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광주시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논의 본격화・금천구, 저소득 홀몸노인에 행복주택 15세대 공급 外
[1인가구 단신] '광주시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논의 본격화・금천구, 저소득 홀몸노인에 행복주택 15세대 공급 外
  • 이지원
  • 승인 2020.03.28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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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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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 '광주시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논의 본격화

광주광역시는 '광주시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협업 태스크포스 첫 회의를 오는 3월 30일 오후 4시 시청 협업회의실에서 개최한다. 협업 태스크포스는 지난 2019년 기준 광주시의 1인가구가 30%를 넘어서고, 10월에는 '1인가구 지원조례'가 제정됨에 따라 실효성 있고 구체적인 수요자 맞춤형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꾸려졌다. 부서 간 경계를 넘나드는 협업에 중요한 만큼 이번 태스크포스에는 유관부서와 유관기간이 참여할 예정이다. 

광주광역시 여성가족국장 강영숙 직무대리 주재로 열리는 이번 회의에는 여성가족과, 안전정책관, 사회복지과, 고령사회정책과, 장애인복지과, 건강정책과, 건축주택과, 청년청소년과, 일자리정책관 등 9개 광주시 유관부서와 광주여성가족재단, 광주복지재단 등 2개의 유관기관이 참여해 현재 광주여성가족재단에서 진행하고 있는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 관련 연구 용역의 추진방향 및 태스크포스 운영 방향 등을 논의한다.

시는 이번 논의를 시작으로 지속적인 의견 수렴을 거쳐 연말에는 1인가구 지원 기본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강영숙 여성가족과장은 "현재의 정책들만으로는 1인가구의 생활을 지원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1인가구의 복합성을 고려할 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책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각 부서의 협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사진=금천구)
(사진=금천구)

금천구, 저소득 홀몸노인에게 행복주택 15세대 공급

서울시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보린행복주택(6호점) 입주자를 3월 30일~4월 3일까지 모집한다.

3월 27일 금천구에 따르면 보린행복주택은 어르신들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보린행복주택은 구가 서울시, 서울도시주택공사(SH공사)와 협력해 도입한 어르신 맞춤형 공공원룸주택이다. 이번에 공급되는 보린행복주택 6호점은 독산로27길 44(시흥1동)에 대지면적 255.75㎡, 연면적 511.23㎡, 지상 5층 1개동 총 15세대 규모로 조성됐다.

모집 대상자는 금천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보장수급자 홀몸어르신이다. 공동체주택 특성에 맞게 관리규약을 준수하고 공동체프로그램 참여에 동의해야 한다. 임대료는 주변시세의 30% 수준이며, 기본 임대기간은 2년이다.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최장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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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제구 연산9동, 코로나19 대응 위한 '똑똑, 건강 두드림데이' 운영

부산광역시 연제구 연산9동(동장 장진)은 지난 3월 26일 마을건강센터 및 치매안심마을과 연계해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기초수급 홀로 어르신 세대 등을 대상으로 '똑똑, 건강 두드림 데이'를 운영했다. 해당 사업은 전입 또는 기초수급 신규 책정 세대 중 건강관리 위험이 있는 65세 이상 1인 가구를 방문해 건강관리 및 생활실태를 조사하고 맞춤형 보건·복지서비스를 연계·지원하는 사업이다.

동은 또한 코로나19 감염 확산과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인 홀로 어르신 등을 위해 예방법과 증상 발현 시 초기 대응법도 함께 안내했다.

장진 동장은 "앞으로도 주민 밀착형 보건복지서비스 제공으로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안정된 생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사진=뉴시스)
(사진=뉴시스)

전주 덕진소방서, "'119 안심콜' 서비스 신청하세요"

전라북도 전주 덕진소방서가 환자, 장애인, 독거노인 등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언제 어디서나 신속히 응급환자의 정보를 확인해 맞춤형 구조·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119 안심콜 서비스' 가입을 독려하고 나섰다.

3월 27일 덕진소방서에 따르면 119 안심콜 서비스는 응급상황 발생 시 119로 신고하면 사전 등록된 신고자(환자)의 병력과 위치를 파악, 신속한 현장 응급처치와 병원 이송을 가능하게 하는 맞춤형 서비스다. 편리함을 제공함에도 불구, 2008년 도입 이후 서비스 가입률이 채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안심콜 서비스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사전에 본인이나 대리인이 안심콜 홈페이지(http://u119.nema.go.kr)에서 병력, 주 진료 기관, 주소 등 각종 정보를 등록해야 한다. 구조·구급대원은 사전에 등록된 119 신고자의 질병과 특성에 대한 정보를 상황실을 통해 전달받아 환자에게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

제태환 서장은 "119 안심콜 서비스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응급환자들에게 꼭 필요한 서비스"라며 "고령 인구 및 1인가구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가입을 독려해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주택공사, '2019년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발표

한국주택금융공사(HF, 사장 이정환)는 국민의 주택금융 이용실태 등을 파악하기 위해 전문조사기관과 함께 실시한 '2019년도 주택금융 및 보금자리론 실태조사' 결과를 3월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국 일반가구(만 20세 이상인 가구주 또는 배우자) 가운데 5000가구 규모의 표본집단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일반가구 중 '기혼' 가구 비율은 76.8%으로, 기혼 가구 중 '맞벌이' 가구비율은 50.6%이며 일반가구의 월 총 소득은 평균 360만 원 수준이다.

주택금융 상품을 이용하거나 보증부․순수 월세 거주중인 가구는 월 평균 44만 원을 월소득 대비 적당한 주거비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주택금융상품 이용자 중 청년·신혼부부·다자녀가구 대상 상품에 대한 이용자격 및 요건완화 추진이 사회적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한 비율은 87.1%에 달했다.

일반가구 중 청년 맞춤형 전월세보증 상품이 '청년층 주거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68.8%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30대 이하가 다른 연령 대비, 1인가구가 2인 이상 가구보다 주거비 절감에 도움이 된다고 인식하는 비율이 높게 조사됐다.


동두천시 중앙동 다복식당, 저소득층 어르신 가구에 밑반찬 전달..."고독사 예방에 최선"

경기도 동두천시 중앙동 다복식당은 지난 3월 26일 관내 저소득층 5가구에 찌개와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날 다복식당은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을 찾아 영양 균형을 고려한 다양한 밑반찬과 국거리 일체를 전달했고 중앙동 맞춤형복지팀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비대면으로 전달하며 위기가정의 식생활 개선을 도왔다.

장병태 중앙동장은 "앞으로도 고독사 예방을 위해 식사 나눔 등을 통한 지역 안전망 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하남시 미사2동, 어르신들 '심리 방역' 나서 고독사 막는다

경기도 하남시 미사2동 행정복지센터에서는 코로나19의 팬데믹 사태에 따라 마음 돌봄이 필요한 저소득 홀로 사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전화 등 '심리 방역'을 실시하고 있다고 3월 27일 밝혔다.

특히 현재 진행 중인 심리방역은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로당, 복지관 등의 운영이 중단됨으로 갈 곳 잃은 노인들이 우울감, 외로움을 호소하고 있어 고독사와 우울증 예방을 위해 이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미사2동에서는 기초생활수급 1188가구와 저소득 독거노인 442명에 대한 방문을 안부 전화로 대체하고 건강상태 확인,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있으며 방문이 반드시 필요한 대상자에 대해 철저한 감염차단 조치 후 직접 방문하고 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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