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서울시 분리배출제 시범운영·문체부 관광거점도시 선정·대기업 71% 신입사원 채용 확정 外
[오늘의 이슈] 서울시 분리배출제 시범운영·문체부 관광거점도시 선정·대기업 71% 신입사원 채용 확정 外
  • 변은영
  • 승인 2020.01.28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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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폐비닐·페트병 '분리배출제' 2월부터 시범운영

서울시는 2월부터 재활용품 배출 시 폐비닐과 음료·생수 투명 폐페트병을 다른 재활용품과 별도 분리해 버리는 '분리배출제'를 시범 운영한다고 1월 28일 밝혔다. 

자치구별로 2월 중에 시행에 들어간다. 특히 단독주택과 상가는 매주 목요일에 배출·수거하는 '요일제'를 적용하고 이 두 품목을 제외한 다른 재활용품은 목요일을 제외한 다른 요일에 배출해야 한다. 

다만 자치구에 따라 기존 재활용품 배출 요일에 목요일이 포함되지 않을 경우 금요일에 폐비닐과 폐페트병 배출·수거 요일제가 실시된다. 아파트(공동주택)는 현재 플라스틱과 함께 버리는 음료·생수 투명 폐페트병을 요일과 상관없이 분리해 배출하면 된다.  
    

문체부, 부산·강릉 등 '관광거점도시' 5곳 선정

지역 관광 혁신을 위한 관광거점도시 사업 대상지로 강릉과 부산광역시·전북 전주시·전남 목포시·경북 안동시 등 5개 도시가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28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 대상지인 국제관광도시 부산광역시 1곳과 지역관광거점도시로 강릉시·전북 전주시·전남 목포시·경북 안동시 등 4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관광거점도시 육성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이 서울에 집중되는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지역에 새로운 관광거점을 육성하고자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방한 관광시장의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가의 지원을 받는다.

 

과기부, 올해부터 '5G 서비스' 품질 평가 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부터 이동통신 3사의 5G 서비스에 대해 통신 품질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1월 28일 밝혔다. 5G 상품 선택과 이용을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통신사의 5G 망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5G 서비스 품질평가는 데이터 이용 밀집 지역 위주로 평가해 '체감품질'을 중점 평가하고, 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진행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서울, 6대 광역시 등 인구밀집지역부터 평가하며 평가지역 대상은 단계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에는 서울 및 6대 광역시 100개 이상, 하반기에는 서울 및 6대 광역시를 포함한 85개시 주요 행정동 200개 이상 장소에서 평가가 진행된다. 2021년~2022년에는 전체 행정동에서, 2023년부터는 농어촌 지역을 포함한 전국을 평가한다. 

 

ⓒ인크루트·알바콜

대기업 71%, 올해 신입사원 채용 확정…채용규모는 줄어들 전망

대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대졸 신입사원 채용을 확정 지은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지난 1월 6일부터 20일까지 기업 831곳을 대상으로 '2020년 대졸신입 채용 동향' 조사한 결과를 1월 28일 발표했다.

"2019년에 대졸신입 직원을 1명이라도 뽑았는지?" 질문한 결과, 전체기업의 85.5%는 '그렇다'고 답했다. 기업별로는 ▲대기업 94.5% ▲중견기업 92.2% ▲중소기업 80.3%으로 나타났다. 기업별 격차는 발생했지만 지난해 기업 10곳 중 평균 8곳 이상에서 신입사원을 뽑은 것. 

채용계획을 확정한 41.2%는 '1명이라도 뽑겠다'고 답했으며 6.1%는 '1명도 안 뽑는다'고 밝혔다. 채용계획이 미정이라고 응답한 기업 52.7% 중에서는 41.5%가 ▲'채용의향은 있으나 일정, 인원 등 세부적인 채용계획은 미정'이었고, 11.2%는 ▲'채용 자체가 불확실'하다고 밝혔다.

 

(사진=뉴시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