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 설날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긴 연휴가 반갑기도 하지만, 동시에 차례상과 명절음식 차려야 한다는 사실에 마냥 웃을수만은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런가 하면 1인가구에게도 명절은 외롭기 마찬가지다.
2020년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가 조금 더 편하고 풍족하게 설을 보낼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우리의 수고를 덜어 주는 것은 물론, 상 위를 풍족하게 채워 줄 앱을 소개해 볼까 한다. 이 앱들과 함께라면 명절 준비도 두렵지 않을 것이다.
요리백과 만개의레시피
개발사: EZHLD Corporation/ 평점: 4.7점/ 리뷰 총 참여자 수: 4만 8838명
혼자 사는 1인가구라 하더라도 구색을 맞추기 위한 설 상 차리기는 기본! 하지만 배달을 일삼던 혼족에게 설 상 차리기가 쉬울까.
만개의레시피는 초간단 요리에서 고급 요리까지 10만여 개의 레시피를 제공하는 앱이다. 요리 초보가 간단하게 차려 먹을 수 있는 레시피는 물론 혼밥 요리의 레시피도 가득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해당 앱은 일상 속에서 간단히 끼니를 해결할 수 있는 음식은 물론 ▲손님접대 ▲나들이 ▲간식 ▲술안주 레시피까지 다양한 상황별 레시피를 제공한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물론 명절상을 위한 레시피도 한가득 준비돼 있다.
이번 설은 혼자 있더라도 잘 차린 명절상과 나 홀로 명절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마켓컬리
개발사: (주)컬리/ 평점: 3.3점/ 리뷰 총 참여자 수: 1869명
나만 명절 준비를 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명절 준비를 위해 사람이 몰린 마트를 견딜 수 없다면, 이제 편하게 온라인으로 주문해 배송을 받아 보는 것은 어떨까.
앱 '마켓컬리'는 각종 식재료를 구입할 수 있는 장보기 앱이다. 신선한 재료를 구매할 수 있다는 점도 물론 중요하지만, 해당 앱이 이토록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단연 '샛별배송' 덕분일 것이다.
샛별배송은 밤 11시 이전 주문 시 다음 날 아침 7시까지 받아볼 수 있는 서비스이다.
힘을 아낄 수 있을 때 최대한 아끼는 것이 길고 긴 명절의 보이지 않는 체력싸움에서 이기는 방법 아닐까. 이번 명절에는 신선한 재료를 집 앞까지 빠르게 받아 보자.
제사의 달인
개발사: 제이크유/ 평점: 4.2점/ 리뷰 총 참여자 수: 1051명
해도 해도 헷갈리는 제사 순서와 상차림, 컴퓨터를 보면서 상을 차리려니 왔다갔다 하긴 버겁고... 대체 언제쯤 익숙해질까?
이제 더이상의 헷갈림은 필요없다. 이 앱만 있으면 집안 어른들의 핀잔 없이 제사를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이다.
앱 '제사의 달인'은 제사 순서와 지역별 상차림은 물론 지방 쓰는 법, 제사 달력, 커뮤니티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이 덕분에 제사와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더불어 제사 기일을 제사 음력달력에 간편하게 등록해 두고 확인할 수 있으며, 미리 알림을 받아 준비할 수도 있다.
제사와 관련한 정보가 부족해 어른들에게 핀잔을 들은 경험이 있다면 미리 다운로드 후 눈으로 훑어보는 것은 어떨까.
고속도로교통정보
개발사: 한국도로공사/ 평점: 4.4점/ 리뷰 총 참여자 수: 8400명
이번 설은 유독 혼잡한 귀성・귀경길이 예상된다. 길고 긴 귀경길, 고속도로 위에서 정차된 차량들은 그야말로 지긋지긋한 명절의 악몽일 뿐이다.
그렇다면 현재 고속도로교통정보를 살피고 더 빠른 길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이제 라디오에서의 고속도로교통정보 코너를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다.
해당 앱은 한국도로공사에서 제공하는 실시간 고속도로 교통정보 기존 서비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고속도로 노선별 소통상황과 CCTV 정보 및 현 위치 기반 주변 고속도로 교통상황을 제공한다.
더불어 내가 이용하는 구간의 정보를 한 눈에 확인 가능하며, 경로검색을 통한 최적의 경로와 휴게소 정보도 보기 쉽게 제공해 준다.
(자료=구글플레이스토어)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