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GS25 셀프 음주측정키트 출시·전자랜드 식기세척기 판매 급증·비비고 파우치죽 신메뉴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GS25 셀프 음주측정키트 출시·전자랜드 식기세척기 판매 급증·비비고 파우치죽 신메뉴 外
  • 변은영
  • 승인 2019.12.19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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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25, 업계 최초 '셀프 음주측정키트' 선보여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전날의 과음후 다음날 숙취 운전하는 등의 사례를 방지하기 위해 일회용 셀프 음주측정키트를 선보였다고 12월 19일 밝혔다.

GS25가 이번에 선보인 일회용 셀프 음주측정키트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적으로 음주 측정기를 보급하고 있는 알코 프리벤션 캐나다(ALCO PREVENTION CANADA)의 제품으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과 국제표준화기구(ISO) 9001의 인증을 받았다. 

2~3분 만에 간단히 혈중 알코올 농도를 측정 할 수 있는 자가 음주 측정 키트로 북미, 유럽 등의 선진국에선 이미 10년전부터 사용이 대중화 됐고 연간 800만개 규모로 판매되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사진=GS25)

 

'편리미엄' 트렌드에 전자랜드, 식기세척기 판매 급증 

전자랜드는 올해 식기세척기 판매량(지난 12월 11일 기준)이 전년 대비 229%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의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지속적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작년 하반기 식기세척기 판매량은 상반기보다 100% 증가했다. 이후 2019년 상반기 판매량은 작년 상반기보다 19% 올랐다. 올해 하반기 판매량은 상반기보다 214% 치솟았다.

전자랜드는 최근 소비 트렌드로 떠오른 '편리미엄'을 식기세척기의 인기 이유로 분석하고 있다. '편리미엄'은 '편리함'과 '프리미엄'을 결합한 용어로, 소비자들이 노력과 시간을 아낄 수 있도록 돕는 편리한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뜻한다.

(사진=전자랜드)

 

CJ제일제당, 겨울철 신메뉴 '동지팥죽·들깨버섯죽' 출시 

CJ제일제당이 겨울철 상품죽 성수기를 맞아 비비고 파우치죽 신메뉴 '비비고 동지팥죽'과 '비비고 들깨버섯죽'을 출시했다고 12월 19일 밝혔다. 

11월부터 1월까지 상품죽 계절지수가 높은 시기이고 팥죽 등 전통죽 수요층이 크게 늘어나는 시즌인 만큼 겨울철 인기 메뉴 출시를 통해 매출 확대를 꾀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에 내놓은 '비비고 동지팥죽'은 통팥과 부드러운 쌀이 풍성하게 들어있는 메뉴로, 진한 통팥의 달지 않은 담백한 맛이 특징이다. 겨울밤 야식이나 간식으로, 또는 기운이 없고 입맛 없을 때 한끼 식사로 좋다. '비비고 들깨버섯죽'은 고소한 들깨와 풍성한 버섯, 야채육수의 깊은 맛이 일품으로, 바쁜 아침 든든한 식사나 추운 겨울날 입맛 돋우는 별미식으로 좋다.

(사진=CJ제일제당)

 

밀리의 서재 구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은 '90년생이 온다'

월 정액 독서앱 밀리의 서재는 '2019 밀리 독서 대상'을 발표하고, 구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 1위에 '90년생이 온다'가 선정됐다고 12월 19일 밝혔다. 밀리의 서재 구독자가 뽑은 올해의 책은 모두 열권으로, 1위를 차지한 '90년생이 온다'에 이어 '사피엔스'·'방구석 미술관'·'팩트풀니스' 순이다.

밀리의 서재가 공개한 '2019 독서 리포트'에 따르면 올 한 해 밀리의 서재 이용자들이 밀리의 서재를 통해 독서한 시간은 총 4억 1979만 1804분이다. 요일로는 일요일, 시간대로는 밤 10시에서 11시 사이와 오후 5시에서 6시 사이에 가장 독서를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책이 보이는 30분 오디오북'인 리딩북은 출퇴근 및 통학 시간에 해당하는 오전 7시~8시, 잠들기 전인 새벽 1시~2시에 활발하게 들었다. 유병재의 '블랙코미디', 이기주의 '언어의 온도' 등 저자가 직접 읽은 리딩북을 가장 많이 들은 것으로 조사됐다.

(사진=밀리의 서재)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