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단신] 농심켈로그·CJ제일제당·bhc치킨 外
[식품 단신] 농심켈로그·CJ제일제당·bhc치킨 外
  • 이예리
  • 승인 2020.05.11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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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켈로그, 정인호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

농심켈로그가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정인호 켈로그 대만·홍콩 지사장을 선임했다고 5월 11일 밝혔다. 정인호 대표이사 사장은 한양대학교 졸업 후 1996년 유한킴벌리에 입사해 세일즈 실무를 익혔다. 

그 후 니베아, 유세린 등의 유명 브랜드를 보유한 독일 화장품 기업 바이어스도르프, 스웨덴 종합가전기업 일렉트로룩스 세일즈 이사직을 역임하며 비즈니스 모델 발굴 및 기획, 서비스 등 폭넓은 경험과 전문성을 키워나갔다. 지난 2012년 농심켈로그 영업팀에 합류한 정인호 대표이사 사장은 영업팀 이사와 2014년 영업팀 상무를 역임하며 영업 분야에서 탁월한 역량을 입증했다.

 

델몬트, 11번가와 구매인증 이벤트 "과일 먹고 힘내세요!"

세계적인 청과 기업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가 11번가와 함께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한 델몬트 과일 구매 인증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번 델몬트 과일 구매 인증 이벤트는 5월 11일부터 6월 7일까지 약 한달 간 11번가 사이트에서 진행되며, 11번가 내 한국 델몬트 후레쉬 프로듀스 공식몰 페이지에서 델몬트 과일 제품을 구매한 후, 참여할 수 있다. 

델몬트는 해당 기간 동안 델몬트 과일을 가장 많이 구매한 소비자 총 11명을 추첨해 감사의 의미로 ▲1등 백화점상품권 (10만원 권, 1인) ▲2등 델몬트 망고 (1박스, 10인) 선물을 증정한다. 1개의 11번가 아이디에 누적된 금액으로 선정하며, 이벤트 기간 동안 구매 금액이 높은 순으로 당첨자 순위를 차등 선정한다. 

또한 이번 이벤트 기간 동안 한 번이라도 델몬트 과일을 구매한 사람들을 위한 구매 인증 이벤트도 마련했다. 제품 구매 후 전달받은 문자를 통해 인증항목을 입력하면 추첨을 통해 ▲1등 백화점상품권 (10만원 권, 1인) ▲2등 델몬트 세척사과 (1박스, 20인) ▲3등 바나나걸이와 파인애플 도마 (1개, 100인)를 증정한다. 

 

bhc치킨, 5월 황금연휴 기간 치킨 많이 찾았다

대한민국 대표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5월 황금연휴 기간에 치킨 주문량이 35% 늘어났다고 밝혔다. bhc치킨에 따르면 본격적인 연휴를 하루 앞둔 4월 29일부터 5월 5일까지 일주일간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35%, 전주 대비 15% 늘어나 소비자들이 이번 연휴 기간에 치킨을 많이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휴는 지난 4월 30일 부처님 오신 날을 시작으로 노동절(1일), 주말(2일, 3일), 어린이날(5일)을 포함해 최장 6일간이었다. bhc치킨은 예년과 달리 이번 연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집에서  차분하게 지내려는 사람이 늘어남에 따라 가족과 함께 즐기기에 좋은 치킨을 선호해 주문량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  

어린이날인 5월 5일은 전주 대비 무려 65% 증가했으며, 지난해 어린이날보다도 37% 더 많이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날은 미루어졌던 프로야구가 개막해 이번 연휴 동안 가장 많은 치킨을 판매한 날로 밝혀졌다. 

 

BBQ, 글로벌 시장에서 통한 '그랩 앤 고' 국내 본격 도입

국내 최대 치킨프랜차이즈 제너시스 비비큐가 지난 4월 29일 용산구 한강동로 용산 역사에 위치한 아이파크몰에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을 오픈하고 '그랩 앤 고(Grab& Go)' 시스템을 본격 도입했다. 

아이파크몰 5층 128.78㎡(39평) 크기의 매장에 자리잡은 BBQ '용산 아이파크몰점'은 내점 고객을 대상으로 홀을 운영하는 방식의 기존 '올리브 치킨 카페'에 BBQ의 미국 맨해튼 32번가 매장을 통해 현지인들의 큰 인기를 얻으며 가능성을 인정받은 '그랩 앤 고(Grab & Go)' 시스템을 국내에 본격적으로 도입하는 첫 매장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집밥족 늘자 어묵 소비 확대… CJ제일제당, 제품 리뉴얼로 시장 선점 나선다

집에서 끼니를 해결하는 식문화가 확산되면서 요리 소재인 어묵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어묵은 국민 반찬으로 불리며 지속적으로 소비가 늘면서 2015년 2800억원을 넘는 규모까지 성장했지만, 이후 HMR 제품 소비 증가에 따른 가정 내 요리 감소로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이후 수년 간 정체상태에 머무르며 지난해 시장 규모는 약 27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최근 어묵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다. 재택 근무, 온라인 개학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밥을 직접 해먹는 '집밥족'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지난 3월 어묵 시장은 약 363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30.8% 성장했다. 

CJ제일제당은 이 같은 소비 트렌드를 반영, 요리 소재로 선호하는 '삼호 부산어묵'과 집에서 간단히 안주로 즐기기 좋은 '삼호어묵 오뎅한그릇'의 리뉴얼을 단행했다. 리뉴얼된 '삼호 부산어묵 골-드'는 알맞은 온도에서 두 번 튀겨 부산어묵 특유의 노릇노릇한 외관을 구현했다. 연육 배합비를 최적화해 맛 품질을 개선, 정통 부산어묵의 맛을 살렸다.

 

동원F&B, '덴마크 요거샐러드'로 3세대 요거트 시장 확대 나선다

동원F&B가 요거트에 샐러드를 더한 식사대용 요거트 '덴마크 요거샐러드' 3종을 출시하고 3세대 요거트 시장 확대에 나섰다. 동원F&B는 2018년 출시한 통곡물 요거트 '덴마크 요거밀'로 3세대 요거트 시장의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데 이어 각종 과일과 채소를 넣은 '덴마크 요거샐러드'를 통해 3세대 CMR 요거트 시장을 더욱 키워나간다는 계획이다.

'덴마크 요거샐러드' 3종은 아침 먹을 시간이 부족한 학생, 늦은 저녁식사가 부담스러운 직장인, 건강한 다이어트를 원하는 사람들이 간편한 한 끼로 활용할 수 있는 제품이다. 또한 제품 한 컵에 사과 1개분의 식이섬유와 150억 마리의 프로바이오틱 유산균이 들어있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덴마크 요거샐러드' 3종은 각각 초록색·노란색·보라색 계열의 과채가 들어있어 아삭아삭한 식감과 풍부한 영양을 다양하게 섭취할 수 있다. '덴마크 요거샐러드 그린'에는 디톡스에 좋은 아스파라거스·샐러리·청피망 등이, '덴마크 요거샐러드 옐로우'에는 면역 기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단호박·당근·파인애플 등이 들어있다.

 

(데일리팝=이예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