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소모임 지원 사업 '각자공생' 진행
강남 1인가구 커뮤니티센터, 소모임 지원 사업 '각자공생' 진행
  • 오정희
  • 승인 2020.04.23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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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 STAY.G(센터장 정재욱)가 1인 가구가 속해있는 소모임들을 대상으로 공간을 제공하고 모임비용을 지원하는 1인가구 소모임 지원사업 '각자공생'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지원사업 당선팀에게는 △소모임 프로젝트에 필요한 공간을 센터 공간으로 지원하고 △소모임 활동에 필요한 모임비를 최대 100만원까지 지급한다.

강남구 거주 1인가구 또는 새로운 모임 프로젝트를 원하는 3인 이상 최대 8명까지 신청할 수 있으며 5월 1일부터 8월 말까지 120일간 진행된다.
 
또한, 대표 신청자만 강남거주 1인가구 조건을 만족하면 지원 가능하므로 강남권에서 활동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지원 관련 세부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청은 4월 28일 자정까지 받고 있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1인가구가 전체 가구 형태의 30%에 달하는 시대에, ‘각자’라는 개인들이 소모임이라는 이름의 커뮤니티로 모여 ‘공생’하도록 지원함으로써, 연결된 마음으로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를 만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강남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이하 ‘센터’)는 강남구에서 전국 최초로 조성한 1인가구를 위한 커뮤니티 공간으로 사단법인 한국공유경제 진흥원(이사장 서준렬)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강남 1인 가구 커뮤니티센터는 이번 지원사업에서 금연챌린지, 유튜브 및 팟캐스트 등 관심사별로 천차만별의 소모임 형태가 나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재욱 센터장은 “혼자하기 어려운 다양한 활동, 지역사회에서 1인가구를 위해 기여할 수 있는 소모임 활동이 많이 모이길 기대한다”며, “각자공생 지원사업을 통해 강남구에서 혼자 살아가는 1인가구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안정감을 느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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