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이슈] 직장인 평균 이직 횟수 2.3회·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 11명·양주 가죽공장 폭발 화재 外
[오늘의 이슈] 직장인 평균 이직 횟수 2.3회·신종 코로나 국내 확진자 11명·양주 가죽공장 폭발 화재 外
  • 변은영
  • 승인 2020.02.02 16:5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인크루트

직장인 이직 주기 짧아진다…평균 이직 횟수는 2.3회

직장인 평균 이직 횟수는 2.3회이며, 직장인 대부분이 이직 주기가 짧아지고 퇴직 연령이 앞당겨지는 것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와 바로면접 알바앱 알바콜이 직장인 183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의 87.6%가 첫 직장을 퇴사했으며, 12.4%만이 첫 직장에 재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 이상은 첫 직장을 퇴사해 다른 직장으로 자리를 옮긴 경험이 있었다. 

이직횟수 분포도는 ▲'1회'가 37.3% ▲'2회' 27.9% ▲'3회' 16.9% 순으로 집계됐다. 3회 미만 이직자가 전체의 82.1%에 달했고, ▲'4회' 6.2% ▲'5회' 3.7% 등도 확인됐다.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의 평균 이직횟수는 2.3회로 집계됐다.

 

마스크·손소독제 수요 폭증에 '물량 확보' 경쟁 치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세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수요가 폭증하면서 마스크 구매 수량을 제한하고 새로운 제조사를 물색하는 등 유통업체들의 물량 확보 경쟁이 치열하다.

1월 3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일부 대형 점포에서 1인당 마스크 구매 수량을 10개로 제한하기 시작했고, 편의점 CU는 마스크 9개 품목에 대해 가맹점의 발주 수량을 제한하고 있다. GS25도 물량이 달려 발주가 중단되면서 대체품을 확보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정부도 시중에서 마스크, 손 세정제의 가격이 폭등하면서 매점매석 등으로 시장 질서를 교란하는 행위에 강력 대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정부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4명 추가 '국내 확진자' 총 11명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하루만에 4명이 추가 발생하며 국내 확진확자가 11명으로 증가했다. 이날 새로 추가된 확진자 4명 중 2명은 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질병관리본부는 3번 환자와 서울 강남구 소재 한일관에서 함께 식사한 6번 환자의 접촉자 8명 중 가족 2명에게서 양성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결과적으로 '3번·6번·가족2명'으로 이어지는 3차 감염이 확인됐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현지에 즉각대응팀을 파견해 심층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라 이동형 흉부방사선 촬영장비를 지원하는 등 선별진료소를 확대해 의심되는 환자들이 조기에 진단과 평가를 받도록 할 계획이다.

 

양주 가죽공장 폭발 화재로 2명 사망·8명 부상

1월 31일 오전 11시 25분 경기도 양주시 광적면의 한 가죽가공업체에서 보일러 폭발사고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지고 8명이 다쳤다.

사망자는 조모(71)씨와 나이지리아 출신의 남성 근로자이며, 부상자는 박모(65)씨 등 한국인 5명과 B(40)씨 등 외국인 3명으로 파악됐다. 부상자 중 2명은 중상으로 전해졌다.

소방 당국은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인력 135명, 장비 31대를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였으며 25분 만인 오전 11시 50분에 진화를 완료했다. 폭발은 보일러실에서 벙커C유 스팀 보일러를 작동하던 중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사진=뉴시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