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뉴스] 서울시, 2020년 1인가구 지원 어디까지 왔나?
[1인가구 뉴스] 서울시, 2020년 1인가구 지원 어디까지 왔나?
  • 오정희
  • 승인 2020.04.09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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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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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20년 1인가구 지원 계획
지원자치구 1인가구 사업 맞손
 
서울시는 2010년 이후 인구수가 감소하는데 반해 가구수는 증가하고 있으며 특히 1인가구가 급증하고 있다. 서울의 1인가구는2010년 85만5000가구(전체의 22%)에서 2018년 122만9000가구(전체의 32%)가구로 증가했다. 결혼관 변화에 따른 비혼과 만혼의 증가, 이혼 등에 따른 가족해체, 고령화에 따른 사별 등 다양한 원인에 기인하는이유다.
 
그동안 서울시는 가구구성의 유동성 증가로 인해 1인가구 증가 추세가 모든 세대로 확장되고 있으며 우리사회의 주요 가구 형태로 자리 잡은 것을 인지하고 1인가구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시작했다. ▲예방적 정책(가족정책 분야) ▲취약가구의 사회통합(복지정책 분야)▲정책과의 통합 대응 ▲자립적인 삶 지원 및 사회적 존중인식 확산에 대한 공감대 조성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 것이다.
 
서울시는 효율적 운영을 위해1인가구지원센터를 필두로 1인가구지원센터 20개소를 설치하고 37명 전담인력을 배치 운영하고 있다.
 
(사진=gettyimagesba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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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에는 자치구와 함께 세대별 1인가구 사회적관계망 사업을 추진하기도 했다. 20개 자치구 및 13개 자치구건강가정지원센터와 협업을 진행했으며 청년1인가구 인테이크 상담 등 146개 프로그램을 1155회 실시해 약 만436명이 참여했다.

 
자치구 1인가구지원센터 19개소에 1인가구지원 프로그램을 개발하거나 사업총괄 및 평가를 진행하고 1인가구지원센터 종사자 보수교육 등 1인가구 운영매뉴얼도 제공하고 있다. 자치구별로 1인가구 종사자 채용배치, 1인가구 맞춤형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기도 하다. 이외에도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등 여가문화사업은 자치구 공모 등을 통해 협업 추진할 예정이다.
 
2020년 1인가구관련 다양한 사업들이 예정되어 있기도하다. ▲사회적경제와 함께하는 소셜다이닝 등 여가문화사업(2020년 추진예정) ▲1인가구 온라인플랫폼 구축(2020년말 시범오픈 예정) ▲1인가구 상호간 나눔과돌봄 시간은행 구축 운영(올해 추진예정) ▲다양성 존중 인식개선 캠페인 등(서울시 건강가정지원센터와 연계 추진) 등이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2020년 한해 동안 1인가구를 위해 ▲다양한 소통과 사회적관계망 확대로 활기찬 일상유지 ▲상호 나눔과 돌봄으로 사회적 고립예방 ▲안전하고 자립적인 삶의 지원 및 사회적 존중인식 확산 등 3가지를 지원한다.
 
다양한 소통과 사회적관계망 확대로 활기찬 일상유지
-원가족과 공간․생활면에서 독립했으나 원만한 관계 유지 욕구 대응을 돕는다.
-1인가구 사회적 관계망 형성을 위한 온·오프라인 커뮤니티 활성화한다
- 공동체성 회복을 통한 협력적 공동주거 및 사회적 연대 지지한다.
상호 나눔과 돌봄으로 사회적 고립예방
-스스로 돌보고 서로 나눌 수 있는 1인가구의 돌봄 자립역량을 강화한다.
-취약 1인가구 집중 발굴·지원을 통한 사회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역 맞춤형 사업추진으로 생활밀착형 사회적관계망을 형성한다.
안전하고 자립적인 삶 지원 및 사회적 존중인식 확산
-위기 1인가구를 위한 시범사업 및 다양한 지원사업 발굴·추진한다.
-안전하고 자립적인 거주 환경을 보장하는 사업 확대 한다.
-1인가구에 대한 편견 해소 및 포용적인 가치관 확산 기반을 마련한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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