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앱 어때?]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라면, 이 앱 어때?
[이 앱 어때?]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라면, 이 앱 어때?
  • 이지원
  • 승인 2019.12.20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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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라면, 이 앱 어때? (사진=게티이미지뱅크)

한 해가 끝나가며 아쉬운 마음도 드는 것이 사실이지만, 그와 동시에 우리를 설레게 만드는 날이 있다. 바로 크리스마스.

하지만 같이 보낼 이가 없다는 것은 썩 유쾌한 일이 아닐 것이다. 캐럴이라도 틀어놓고 집에 혼자 있으려니, 왜인지 외로운 기분이 드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보낼 예정이라면 우선 이번 크리스마스는 어떻게 보낼지부터 생각해 보자. 1년 동안 고생한 나를 위해 집에서 푹 쉴지, 그래도 기념일이니 특별한 하루를 보내 볼지 고민해 보는 것이다.

선택을 마쳤다면 이제 앱을 다운로드하러 가 보는 것은 어떨까? 나 홀로 크리스마스일지라도, 이 앱들과 함께라면 외롭지 않을지도 모른다.


| 특별한 하루를 보내고 싶다면? 

A 씨의 이야기
매일 보던 내 침대와 천장, 특별한 날에는 좀 벗어나 보고 싶다. 그렇다고 '호캉스'를 가기에는 지갑이 얇아지는 게 두려운데...

크리스마스를 이렇게 보낼 수는 없지! 직장인 A 씨는 해외 여행을 갈 때 자주 사용하던 앱을 실행한다.

Airbnb(에어비앤비)
개발사: Airbnb, Inc/ 평점: 4.7점/ 리뷰 총 참여자 수: 85만 2868

특별한 하루를 색다른 장소에서 보내 보고 싶은 혼족이라면 '에어비앤비'에서 숙소를 잡아 보는 것은 어떨까? 번화가 근처의 숙소를 잡은 후, 하루 종일 사람구경을 하고 돌아와 푹 쉬면 특별한 그것만으로도 특별한 하루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

본래 해외 여행을 갈 때나 사용하는 이 앱은 국내에서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비단 여행이 아니더라도. 온전히 나만의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사용할 수 있다.

호텔보다 저렴한 가격에 내 마음에 드는 숙소를 잡고 맛있는 것도 잔뜩 시켜 먹어 보자. 크리스마스이니, 이 정도 사치는 누려도 되지 뭐!
 

B 씨의 이야기

저녁 한 끼만 근사하게 먹어도 하루는 금새 특별함으로 물들 수 있다. 하지만 B 씨는 고민이 많다.

친구들과 만나면 소주와 값싼 안주만 찾았는데, 근사한 저녁 한 끼를 어디서 해결해야 할지 어떻게 알겠는가...

다이닝코드
개발사: 다이닝코드/ 평점: 4.3점/ 리뷰 총 참여자 수: 2848명

크리스마스 저녁, 어떤 음식을 먹어야 할지 모르겠다면 '다이닝코드'의 힘을 빌리는 것이 어떨까?

다이닝코드는 다양한 키워드로 맛집 검색이 가능한 앱이다. 특히나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다양한 연령대와 성별이 사용하기 때문에, 폭 넓은 검색 결과를 제공하기도 한다.

더욱이 본인 인증을 마친 이들만 리뷰를 남길 수 있다고 하니 신뢰는 덤으로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다이닝코드를 이용한 맛있는 저녁 한 끼로 특별한 하루를 마무리해 보자.
 

C 씨의 이야기

대학생 C 씨는 크리스마스의 분위기를 어떻게든 나가서 즐기고 싶다.

어둠이 내린 밤과 화려한 조명, 길거리에 울리는 캐럴까지.

하지만 카페에 들어가도 내 자리는 있을지 고민이다. 사실 이번 달 돈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저렴하게 문화생활을 즐기는 법은 없을까?

타임티켓
개발사: Time Ticket Inc./ 평점: 4.9점/ 리뷰 총 참여자 수: 2505명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나 홀로 문화생활을 즐겨 보는 것은 어떨까? '타임티켓'은 합리적인 문화생활을 돕는 앱으로, 티켓 마감이 임박한 연극이나 공연, 뮤지컬 등의 티켓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앱이다.

대학로 연극, 강남, 홍대, 신도림 등 서울 지역은 물론 전국 곳곳의 다양한 공연 티켓을 예매할 수 있다고 하니 로맨틱한 나 홀로 크리스마스를 즐기고 싶은 이들이라면 해당 앱을 체크해 보자.
 


| 집에서 푹 쉬는 게 좋다면?

D 씨의 이야기
직장인 D 씨는 바쁜 일상 속 못 봤던 책들이나 실컷 몰아서 보려 한다.

만화책도 보고 싶고, 소설도 보고 싶은데. 이 많은 책들을 어디서 빌려 와야 될지...

그렇다고 영화를 보자니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나 홀로 집에'를 보고 싶지는 않다.

케빈과의 데이트는 사절이야!

밀리의 서재
개발사: 밀리의서재/ 평점: 4.5점/ 리뷰 총 참여자 수: 7646명

책 정기구독 앱 '밀리의 서재'는 종이책은 물론 베스트셀러와 신간, 만화책 등 장르의 구분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대한민국 대표 작가들의 밀리에서만 볼 수 있는 '밀리의 서재 한정판 종이책'을 만날 수 있다는 것도 큰 특징이라 할 수 있다.

 

Netflix(넷플릭스)
개발사: Netflix, Inc./ 평점: 4.5점/ 리뷰 총 참여자 수: 7611만 1779명

이번 크리스마스에도 '나 홀로 집에'를 보고 싶지는 않다. 열심히 편성표를 뒤져보지만, 크리스마스 특선 영화에서는 마음에 쏙 드는 영화를 찾아볼 수 없었다. 보고 싶던 영화만 종일 보고 싶은데...

영화관을 가기에도 귀찮고, 나 홀로 집에 속 케빈과의 데이트도 원치 않는다면 넷플릭스를 구독해 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영화 중 내 마음에 쏙 드는 영화로 이번 크리스마스를 외롭지 않게 지내 보자. 잔잔한 영화를 보며 낮잠에 빠지는 일상을 즐기는 것이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자료/사진=구글플레이스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