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카카오페이 마카오 결제 서비스·중랑구 함밥데이 운영·CU 김장 김치 예약 판매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카카오페이 마카오 결제 서비스·중랑구 함밥데이 운영·CU 김장 김치 예약 판매 外
  • 변은영
  • 승인 2019.11.01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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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마카오 오프라인 상점에서도 결제된다

카카오페이는 마카오에서 '카카오페이 결제'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날부터 마카오 내 카카오페이 로고가 비치된 오프라인 상점에서 별도 환전 과정없이 스마트폰에 생성된 '카카오페이 결제' 화면만 제시하면 바로 결제할 수 있다. 결제는 '카카오페이머니'로 이뤄진다. 현지 통화 뿐 아니라 원화 기준으로도 결제 금액을 제시하여 사용자 편의를 높였다.

카카오페이머니는 연결된 본인의 금융계좌에서 충전해서 사용할 수 있다. 모든 결제 내역은 카카오페이앱 또는 카카오톡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다.

(사진=카카오페이)

 

서울 관악구, 여성 1인 가구 안전 위한 '여성안심 원룸 인증 사업' 시행 

서울 관악구는 여성 1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환경을 위해 '여성안심 원룸 인증 사업'을 시행한다고 11월 1일 밝혔다. 최근 신림동에서 발생한 여성 1인 가구 주거침입 사건 등 여성 1인 가구가 느끼는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여성이 믿고 살 수 있는 안심원룸 인증 사업을 실시해, 주거불안을 덜고 시설 안전에 대한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함이다.

인증 대상은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 내 원룸이다. 원룸 건물주나 거주자가 인증을 요청하면 관악구와 관악경찰서가 합동으로 현장을 진단한다. 관리 운영 체계·조명·현관문 방범 장치·비상벨 설치 여부 등 52개 항목을 따져 80% 이상 충족하면 인증하고 인증패를 준다.

관악구와 관악경찰서는 지난 9월 현장 진단 결과 '여성안심 원룸'으로 인증된 조원동 소재 원룸 1개소에서 10월 31일 오후 '제1호 여성안심 인증 원룸'을 기념하는 인증식을 가졌다.

(사진=관악구)

 

CU, 종가집과 손잡고 '김장 김치 예약 판매' 시작 

CU가 오는 11월 6~16일까지 대상 종가집과 손잡고 별미 김치 및 김장 김치 예약 판매에 나선다고 11월 1일 밝혔다. 올해 잦은 태풍으로 배추·열무·무 등 김장의 주재료 가격이 2배 이상 치솟으면서 김장 부담이 커진데 맞춰, 소비자들에게 합리적 가격에 겨울나기 김치를 준비할 수 있는 예약 주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CU가 올해 예약 판매하는 상품은 동치미(1.2㎏)·총각김치(1㎏)·돌산갓김치(1㎏)·파김치(900g) 등 별미 김치와 김장양념(5.5㎏)·대용량 포기김치(10㎏)를 포함한 6종이다. 

가까운 CU에 비치된 예약 주문서를 작성하면 1kg 내외의 소포장 별미 김치는 고객이 지정한 수령일에 점포에서 바로 픽업 가능하며, 비교적 무거운 김장양념, 대용량 포기김치는 고객이 지정한 주소지로 무료 배송된다. 

(사진=CU)

 

중랑구, 혼밥족들과 함께하는 '함밥데이' 운영 

서울 중랑구는 오는 11월 12일까지 서일대학교에서 저소득 혼밥족을 대상으로 '함밥(함께하는 밥상나눔)데이'를 운영한다고 10월 31일 밝혔다.

'함밥데이'는 가구 형태의 변화로 정서적 외로움 및 사회적 고립감을 느끼는 1인 가구가 증가함에 따라 혼자서 밥을 먹는 일명 혼밥족들이 모여 요리도 배우고, 서로 만든 음식을 나눠 먹으며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또한 구와 다양한 협력활동을 펼치는 서일대학교에서 식품영양학과 조리실을 무료로 대관해 지역과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친밀감 형성을 위한 '밥으로 만난 사이' ▲식재료로 성향을 알아보는 '나는 000이다' ▲자신과 타인을 인식해 보는 '전지적 나의 시점' ▲감정표현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불타는 청춘' ▲긍정적 미래설계를 위한 '내 삶을 디자인하라' 등 5개 주제에 맞춰 영양교육, 요리실습 등 다양한 활동이 진행된다.

(사진=중랑구)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