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단신] 우리은행·DB손해보험·IBK기업은행 外
[금융 단신] 우리은행·DB손해보험·IBK기업은행 外
  • 이예리
  • 승인 2020.04.22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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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 체결

우리은행은 소상공인 매출관리 플랫폼 개발 운영사인 한국신용데이터와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한국신용데이터는 우리금융그룹의 핀테크 육성 프로그램인 디노랩 1기 기업으로 전국 55만개 사업장에서 쓰이는 종합경영관리서비스 '캐시노트'를 운영하고 있다. 캐시노트는 별도 앱 설치 없이 카카오톡만으로 카드매출 및 배달앱 매출, 현금영수증 및 세금계산서 내역 등을 관리할 수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리은행은 코로나19 피해기업 관련 정책금융상품을 캐시노트 전면배너 등을 통해 소상공인에게 홍보한다. 양사는 금융데이터와 카드매출 데이터를 응용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통해 결합하고, 빅데이터 분석 알고리즘을 기반으로 전용 비대면 상품 개발을 추진하는 등 전략적 파트너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DB손해보험, '참좋은 운전자보험' 3개월 배타적사용권 획득

DB손해보험은 지난 4월 1일 출시한 '참좋은운전자보험'의 新담보가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4월 22일 밝혔다.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는 DB손해보험사가 '참좋은운전자보험'의 '교통사고처리지원금(중대법규위반, 6주미만)(실손)' 특별약관을 보험업계 최초로 개발한 점을 높이 평가해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다른 보험사는 향후 3개월간 이와 유사 특약의 개발 및 판매가 제한된다. 이번 배타적 사용권 획득으로 DB손해보험은 2001년 손해보험 상품의 '신상품 개발이익 보호' 제도가 도입된 이후 업계 최다인 총 16회(장기보험 14회)를 획득하게 됐다.

'교통사고처리지원금(중대법규위반, 6주미만)(실손)' 특별약관은 운전 중 중대법규를 위반해 교통사고로 타인에게 상해(6주미만 진단) 를 입힌 경우 해당 피해자에게 지급한 형사합의금을 가입금액 한도로 실손 보상하는 특별약관이다.

 

IBK기업은행·중소기업중앙회,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금융지원 위한 업무협약 체결

IBK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와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월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기업은행은 중소기업중앙회가 위탁한 1000억원을 재원으로 1500억원 규모의 협약대출을 지원한다. 대출대상은 노란우산공제 가입 기업 중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소기업·소상공인이다. 

기업은행은 0.75%포인트(p) 대출금리를 자동감면하고, 거래기여도와 신용등급에 따라 추가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대출한도는 최대 1억원으로 은행 심사에 따라 결정된다. 대출 신청은 기업은행 영업점에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언택트 시대 맞아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 오픈 

KB국민은행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전국 도서관의 휴관이 지속됨에 따라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 서비스'는 KB국민은행이 후원하는 전국 소재 80개 작은도서관의 회원이면 이용할 수 있다. 

이용 방법은 전화나 이메일을 통해 전자도서관 계정을 발급받아 PC에서 'KB작은도서관 전자도서관'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모바일에서 '북큐브 전자도서관' 앱을 다운로드 받아 접속하면 된다. 도서는 청소년 교육연계도서와 베스트셀러 등이 구비되어있다. 

KB국민은행은 지난 2008년부터 문화 소외지역의 청소년과 격오지에 근무하는 장병 및 가족들의 문화 복지 향상을 위해 '작은도서관' 조성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전국 80개관이 운영 중이며, 올해는 8개관이 추가로 조성될 예정이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