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신한은행·우리은행·NH저축은행 外
[금융 단신] 신한은행·우리은행·NH저축은행 外
  • 변은영
  • 승인 2020.02.05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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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중국)유한공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극복을 위한 기부금 전달

신한은행 중국 현지법인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피해 복구와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 우한시 자선총회에 후원금 200만위안(한화 약3억 30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월 4일 밝혔다.

우한시 자선총회는 지난 1993년 설립돼 우한시행정구역 내에 등기된 비영리성, 공익성 단체로 우한시 코로나바이러스방지 지휘부가 공식적으로 지정한 기부처다. 최근 10여 년 동안 1억위안이 넘는 각종 기부금 및 물품을 23만여 명에게 지원해 사회적으로 호평을 받고 있는 사회단체다.

신한은행(중국)유한공사가 기부한 자금은 우한시 자선총회가 설립한 코로나바이러스방지 전문기금을 통해 중국 자선법 등 관련 규정을 기반으로 전염자 확산·긴급수요처·자원배치 형평성 등 상황에 따라 안배해 사용될 예정이다.

 

우리은행, 'WON하는대로' 상품 가입 이벤트 실시

우리은행은 오는 3월 31일까지 'WON하는대로 우리 WON예금 가입하쥐'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월 4일 밝혔다.

금번 이벤트는 우리WON뱅킹을 통해 '우리WON예금'또는 '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을 가입한 고객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골드바 3.75g(10명)·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1005명)·스타벅스 커피쿠폰(1005명)을 총 2020명에게 제공한다. 

'WON예금'은 만기해지시 신규일 당시의 예금 기본금리와 동일한 금리를 추가로 제공한다. 단, 계약기간 만기 전 중도해지한 계좌는 적용하지 않는다. 아울러 '모이면 금리가 올라가는 예금'은 공동구매 상품으로 모집금액이 많을수록 높은 금리를 제공하며, 최소 가입금액에 제한이 없어 소액 예금 고객도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NH저축은행 '2020년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 개최

NH저축은행은 2월 3일, 강남구 테헤란로 본사에서 '윤리경영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130여명의 임직원들은 윤리경영실천결의문 낭독에 이어 윤리경영 실천 서약서를 작성하고, 농업·농촌과 금융산업의 상생기반을 구축하며 청렴하고 신뢰받는 NH저축은행 조직문화 정착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앞으로도 NH저축은행은 매월 임직원 행동강령 실천 운동을 전개하고, 임직원 윤리교육, 준법·윤리 자기점검 등 청렴도 제고 활동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 2019년 당기순이익 2조 4084억원 시현

하나금융그룹은 2019년 4분기 3672억원을 포함한 2019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 4084억원을 시현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7.8%(1750억원) 증가한 수치로, 2005년 12월 지주 설립 이후 최대 실적이다. 

임금피크 특별퇴직금, 환율 상승에 따른 비화폐성 환차손 등 일회성 비용이 발생했으나 명동사옥 매각익, 베트남 지분투자 관련 파생이익 등과 상쇄되면서 견조한 핵심이익 성장과 지속적인 자산건전성 제고 노력이 이를 견인했다.

하나은행은 4분기 3653억원을 포함한 2019년 연간 연결당기순이익 2조 1565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대비 3.4%(706억원) 증가한 수치로 통합은행 출범 이후 최대 실적이며, 이자이익(5조 4140억원)과 수수료이익(8864억원)을 합한 은행의 핵심이익 또한 6조 3004억원으로 전년 대비 2.7%(1648억원) 증가했다.

 

IBK기업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국내외 사회공헌활동

IBK기업은행은 IBK중국법인을 통해 중국 우한적십자회에 200만 위안을 기부하고, 국내에서는 격리자 확산에 대비해 지방자치단체에 이재민용 구호키트 400개를 지원했다고 2월 5일 밝혔다.

중국 우한적십자회는 중국정부가 지정한 공식 후원기관이다. 기부금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피해를 입은 우한지역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국내 지자체에 지원되는 구호키트는 세면도구·마스크·속옷·모포 등으로 구성돼 있다. 진천군·아산시·고양시 등에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와 함께 재난 상황을 대비해 구호키트를 제작했다.

 

이대훈 농협은행장,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영업점 대응상황 점검 및 농가 현장 방문

NH농협은행 이대훈 은행장은 2월 5일 평택시지부를 방문해 농협고객들에게 마스크와 세정제를 전달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영업점 방역상황 등을 집중 점검했다. 

이후 평택시 소재 딸기농가를 방문하여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행장은 코로나바이러스로 피해를 입은 농가지원을 위해 전행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H농협은행은 비상경영체계를 가동해 피해를 입은 농업인, 개인 및 기업고객에 금리우대, 긴급 자금지원을 실시하는 등 고객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DB손해보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을 위한 취약계층 방역 마스크 후원

DB손해보험은 중국 우한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아동 및 노약자 등에게 1억원 상당의 방역 마스크를 지원한다고 2월 5일 밝혔다.   

지원금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할 예정이며, 어린이재단과 전국의 복지지관을 통해 지역 취약계층 아동과 노약자들에게 방역마스크를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DB손해보험은 방역 마스크 재고 부족으로 마스크 확보가 어려운 저소득가정 아동 및 노약자들에게 우선 지급할 예정이며, 빠른 수급이 될 수 있도록 물량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