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크린토피아 의류보관서비스 론칭·GS25 모디슈머 레시피 인기·홈플러스 삼청동식탁 선보여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크린토피아 의류보관서비스 론칭·GS25 모디슈머 레시피 인기·홈플러스 삼청동식탁 선보여 外
  • 변은영
  • 승인 2020.03.04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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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의류보관서비스' 론칭 "세탁물 택배로 배송"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가 세탁물을 세탁 후 보관, 배송까지 해주는 '의류보관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밝혔다. '의류보관서비스'는 부피가 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코트, 점퍼 등 겨울 의류와 관리가 쉽지 않은 가죽/모피, 두꺼운 이불 및 침구류 등을 접수하면 세탁 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세탁물을 집까지 택배로 배송해 편의성을 높였다. 

'의류보관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2800여 개 크린토피아 매장에 세탁물을 맡긴 후 희망 보관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맡겨진 세탁물은 깨끗하게 세탁한 후 장기 보관에 적합한 부직포로 포장해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관리하는 '의류전용보관센터'에서 최적의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된다. 

세탁물을 찾는 방법 또한 간편하다. '의류보관서비스' 접수 시 발송된 문자나 알림톡을 통해 배송신청이 가능하며, 크린토피아 앱을 설치하면 보관 기간 연장은 물론 수령 날짜 및 주소지 변경도 쉽게 처리 가능하다.  배송은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에 맞게 롯데택배를 통해 발송된다. 

(사진=크린토피아) 

 

모디슈머 트렌드…GS25, '참깨누룽지탕면' 베스트 상품 자리매김 

편의점 GS25가 지난 2월 27일 PB(전용)상품으로 출시한 유어스참깨누룽지탕면(이하 참깨누룽지탕면)이 고객에게 큰 인기를 끌며 출시 6일만에 용기면 100여종 중 매출 순위 Top 10위에 올랐다. 

베스트 셀러가 다수 포진 돼 있는 용기면 분류의 특성상 상품 순위 변동이 크지 않은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참깨누룽지탕면의 인기는 이례적이다. 참깨누룽지탕면은 참깨라면에 누룽지 섞어 즐기는 모디슈머(Modify+Consumer) 레시피를 GS25가 상품화 한 사례다. 모디슈머는 새로운 방법으로 상품을 재 창조해 즐기는 소비자를 일컫는다. 

GS25는 참깨누룽지탕면 개발을 위해 다각도의 테스트를 거쳐 찾아낸 최적의 구성품 비율·조리 시간·물의 양 등을 적용해 기존 레시피를 보완하고 발전시켰다. 참깨누룽지탕면은 칼칼하고 고소한 참깨라면에 더해진 누룽지의 고소함과 구수함이 일품이며, 일반 라면과는 달리 쫄깃한 면발과 함께 누룽지 특유의 꾸덕한 식감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것이 큰 차별점이다. 

(사진=GS25)

 

신세계푸드, 홈술족 겨냥 '안주 간편식' 2종 출시 

신세계푸드는 GS리테일과 손잡고 홈술족을 겨냥한 안주류 간편식 '올반 한잔할래' 신제품 2종을 출시한다고 3월 4일 밝혔다.

신제품 2종은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와 '불난마늘족발'이다. '올반 한잔할래 감바스'는 새우에 마늘, 올리브유가 어우러진 스페인 대표 요리 감바스를 간편식으로 구현한 제품이다. 기호에 따라 빵을 찍어 먹거나 면을 소스에 넣어 먹어도 된다. 

'올반 한잔할래 불난마늘족발'은 뼈를 발라낸 족발을 당귀와 감초 등을 넣은 비법 육수에 푹 삶은 안주다. 셰프의 레시피로 만든 매콤소스와 튀긴 마늘 슬라이스가 함께 동봉돼 있다. 두 제품 모두 용기 그대로 전자레인지에서 1분 40초~2분 30초 동안 조리하면 완성된다.

(사진=신세계푸드)

 

홈플러스, '삼청동식탁' 론칭…반찬 당일배송 서비스 시작

홈플러스는 매장 내 즉석 반찬 전문점 '삼청동 식탁'을 만들고 반찬 당일 배송에 나선다고 3월 4일 밝혔다. '삼청동 식탁'에서는 나물과 무침·볶음·구이 등 23종의 반찬을 만들어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 매장에서 동시에 판매한다. 

삼청동식탁은 고객들이 조리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매장 안에서 직원들이 위생적으로 직접 만들어 신뢰감을 높였다. 또 온라인 및 모바일로 주문하면 매장에서 집 앞까지 당일 배송해준다.

홈플러스는 강서점과 잠실점, 홈플러스 스페셜 남현점 등 3개 점포에 '삼청동 식탁'을 우선 도입하고 상반기 내에 전국 80개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애플리케이션에서 반찬을 골라 오후 2시20분 이전에 결제하면 오후 10시까지 지정한 시간대에 당일 배송이 가능하다.

(사진=홈플러스)

 

반려 로봇부터 공기청청정기 로봇까지…생활 곳곳에 자리잡은 다양한 로봇

공기청정기 로봇부터 식당 서빙을 돕는 로봇까지 다양하고 많은 로봇들이 우리의 생활 곳곳에 시나브로 자리잡고 있다. 다양하고 독특한 로봇들을 통해 얼마나 많은 로봇들이 우리의 일상에 들어와 편리함을 돕고 있는지 알아보자. 

능동적으로 움직이는 '애트모봇 프로'는 기존의 타 고정형 공기청정기 대비 25% 향상된 공기정화효율을 보여주고, 2중 터빈 시스템과 일체형 4중 정화 필터를 통해 90%의 유해가스 제거와 0.3마이크로미터의 먼지를 99.98% 제거하는 뛰어난 성능도 함께 갖추고 있다. 또한, 에코백스의 레이저 거리 센서(LDS)를 활용한 스마트 매핑기술을 통해 실내 구조 및 경로 최적화는 물론, 적외선 거리 센서, 초음파 센서 등 총 16개의 센서가 장착되어 있어 스스로 장애물을 감지해 피하고, 계단 등에서 추락을 방지하며 똑똑하게 알아서 움직인다. 

엘지전자의 로봇 시리즈 '클로이' 중, '서브봇'은 식당 서빙에 특화된 로봇이다. 실내 자율주행 및 장애물 회피 기능을 통해 고객이 주문한 음식을 테이블까지 갖다 주고, 식사를 마치면 빈 그릇을 가지고 돌아간다. 서브봇은 트레이 3개를 끼우면 최대 4개의 칸에 여러 음식을 나눠 담을 수 있다. 특히, 무겁거나 뜨거운 요리를 서빙할 때 더욱 유용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에코백스)


  

예거 르쿨트르, 고객 맞춤형 '인그레이빙' 서비스 주목

스위스 파인 워치메이킹 브랜드 '예거 르쿨트르'를 대표하는 시그니처 컬렉션 '리베르소'를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맞춤 인그레이빙 서비스가 주목 받고 있다. 예거 르쿨트르의 맞춤 인그레이빙 서비스는 최고급 시계가 가진 시간을 알려주는 역할을 넘어 사적이고 친밀한 오브제로서의 시계를 만들어 주며, 결코 잊을 수 없는 특별한 순간과 그 속에 담긴 추억을 회상하는 매개체로 발돋움 시켜준다.

예거 르쿨트르가 90여 년 전, 리베르소를 처음 출시했을 때 리베르소의 다이얼 뒷면은 당시 폴로 선수들이 경기 중 깨지기 쉬운 시계 글래스를 보호할 수 있는 기능적인 해결책으로 설계됐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듀얼 타임존을 지닌 듀오페이스나 에나멜과 인그레이빙 등을 사용해 특별한 메시지와 예술 이미지를 장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각광 받고 있다.

그 중에서도 예거 르쿨트르가 제공하는 맞춤 인그레이빙 서비스는 누군가를 위한 일생일대의 중요한 순간을 기념할 수 있는 뜻 깊은 의미를 담은 아이코닉한 표식을 새길 수 있으며, 소중한 사람에게 선물하기 위한 기념일이나 사랑의 메시지를 새겨 넣기도 한다. 이렇게 리베르소에 새겨진 본인만의 인그레이빙은 비밀스럽게 간직하거나 뒤집어 착용할 수도 있다.

(사진=예거 르쿨트르)

 

솔로 여성, 남성보다 '반려동물'에 관심 ↑

솔로 남녀 10명 중 3명은 함께하고 있는 반려동물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개팅 어플 정오의데이트가 미혼남녀 2만 5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먼저, '현재 함께하고 있는 반려동물이 있다.'에 대한 현황 설문 조사에 여 39%, 남 28%는 '그렇다'로 응답했다.  

'반려동물에게 어느 정도 관심이 있나요?'라는 설문에는 여성(42%), 남성(39%) 모두 '반려동물과 언젠가 함께하고 싶지만 현재는 SNS에서 사진이나 영상만 즐겨본다.'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여성은 2위(27%) '일주일에 1~2회 반려동물 카페, 모임 등에 참여하거나 구경한다.'·3위(17%) '지인의 반려동물을 가끔 보고 노는 걸로 만족한다.'·4위(8%) '별로 관심이 없다.'·5위(6%) '좋아하지 않는다.' 순으로 나타났다.

남성은 2위(28%) '지인의 반려동물을 가끔 보고 노는 걸로 만족한다.'·3위(16%) '일주일에 1~2회 반려동물 카페, 모임 등에 참여하거나 구경한다.'·4위(12%) '별로 관심이 없다.'·5위(4%) '좋아하지 않는다.' 순으로 나타나 여성보다는 반려동물에 대한 관심이 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진=정오의데이트)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