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콕에 집중하는 기업들…집콕 이코노미를 이끄는 '집콕 아이템'
집콕에 집중하는 기업들…집콕 이코노미를 이끄는 '집콕 아이템'
  • 변은영
  • 승인 2020.03.20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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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서만 생활하는 '집콕족'이 늘면서 실내 생활시 사용하기 좋은 제품들이 '집콕템'으로 불리며 인기를 끌고 있다.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 되고, 재택근무가 늘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용품이나 실내 생활을 편리하게 하는 제품들이 주목 받으며 일명 '집콕 이코노미'를 이끌고 있다.

최근 집콕 이코노미에서 가장 주목 받는 상품은 홈카페 관련 상품들이다. 외출을 하지 못하면서 카페 대신 집에서 음료와 디저트를 즐기는 '홈카페족'이 늘고 있는 것. 이들은 집에서 커피나 디저트를 직접 만드는 것을 하나의 취미생활로 즐긴다.

 

ⓒ텐바이텐 달고나 커피 기획전

 

실제 커피나 디저트를 만드는 가전 제품들의 판매도 급증하고 있다. 디자인 상품 전문 쇼핑몰 텐바이텐(10x10)에 따르면 지난 2월 대비 최근 2주 사이 커피머신과 와플 메이커, 샌드위치 메이커 등 홈카페 관련 가전 제품들의 판매가 급증했다. 집콕 생활이 장기화 되면서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취미 관련 용품들도 인기를 끌고 있다. 홈카페와 마찬가지로 직접 만들고 꾸미는 DIY형 상품들이 각광 받고 있다. 

코로나19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요즘, 길어진 집콕 생활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먼저 평범한 실내 놀이에 지쳐 유니크한 아이템을 고민하고 있다면 사진인화 놀이가 있다.

트렌디하고 감각적인 디자인의 '인스탁스 미니 링크'는 사진 인화 외에 여러 재미있는 기능을 보유한 차세대 스마트폰 프린터다. 촬영만 해두고 뽑지 못했던 사진들을 인화할 수 있다.

ⓒ인스탁스 미니 링크

핸드블렌더 역시 면역력에 좋은 과일, 야채 등을 갈아 간단하게 주스를 만들 수 있어 코로나19 사태가 벌어지고 인기 제품이 되고 있다

브라운의 핸드블렌더(MQ745)는 세계 최초로 '스마트 스피드(Smart Speed)' 기술을 적용해 버튼 하나로 용도에 따라 자유롭게 속도 조절이 가능한 브라운의 대표 핸드블렌더이다. 기본적인 블렌딩 기능뿐 아니라 1.25L의 블렌더를 갖추어 많은 기능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다. 

드롱기의 프리마돈나 엘리트 'KRECAM650.85.MS'는 수많은 커피 애호가를 놀라게 할 만큼 기존의 전자동 커피머신보다 모든 면에서 앞선다. 남녀노소 세대를 불문하고 누구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사물인터넷(IoT) 기능이 탑재돼 커피머신을 링크 앱에 연결하면 원격으로 커피 음료를 내릴 수 있다.

켄우드의 '키친머신 KVL4100S'는 반죽·거품·혼합 등의 기능은 물론, 20개 이상의 다양한 액세서리를 부착할 수 있어 쿠키·브라우니·머핀·마카롱 등 다양한 디저트를 하나의 제품으로 손쉽게 만들 수 있다. 강력한 모터로 작동해 쉽고 빠르게 원하는 결과물을 만들 수 있게 한다.

외식을 자제하는 요즘, 집에서도 맛과 영양을 모두 챙길 수 있는 식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밀키트(Meal-kit) 브랜드 '심플리쿡'은 최근 봄 제철 메뉴 달래와 냉이를 활용한 신제품 '달래간장비빔국수'와 '냉이굴짬뽕' 메뉴를 선보였다.

'달래간장비빔국수'는 원기회복과 자양강장에 효과가 좋은 것으로 알려진 달래를 활용해 만든 간장양념소스베이스의 비빔국수다. '냉이굴짬뽕'은 냉이 특유의 쌉쌀한 향과 굴의 고소하고 시원한 맛을 살릴 수 있도록 닭 육수에 백후추를 사용했다. 

 

(데일리팝=변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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