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크린토피아 의류보관 서비스·MZ세대 2명 중 1명 가성비 소비 선호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크린토피아 의류보관 서비스·MZ세대 2명 중 1명 가성비 소비 선호 外
  • 변은영
  • 승인 2020.04.16 1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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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린토피아, 수납공간 고민 해결해주는 '의류보관 서비스' 선보여

세탁 전문 기업 크린토피아는 계절이 바뀔 때마다 찾아오는 옷장 정리 스트레스를 줄여줄 '의류보관 서비스'를 선보였다. 철 지난 겨울 옷 및 부피가 큰 세탁물을 세탁 후 보관, 배송까지 해주는 '의류보관 서비스'는 옷장은 물론, 수납공간을 넓고 쾌적하게 쓸 수 있어 1인 가구,  맞벌이 가구 등 소규모 가구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크린토피아 '의류보관 서비스'는 부피가 커 공간을 많이 차지하는 코트, 점퍼 등 겨울 의류와 관리가 쉽지 않은 가죽·모피, 두꺼운 이불 및 침구류 등을 접수하면 세탁 후 최적의 상태로 보관해 주는 서비스다. 여기에 고객이 원하는 시기에 세탁물을 집까지 택배로 배송해 편의성을 높였다. 

'의류보관 서비스' 이용을 희망하는 고객은 전국 2800여 개 크린토피아 매장에 세탁물을 맡긴 후 희망 보관 기간을 선택하면 된다. 맡겨진 세탁물은 깨끗하게 세탁한 후 장기 보관에 적합한 부직포로 포장해 롯데글로벌로지스에서 관리하는 '의류전용보관센터'에서 최적의 상태로 안전하게 보관된다. 

(사진=크린토피아)

 

中 여행객은 랜선 여행 중…타오바오, 라이브 공개 첫 날 1000만 시청자 돌파

코로나19 확산으로 국내외 여행이 어려워진 가운데 중국 여행업계에서는 라이브 방송이 화두로 떠올랐다. 알리바바그룹 산하 전자상거래 플랫폼 타오바오는 최근 미디어 커머스 채널 타오바오 라이브를 통해 공개한 여행 콘텐츠가 인기를 끌며 첫날만 시청자 1000만 명을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타오바오 라이브는 '클라우드 여행' 콘텐츠를 통해 사람들에게 다양한 관람 경험을 선사하고 있다. 동물원 방송은 펭귄과 판다 등의 일상을 공개하고, 박물관은 전문 해설사의 문화재 소개나 온라인 세미나를 실시간으로 방송하는 방식이다. 평소 보기 힘든 동물과 세계 문화유적지를 안방에서 사람들이 편하게 볼 수 있게 된 것이다. 

특히 티베트에 있는 달라이 라마의 궁전 포탈라궁은 라이브 방송에서 반응이 뜨거운 곳 중 하나다. 방송에서는 포탈라궁의 옥기, 자기, 용포 등 궁전의 상세한 부분까지 조명했으며 5G 기술을 도입해 방송 품질도 향상시켰다. 첫 라이브 방송에만 100만여 명의 시청자가 다녀 갔는데, 이는 작년 한 해 포탈라궁 방문객 수를 상회한다. 

(사진=알리바바그룹)

 

방역부터 렌탈까지…GS25, '렌탈 및 구독서비스' 제공

GS25가 방역살균케어, 가전·차량 렌탈, 꽃구독 등 다양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스트리밍 라이프 플랫폼으로 변화한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에서는 4월 16일부터 렌탈 및 구독서비스를 제공한다. 

KT경제경영연구소 자료에 따르면 국내 렌탈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32.8% 신장하며 16년 26조·18년 32조·20년에는 40조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1인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트렌드로 인해 소유 대신 경험하고 구독하는데 만족하는 '스트리밍 라이프'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GS25는 4월 16일부터 홈케어, 렌탈·구독 전문 파트너사 한샘홈케어·SK매직·꾸까·카비와 손을 잡고 GS25 Only  특가 상품을 제공한다. ▲집안 방역, 살균 등에 관심있는 고객을 위한 가전제품에서 매트리스 ▲주방후드까지 관리하는 홈케어서비스 ▲집콕족이 늘어가며 점차 인기가 높아진 공기청정기·식기세척기 등 생활 가전기기 렌탈서비스 ▲2주 단위 원하는 꽃을 받는 꽃구독 서비스 ▲차량렌트 서비스 등을 시중가 대비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사진=GS리테일)

 

중장년층도 '언택트' 소비…티몬 모바일 식품 구매 2배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언택트(비대면) 소비가 확산하는 가운데 50대 이상 중장년층의 모바일 쇼핑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티몬은 최근 50대 이상 연령층의 모바일 쇼핑 추이를 조사한 결과 올해 1분기 주요 식품, 건강관련 상품들의 매출이 1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4월 15일 밝혔다.

식품 카테고리 중 50대 이상 소비자들이 지난 1분기 가장 활발하게 쇼핑한 상품 군은 라면 등 간편식품으로 전년 동기대비 158% 늘었다. 홍삼 등 건강식품(140%)이 두 번째로 높았고 생수 등 음료(128%)가 뒤를 이었다. 직접 눈으로 보고 구매하던 신선식품류 매출도 105% 증가했다.

이에 대해 티몬은 '사회적 거리두기' 적극적인 참여로 언택트 소비가 확산하면서 평소 오프라인 쇼핑을 즐기던 50대 이상까지 모바일 쇼핑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사진=티몬)

 

MZ세대 2명 중 1명 가성비 소비 선호 "수입에 맞는 소비성향"

MZ세대 2명 중 1명은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추구하는 가성비 소비를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MZ세대 2233명을 대상으로 '소비성향'을 조사한 결과, MZ세대 2명 중 1명(51.2%)이 가격 대비 높은 성능을 추구하는 가성비 소비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가격 대비 높은 심리적 만족감을 추구하는 가심비 소비를 선호한다는 답변이 37.3%였고, 10명 중 1명인 11.6%는 고가 상품을 사고 자랑하며 만족감을 얻는 플렉스 소비를 선호한다고 답했다. 가성비, 가심비 등 소비성향을 선호하는 이유는 각각 달랐는데, 먼저 가성비 소비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그 이유로 '수입에 맞는 소비성향 이어서(50.8%)'를 꼽았다.

다음으로 가심비 소비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해당 제품을 구입하고 이용하는 게 재미있고 좋아서(58.4%)'라는 답변이 선호하는 이유 1위에 꼽혔고, 플렉스 소비를 선호한다는 응답자는 '현재의 즐거움/자기 만족이 중요해(55.0%)' 플렉스 소비를 선호한다고 답했다(*복수응답). 

(사진=잡코리아·알바몬)

 

이연에프엔씨, 신제품 2종 출시...가정간편식 라인업 강화

외식 기업 이연에프엔씨가 새로운 가정간편식(HMR) 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4월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이연에프엔씨의 가정간편식은 '양지고기 미역국'과 '나주식 양지고기 맑은 곰탕'으로 앙지고기를 활용한 국탕류 간편식 제품이다.

'양지고기 미역국'은 청정바다의 미역과 양지고기 육수의 황금비율로 푸짐한 미역과 시원한 국물 맛이 일품이며, '나주식 양지고기 맑은 곰탕'은 고기를 푹 고아 진한 맛과 깔끔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는 제품이다.

두 제품 모두 냄비에 부어 끊이거나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바로 먹을 수 있게 구성되어 간편하게 국물 요리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이연에프엔씨)

 

(데일리팝=변은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