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기미 개선제 '멜라큐크림' 출시.."겨울 자외선 방심 금물"
동국제약, 기미 개선제 '멜라큐크림' 출시.."겨울 자외선 방심 금물"
  • 오정희
  • 승인 2019.12.12 1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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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제약

 

동국제약이 히드로퀴논(4%) 성분의 기미 개선제 '멜라큐크림'를 출시했다. 50년 이상 기미 치료에 사용되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히드로퀴논은, 멜라닌 합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타이로시나아제(tyrosinase)' 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색소침착을 막아준다.

동국제약에 따르면 멜라큐 크림 사용 3주 후 90.4%, 12주 후 95.3%의 사용자에서 임상적 개선이 있었다. 특히, 용기의 상단부는 누르면 크림이 올라오는 '에어리스 펌핑' 용기를 적용해, 펌핑 시 외부 공기가 유입되지 않아 땀이나 이물질 등의 외부 오염을 방지해줘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겨울에는 자외선 차단보다는 피부 보습에 신경이 많이 쓰이게 된다. 하지만 겨울철에도 자외선은 피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꾸준한 기미 관리가 필요하다.

자외선은 크게 UV-A와 UV-B로 나뉘는데, 여름의 뜨거운 햇빛은 UV-B라고 보면 된다. 파장이 짧은 UV-B는 피부에 닿는 자외선의 약 5%를 차지하며 피부에 화상을 일으킬 수도 있다. 반면 자외선 지수가 낮은 겨울에는 UV-A가 자외선의 95%를 차지하며 UV-A는 320~400nm로 파장이 길어 피부 안쪽 진피까지 침투할 수 있으며 기미와 검버섯, 주름을 유발할 수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