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가구 단신] 평택시, 청년 1인가구 위한 'LH청년희망사회주택' 개관・창원시, '경남 안심서비스 앱' 실시
[1인가구 단신] 평택시, 청년 1인가구 위한 'LH청년희망사회주택' 개관・창원시, '경남 안심서비스 앱' 실시
  • 이지원
  • 승인 2020.04.23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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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평택시청)
(사진=평택시청)

평택시, 청년 1인가구 희망 보금자리 'LH청년희망사회주택' 개관

경기도 평택시는 지난 4월 22일, 사회초년생 청년들과 대학생 등 6가구가 주거비 부담없이 미래를 꿈꾸며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보금자리인 '청년희망사회주택' 개관식을 가졌다. 이 날 행사는 청년희망사회주택에 입주한 6가구의 앞날을 축하하고 그 의미와 가치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택형 청년희망사회주택은 LH매입임대를 활용해 1인가구 청년에게 저렴하게 임대함으로써 안정적 주거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와 청년 입주자 커뮤니티 형성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운영하는 주거 지원 사업이다. 입주대상자는 신청자 본인의 월평균 소득 합계가 전년도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70% 이하인 자로, 미혼이며 무주택자인 만 19세 이상~만 29세 이하 청년층이다.

한편 사회적협동조합 평택지역자활센터에서는 지난 3월 입주대상자를 한 차례 모집한 바 있으며, 현재 청년 총 6명이 임대계약 및 입주를 완료한 상태이다. 또한, 주택 1층은 공용 커뮤니티실로 활용해 공동체사업 및 교육사업, 취업지원서비스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평택형 LH청년희망사회주택 사업은 작년 10월 평택지역자활센터와 LH경기지역본부가 평택시 주거취약계층 및 주거안정지원을 위해 맺은 업무협약을 발판으로 삼아 진행되는 첫 번째 사업으로 올 하반기에도 2개소를 추가 개소하는 등 청년들을 위한 주택임대사업에 힘쓸 계획이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창원시, '경남 안심서비스 앱' 실시...1인가구 고독사 막는다

경상남도 창원시는 독거노인, 중증질환자, 중・장년층 등의 고위험군 1인가구 고독사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경남 안심서비스 앱'을 설치한다고 3월 23일 밝혔다. 경남 안심서비스 앱은 스마트폰 사용자의 화면터치 등 능동적인 동작을 감지해 지정시간동안 미사용 시 사전 등록된 보호자, 공무원에게 구호문자를 발송해 주는 서비스다.

국내 이동통신 3사의 휴대폰 앱 장터 원스토어 또는 구글 play스토어에서 무료로 앱을 내려받아 설치하면 이용할 수 있으며. 앱 운영을 위한 별도 서버가 필요없어 개인정보 노출 위험이 없다. 또한 여러명의 보호자 연락처를 입력할 수 있으므로 가장 가까운 사람이 즉각 구호에 나설 수 있어 사고 발생 시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현재 다양한 맞춤형 복지정책에도 불구하고 사회에서 소외돼 죽음과 범죄로부터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1인가구의 고독사는 심각한 사회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창원시는 5월 말 모든 읍면동에 구호문자 수신이 가능한 IP 전화기를 설치하고 일자리사업자를 투입해 안전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심서비스 앱 설치 서비스'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데일리팝=이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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