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값, 1900원대 '눈앞'
휘발유값, 1900원대 '눈앞'
  • 정도민 기자
  • 승인 2012.06.03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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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주유소의 기름값이 계속 하락하면서 이번 주 리터당(ℓ)당 휘발유 평균가격이 1900원대로 내려갈 것이라고 예측 된다.

한국석유공사의 유가정보사이트 오피넷은 3일 "이번 주 전국 평균 휘발유 평균 예상 가격이 1995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27일 전국 평균가격이 2001.07원으로 2000원을 상회한 이후 석 달 남짓 만에 1900원대로 뒷걸음 친것이다.

현재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가격은 ℓ당 2000.34원으로 전날보다 0.38원 떨어졌다.

지역별 휘발유가격은 현재 전날보다 소폭 오른 제주(1988.95원, +0.01원)를 제외하고 서울(2070.20원, -0.27원)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는 전날보다 떨어졌다.

현재 전국 주유소의 ℓ당 경유가격은 1805.56원으로 전날보다 0.59원 하락했다. 경유가격도 전날보다 소폭 오른 서울(1891.51원, +0.18원)을 제외하고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전날보다 내렸다.

지난 2일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2000.72원)도 전날보다 2.12원, 경유가격(1806.15원)은 1.97원 각각 하락하면서 휘발유는 지난달 19일부터 45일 연속, 경유는 같은 달 21일부터 43일 연속 각각 약세를 기록했다.

한편 전국 충전소에서 ℓ당 LPG가격은 1147.37원으로 전날보다 0.12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