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우리금융그룹·하나은행·캐롯손해보험 外
[금융 단신] 우리금융그룹·하나은행·캐롯손해보험 外
  • 변은영
  • 승인 2020.03.18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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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코로나19로 인해 개학이 연기된 취약계층 학생 지원사업 실시

우리금융그룹은 지난 3월 17일 다시 한번 개학이 연기되어 늦은 새학기를 맞이하는 취약계층 학생들의 힘찬 출발을 응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국제구호개발 NGO 굿네이버스에 전달했다고 3월 18일 밝혔다.

이번 '우리(WOORI)랑 학교 가자' 사업은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인해 전국 유치원과 초중고등학교, 특수학교 개학이 3차례 연기되며 희망찬 새학기를 걱정과 우려로 맞이하게 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전국 굿네이버스 사업장을 통해 선정된 210여명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힘이 될 수 있도록 새학기에 필요한 준비 물품과 교복 구매를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캐롯손해보험, 현대카드와 손잡고 제휴 할인카드 출시

캐롯손해보험이 현대카드와 제휴한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는 해당 카드로 퍼마일 자동차보험 등 캐롯손해보험의 보험료 결제 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른 월 청구금액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발급 이후 24개월 간 전월 이용 실적이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면 월 1만 2000원을 할인 받게 되고, 이용실적이 100만원을 넘으면 월 2만 4000원 할인혜택을 얻게 된다. 단, 신규 발급 시에는 발급 월 포함 2개월간은 전월 실적 50만원 미만 시에도 1.2만원 청구 할인이 적용된다.

캐롯손해보험-현대카드M Edition3는 캐롯에서 국내최초 출시한 주행거리만큼 매월 보험료를 납입하는 퍼마일 자동차보험과 현대카드의 사용실적 기반 할인 혜택의 결합을 통해, 퍼마일 자동차보험 가입을 고려한다면 유용한 카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하나은행,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코로나19 위기극복 위한 중소기업 금융지원

하나은행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함께 중소기업 R&D 수행 기업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특별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3월 17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특히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 R&D 수행 기업에 대해 총 1100억원 한도로 업체당 5억원 이내의 경영안정 특별자금을 신규 지원하고, 최대 1.83%의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경영안정 특별자금 신청을 희망하는 중소기업 R&D 수행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 기술개발사업 종합관리시스템을 통해 3월 17일부터 신청 가능하며, 지원 한도 소진시까지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에서 수시 접수하여 지원할 예정이다.

 

우리금융, 코로나19 發 경영환경 급변에 비상 대응조직 신설 

우리금융그룹은 코로나19 확산이 글로벌 경제나 금융시장은 물론이고 생활 방식에까지 커다란 쇼크를 안겨준 현 상황은 사실상 비상경영이 필요한 시점이라 판단하고 그룹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신설했다고 3월 17일 밝혔다.

손태승 회장은 지난 3월 13일 자회사 CEO 및 지주사 임원들과 화상회의로 개최된 그룹경영협의회를 통해 신속히 그룹의 위기관리 콘트롤타워인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만들 것을 주문했고, 각 자회사 CEO 및 임원 논의를 통해 위원회 산하에 전략총괄팀, 재무관리팀, 리스크관리팀, 마켓센싱팀 등을 두기로 결정했다. 

또 우리금융그룹은 기존의 '코로나19대응 위원회'를 감염예방 대책과 실행 점검, 그룹사 영업연속성 확보에 집중하도록 하고, 새롭게 신설하는 '비상경영대책위원회'를 통해 급변하는 금융시장의 주요 지표들을 실시간 모니터링해 위기 상황을 정확히 진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