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CJ제일제당·굽네치킨·마켓컬리 外
[식품 단신] CJ제일제당·굽네치킨·마켓컬리 外
  • 변은영
  • 승인 2019.11.08 1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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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베이커리 맛품질 구현한 '고메 베이크' 출시

CJ제일제당이 확대되고 있는 냉동 베이커리 스낵 시장을 겨냥한 '고메 베이크'를 출시했다. 에어프라이어나 전자레인지 조리로 집에서 갓 구운 빵을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고메 베이크'는 바삭한 페스츄리 속에 불고기와 각종 야채, 치즈로 속을 꽉 채운 '불고기 페스츄리 베이크'와 치킨과 치즈를 넣고 크림소스로 맛을 낸 '치킨 페스츄리 베이크' 등 두 가지다. 한 손에 들고 먹기 편하고 빵 속에 고기와 치즈 등을 채워 넣어 샌드위치와 햄버거처럼 장소에 상관없이 간식이나 간단한 식사로 즐길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차별화된 제분기술과 육가공기술을 적용해 '고메 베이크'를 선보였다. 에어프라이어에 최적화된 전용 반죽을 개발해 빵의 풍미·결·식감을 살렸고 고기의 육즙을 살려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맛품질을 구현했다. 소비자가 별도로 반죽을 발효하거나 오븐에 구워야하는 번거로움도 해소했다.

 

굽네치킨, Z세대 입맛 겨냥한 치트킹 출시로 자발적 레시피 인기

오븐구이 치킨 프랜차이즈 굽네치킨이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굽네 치트킹 공모전'에서 치트킹 활용 베스트 레시피들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27일까지 진행한 이번 공모전에서는 소비자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한 추천 메뉴 및 레시피 약 500건의 사례가 접수됐다.

레시피들은 주변에서 쉽게 구해 조리할 수 있는 메뉴들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핫도그의 경우 전자레인지나 에어프라이어에 조리한 핫도그에 굽네 치트킹 2종을 취향에 따라 뿌리거나 찍으면 매콤함과 고소함이 더해진 '치트킹 핫도그'로 재탄생한다.

또한 부드러운 맛의 크림파스타에 굽네 치트킹 매콤치즈맛을 더하면 마치 로제 파스타처럼 절묘한 풍미의 '치트킹 파스타'가 완성된다. 굽네 치트킹 콘스프맛을 버무려 부드럽고 달콤한 맛을 더욱 살리는 레시피도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굽네치킨의 '웨지감자' 메뉴를 활용한 양념감자 레시피도 있다. 

 

마켓컬리, 신규 광고서 전지현과 함께 '장보기 대세 앱' 공식 소개

1등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공식 모델 전지현을 내세운 신규 광고의 두 번째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소비자의 장바구니를 소개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마켓컬리의 이번 광고는 지난 에피소드에서 강조한 '국내 최초 새벽배송'을 넘어, '장보기 대세 앱=마켓컬리'라는 새로운 공식을 소개했다. 성장을 견인한 신선식품을 넘어 육아·생활용품·리빙·반려동물 등 다양한 카테고리를 성공적으로 확장하며 고객의 생활 속 가장 가깝고 편리한 장보기 앱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

또, 마켓컬리는 론칭 이래 엄격한 입점 절차와 큐레이션을 통해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 사이에서 '믿고 이용하는 서비스'로 인정받고 있는 특장점을 잘 표현해 모두가 사랑하는 장보기 앱으로서 격차를 벌려가겠다는 다짐을 담아냈다.

 

쑥쑥 크는 편의점 반찬 시장! CU, 김수미 반찬 시리즈 출시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의 영향으로 편의점 반찬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CU가 최근 5년간 반찬 카테고리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주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된 지난해 72.3%로 큰 폭으로 올랐고 올해(1~10월)도 40.1%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편의점 업계가 적극적으로 관련 상품들을 확대한 것도 한 몫 했다. CU의 반찬류는 김·김치·밑반찬 등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120여 개의 상품을 운영하고 있다. 이는 3년 전 대비 약 25%나 늘어난 수치다. CU는 재밌는 입담과 엄마의 손맛으로 유명한 탤런트 김수미를 모델로 내세운 김수미 반찬 시리즈 2종 돼지갈비찜, 닭볶음탕을 11월 8일 출시했다.  

김수미 돼지갈비찜은 튼실한 돼지고기 갈빗대를 각종 채소와 함께 황금 비율의 단짠 소스에 조려 갈비찜 특유의 보들보들한 육질과 달짝지근한 맛을 살렸고 닭볶음탕은 쫄깃한 닭다리만을 사용해 매콤달콤한 고추장 양념이 속까지 골고루 스밀 수 있도록 자작하게 끓인 제품이다.

 

스타벅스 '나이트로 콜드 브루', 오후에 마시는 커피로 인기

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가 20-30대 젊은 고객층 사이에서 주로 오후에 마시는 커피로 주목 받으며 새로운 커피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스타벅스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는 자체적으로 개발한 나이트로 커피 전용 머신을 통해서 정통 방식으로 콜드 브루에 질소를 주입한다. 이후에 바리스타가 전용 머신 탭에서 직접 뽑아서 얼음 없이 최적의 온도로 음료를 제공한다.

스타벅스가 출시 이후 약 3년 동안의 나이트로 콜드 브루의 소비 트렌드를 살펴보니, 대중적으로 가장 많이 마시는 '카페 아메리카노'와 '카페 라떼'가 가장 바쁜 점심 시간대를 제외하고 오전 시간대(8시~10시)에 판매율이 25%로 오후 시간대(18시~20시, 12%)보다 높은데 반해, 나이트로 콜드 브루 음료는 오후 시간대의 판매율이 20%로 오전 시간대(14%)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한,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즐겨 마시는 고객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남성 고객의 비율이 37%로 나타났다. 이는 스타벅스에서 판매 중인 다른 제조 음료에 비해 2배 가까운 높은 수치로 2019년도에만 무려 42%의 남성 고객이 나이트로 콜드 브루를 찾으며 매해 그 비중이 늘어나고 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