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롯데홈쇼핑 모바일 패션 편집숍 오픈·위메프 편리미엄 제품 매출 급증·샵다나와 조립 PC 판매량 32% 증가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롯데홈쇼핑 모바일 패션 편집숍 오픈·위메프 편리미엄 제품 매출 급증·샵다나와 조립 PC 판매량 32% 증가 外
  • 변은영
  • 승인 2020.04.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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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에서 즐기는 봄나물…CU, 봄 한정 간편식 시리즈 출시

CU가 무르익은 봄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봄기운 간편식 시리즈를 출시한다고 4월 7일 밝혔다. 봄기운 간편식 시리즈는 ▲봄 기운 가득 비빔밥 ▲봄나들이 김밥 ▲봄나물 삼각김밥 ▲벚꽃 돈가스 버거 ▲벚꽃마시멜로 샌드 등 5종으로 구성됐다.

메인 상품인 봄나물 비빔밥은 돌나물·취나물·봄동 등 봄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국내산 나물들을 고명으로 올린 것이 특징이다. 간단하게 봄나물의 맛을 즐기고 싶은 고객들을 위해서는 홍삼 엑기스를 넣은 달래 된장 소스에 유채나물, 취나물을 넣고 비빈 봄나물 삼각김밥을 준비했다.

봄나들이 기분을 낼 수 있는 봄나들이 김밥도 출시한다. 봄나들이 김밥은 김 대신 비트 물을 들여 분홍색을 띠는 콩피를 사용해 밥을 말았다. 토핑은 초록색과 붉은색 파프리카, 노란 지단과 단무지, 분홍색 양배추 샐러드 등으로 채웠다. 봄나물 삼각김밥은 달래 된장 소스에 유채나물, 취나물을 넣어 만들었다.

(사진=BGF리테일)

 

롯데홈쇼핑, MZ세대 겨냥 '모바일 패션관' 오픈

롯데홈쇼핑은 영타깃 패션 브랜드에 스타일까지 제안하는 모바일 패션 편집숍 '패션관'을 오픈하고, MZ세대(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 공략에 나선다고 4월 7일 밝혔다. 모바일 쇼핑이 성장하면서 MZ세대가 패션 트렌드를 이끄는 주축으로 자리매김하자 이들의 소비패턴을 반영한 패션 전문관을 기획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롯데홈쇼핑은 '패션관'을 통해 의류·잡화·뷰티 등을 총망라한 약 100개 브랜드, 3000여 개의 상품을 매주 새롭게 선보인다. TV홈쇼핑과는 차별화된 영캐주얼 브랜드를 전면에 내세우고, 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노출해 잠재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또 패션 잡지나 카드뉴스를 보는 것처럼 화보 이미지에 스토리텔링을 기반으로 한 상품 설명을 추가해 기존 쇼핑몰과 형식을 차별화했다.

(사진=롯데홈쇼핑)

 

위메프, 온라인 개학맞아 IT기기 매출 ↑…웹캠 30배 급증 

코로나19로 온라인 개학이 확정되면서 IT 기기 판매율이 급상승하고 있다. 위메프는 최근 3주간 영상 관련 IT기기 판매 추이를 분석한 결과, 웹캠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배 이상 급증했다고 4월 6일 밝혔다.

온라인 강의 촬영에 필요한 캠코더, 삼각대, 방송용 마이크 매출도 각각 796.6%, 699.13%, 68.37% 증가했다. 노트북(44.1%), 태블릿PC(40.84%), 모니터(53.7%)를 찾는 소비자도 늘었다.

이러한 IT기기 매출 상승은 최근 기업에서 진행하고 있는 재택근무 화상회의, 언택트 채용에도 영향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위메프 관계자는 "대학교에 이어 초·중·고등학교까지 온라인 개학을 맞으며 집에서 온라인 강의 촬영 및 수강을 위해 관련 IT기기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위메프)

 

편리함이 곧 프리미엄…위메프, '편리미엄' 제품 매출 급증 

프리미엄에 편리함이 더해진 '편리미엄'이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았다. 위메프는 3월 한달 간 다양한 편리미엄(편리함+프리미엄)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이러한 트렌드는 특히 가전제품 구매 시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필수 주방가전으로 떠오르는 '식기세척기'는 18배 가량 매출이 증가했다. 최근 몇 년째 꾸준히 인기인 '의류관리기'는 10배, '로봇청소기'는 3.4배 늘었다. 가스가 나오지 않아 실내 공기 질에 도움을 주는 '전기레인지'는 2.3배 증가했다. 기름 없이 조리가 가능해 건강과 편의성을 잡은 '에어프라이어'도 1.5배 늘었다.

이러한 트렌드는 식품에서도 나타난다. 간단히 데워서 먹을 수 있는 '간편식' 매출은 1~2인 가구의 증가와 함께 편리미엄 트렌드 확산으로 3배 이상 증가했다. 손질된 식재료와 양념이 포장된 '쿠킹박스' 역시 3배 늘었다.

(사진=위메프)

 

샵다나와, 재택근무 증가로 1분기 조립 PC 7만 9000대 판매

코스닥 상장사 다나와에서 운영하는 PC 전문 쇼핑몰 샵다나와는 2020년 1분기 조립 PC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7만 9000대를 기록했다고 4월 7일 밝혔다. 

샵다나와는 자택에서 PC를 편리하게 사용하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하며 매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 화상 회의, 원격 회의에 적합한 제품이 모여있는 홈오피스 전용 기획전 등이 특히 인기라고 설명했다. 

샵다나와는 용도에 맞는 제품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전을 운영 중이다. 방송과 영상편집에 특화된 상품을 만날 수 있는 방송용 기획전, 크기는 작지만 성능이 뛰어난 미니PC 기획전, 고화질 영상으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는 영화 감상용 기획전 등을 통해 원하는 제품을 효율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사진=다나와)

 

쓰담슈즈, 발가락 보호 기능 추가한 '시그니처 스틸레토' 버전2 출시

쓰담슈즈는 4월 7일 '뉴 시그니처 스틸레토' 3종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뉴 시그니처 스틸레토' 3종은 발 편한 여성 수제화로 인기를 얻고 있는 쓰담슈즈의 베스트 셀러, '시그니처 스틸레토'를 업그레이드 한 리뉴얼 버전의 스틸레토 힐이다.

발가락 통증 방지를 위해 특수 제작한 앞코 쿠션이 발가락을 부드럽게 감싸주는 '시그니처 세이브토 쿠션 스틸레토', 구두 굽 싸개를 방탄 조끼에 사용되는 특수 소재로 제작해 굽 까짐이 없는 '시그니처 불릿프루프 힐(BTH)', 앞코 쿠션과 굽 까짐 방지 기능을 모두 추가한 '시그니처 올인원 스틸레토'로 구성된 뉴 시그니처 시리즈는 여성들이 구두를 신었을 때 주로 통증을 느끼는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 쓰담슈즈가 3년 간 연구한 '편한 구두'의 결과물이다. 

쓰담슈즈는 10mm 두께의 푹신한 인솔(깔창)이 특징인 성수동 수제화 브랜드이다. '운동화처럼 편한 구두'를 만들기 위해 농구화에 사용되는 소재를 하이힐의 인솔로 개발하여 특허를 받았으며, 215~255½까지 반사이즈 단위로 사이즈 옵션을 구비하고 발볼 넓힘·굽 높이·색상·소재(가죽) 변경 등의 커스터마이징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사이즈나 소재에 대한 고객의 선택권을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다. 

(사진=쓰담슈즈)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