크고 작은 유적이 즐비한 것이 하나의 이유. 족자카르타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는 약 70년에 걸쳐 건축한 불교사원인 보나부두르 사원과 힌두 자바 문화의 화려함을 보여주는 힌두 사원 프람바난이다. 

활기 넘치는 번화가 역시 족자카르타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다. 족자카르타의 메인 거리 말리오보로 거리에는 박물관·왕궁·물의 궁전 등 관광지들이 몰려있을 뿐만 아니라 길거리 음식, 기념품, 예술품 등이 많이 있어 어느 순간 족자카르타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될 것이다.

 

 

3. 발리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휴양지 발리! 온화한 날씨는 물론 산과 바다, 화려함과 한적함처럼 상반된 매력이 있어 사랑받는다. 요가, 마사지, 유기농 먹거리와 시장 등 즐길 거리 가득. 또한, 서핑을 위한 해변과 나이트라이프를 비치클럽이 많아 젊은 배낭여행객부터 가족여행객까지 발걸음이 끊이지 않는다.

꾸따, 스미냑 외에도 갈 곳이 넘친다. 작은 마을 공동체를 이루고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우붓, 최남단 바툰 반도의 울루와뚜 절벽사원, 풍경이 아름다운 바투르 화산 온천 등을 방문해보자.

 

 

4. 빈탄

휴양지를 좋아한다면 빈탄은 어떨까? 바로 옆 바탐섬과 함께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곳이니 말이다. 가성비 좋은 리조트가 많아 취향에 맞는 숙소를 고를 수 있다는 것도 이곳의 장점. 리조트에 따라 워터파크, 바다를 바라보며 샷을 날릴 수 있는 골프장 등이 있으며 물론 맑은 물에서의 스노클링 및 다양한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바탐섬은 여러 쇼핑몰이 있으며 야시장도 열리니 빈탄과 함께 즐기는 것을 추천한다.

빈탄 가는 법 : 
빈탄 RHF 공항으로 이동하는 인도네시아 국내선 이용
바탐 풍구르 페리 터미널(Punggur Ferry Terminal)에서 빈탄 탄중피낭으로 가는 페리 탑승(약 60분 소요, 매일 30편 이상 운행)
싱가포르 타나메라 페리 터미널에서 페리 탑승

 

 

5. 코모도 국립공원

열대우림지대와 사바나 초원, 그리고 바다 등 여러 지형으로 이루어진 곳으로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살아있는 공룡이라고 불리는 코모도왕도마뱀이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코모도섬은 전 세계적인 스쿠버 다이빙 핫스팟. 

국립공원으로 지정되면서 어획이 제한되어 스쿠버다이빙을 하기에 최상의 컨디션을 가지고 있다. 탁 트인 시야에서 산호와 화려한 열대어 그리고 고래·마크로·만타와 같은 다양한 대형어류를 감상할 수 있다. 일년 내내 다이빙을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코모도 국립공원 가는 법 : 라부안바조 공항에서 보트를 타고 코모도 국립공원에 도착할 수 있다. 

 

 

6. 브로모 텡거 세메루 국립공원

400개 이상의 화산이 있는 인도네시아에서 화산은 꼭 보고 와야 할 자연경관이다. 자바섬의 대표적인 화산들이 모여있는 브로모 텡거 세메루 국립공원에서 가장 유명한 화산은 지금도 살아 숨 쉬는 브로모 화산이다. 해발고도 2329m의 장엄한 브로모 화산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대표적인 산 중 하나이니. 

말을 타거나 지프차를 타고 화산 근처 반대편 전망대로 가서 보는 일출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황홀하다. 또한, 트래킹으로 브로모 화산 정상까지 올라가 분화구를 감상할 수 있으니 도전해보는 것은 어떨까?. 브로모 화산과 가까운 공항은 수라바야 공항이니 참고하자.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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