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무민세대 [데일리팝TV-솔로이코노미 상식]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무민세대 [데일리팝TV-솔로이코노미 상식]
  • 정민호
  • 승인 2019.12.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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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을 무(無), 민(mean: 의미), 세대(世代)를 합친 말로 무의미해 보이는 일에서 행복과 즐거움을 찾는 사람들

어항 속 물고기가 노는 영상을 멍하니 보거나 모닥불이 타오르는 영상을 보면서 휴식을 취한다. 누군가에게는 지루해 보이는 영상이지만, '무민세대'들에게는 긴장도 풀리고, 때로는 위로도 얻는다고 한다. 때문에, 특별한 정보를 담지 않고 몇 시간 동안 반복되는 ASMR 영상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무민세대는 '경쟁에서 살아남아야 한다','대기업에 가는 것이 성공하는 것이다','남들만큼 해서는 성공할 수 없다'라는 것에 대한 회의감을 느끼면서 등장하게 됐고, 취업과 성공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지만 만만치 않은 사회 경쟁에 지친 청년들의 심리를 반영하고 있다.

무민세대를 반영하는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오늘은 이만 좀 쉴게요' 와 같은 책도 출간되었다.

더 자세한 내용이 알고 싶다면,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데일리팝= 정민호P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