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동향] 런드리고 판교 신도시로 서비스 확대·CU 반려동물 용품 매출 급증 外
[솔로이코노미 동향] 런드리고 판교 신도시로 서비스 확대·CU 반려동물 용품 매출 급증 外
  • 변은영
  • 승인 2020.05.2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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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테이크아웃 고품질 와인' 프로모션 론칭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이 와인 주류 업체, 올빈 와인과 함께 컬래버레이션 프로모션을 2020년 6월 1일부터 새롭게 론칭한다고 밝혔다. 

더 라운지, 야외 가든의 도심 속 휴식 공간에 자리하고 있는 '왓 더 트럭(What The Truck)'에서 약 31여 품종의 다양한 트렌드 와인을 비롯한 칵테일, 커피 및 스낵 등 나만의 와인 패키지를 완성해 즐길 수 있는 '픽 미 31(PICK ME 31)' 프로모션을 합리적인 가격에 새롭게 선보인다. 

'픽 미 31(PICK ME 31)' 프로모션은 블랙 라벨·블루 라벨·레드 라벨·화이트 라벨 등 총 4가지 라벨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태리를 비롯한 포르투갈·스페인·프랑스 등 대한민국 주류상을 수상한 와인 및 루카 마로니 점수를 획득한 와인 등 엄선된 약 31여 품종의 와인이 포함되어 있다. 

(사진=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 판교 신도시로 서비스 확대

의식주컴퍼니는 운영중인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 '런드리고'가 경기도 판교 신도시 지역인 분당구 판교동·백현동·삼평동·운중동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3월 서비스를 시작한 런드리고는 서울 전역과 일산 신도시 지역을 대상으로 서비스 중에 있었으며 금일부터 판교 신도시를 포함하게 됐다. 연내 분당·위례·김포·과천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런드리고는 올해 들어 월평균 신규 이용자가 30%씩 증가하고 있으며 매월 2만 가구 이상의 세탁물을 처리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비대면 모바일 세탁 서비스를 선보인 런드리고는 세탁물을 직접 세탁소까지 가져갈 필요 없이 이용자에게 제공되는 스마트 수거함 '런드렛'에 세탁물을 넣어 현관 앞에 내놓으면 24시간 내 세탁이 완료돼 돌아오는 신개념 생활 밀착 플랫폼이다.

(사진=런드리고)

 

홈카페족 증가에 '가정용 커피머신' 구매도 덩달아 증가

원두 커피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에스프레소 커피머신' 구매도 함께 증가하는 추세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GfK에 따르면 국내 커피머신 시장의 올해 1~2월 누적 매출은 약 210억원, 수량은 19만대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 8%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스위스 프리미엄 전자동 커피머신 브랜드 '유라(JURA)'도 2020년 4월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온라인 524%, 오프라인 12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완벽한 커피 맛을 위한 모든 과정들을 원터치 기술로 구현한 유라 커피머신은, 취향에 맞는 원두를 넣고 버튼만 누르면 전문 카페 퀄리티의 스페셜티 커피를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유라의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해 원격 커피 추출, 레시피 설정도 가능하다. 스마트폰 앱(J.O.E)을 통해 취향 따라 커피 농도를 세밀하게 조절하고, 나만의 레시피로 저장해 언제든지 손쉽게 추출할 수 있다. 머신 내부에 남은 커피 잔여물을 제거해 첫 잔부터 맛있게 즐길 수 있는 '버큠 클린 시스템'과 고온의 물로 자동 세척해주는 '원터치 자동 세척 시스템'으로 '편리미엄'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는 홈카페족에게 제격이다.

(사진=유라)

 

코로나19에 펫콕족 증가…CU, 반려동물 용품 매출 '껑충'

코로나19로 반려동물과 함께 하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편의점에서 관련 용품들의 매출도 크게 뛰었다. CU가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주요 상품들의 매출을 분석한 결과, 반려동물 용품 관련 매출은 코로나19 발생 직전 동기간(10월~1월) 보다 무려 42.1% 높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집에서 반려동물과 여가시간을 보내는 소위 '펫콕족(집에서 반려동물들과 여가를 보내는 사람)'이 증가함에 따라 관련 상품들의 수요가 덩달아 늘었기 때문이다. 실제, 반려동물 용품의 매출은 주말 대비 평일 큰 폭으로 증가했다. 

코로나19 이전 반려동물 용품의 평일(월~금) 매출 비중은 35.4%였으나 코로나19 이후 51.2%로 절반을 넘어섰다. 반면 주말(토, 일) 매출은 64.6%에서 48.8%로 상대적으로 크게 떨어졌다. 주요 구매 상품을 살펴 보면, 장난감류 매출이 51.4%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해당 카테고리에서 항상 높은 매출 지수를 보여왔던 사료와 간식의 매출이 각각 38.2%, 40.5% 신장한 것에 비하면 눈에 띄는 수치다.

(사진=BGF 리테일)

 

글래드 호텔, 재택근무 직장인 위한 패키지 2종 출시

글래드 호텔앤리조트에서는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고객들을 위해 '호텔로 출근해'와 '글래드 워크스페이스(GLAD WORKSPACE)' 패키지를 선보인다.  

먼저, 서울 지역 4개의 글래드 호텔 (글래드 여의도·글래드 마포·글래드 강남 코엑스센터·글래드 라이브 강남)에서 6월 30일까지 이용 가능한 '호텔로 출근해' 패키지는 재택근무를 하는 직장인 고객들이 아늑하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업무와 호캉스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혜택으로 구성됐다. 쾌적한 업무 환경이 조성된 객실 1박과 함께 오전 8시 체크인 후 다음날 저녁 7시 체크아웃 혜택, 업무 중 커피 한잔으로 잠시 힐링 타임을 즐길 수 있도록 블루보틀의 콜드브루 1캔을 제공한다.

한편 재택근무 공간 또는 미팅룸이 필요한 기업 고객들을 위한 '글래드 워크스페이스(GLAD WORKSPACE)' 패키지를 오는 7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오전 8시 체크인~당일 저녁 7시 체크아웃으로 총 11시간의 출퇴근 스테이 혜택·그리고 지식 플랫폼 폴인(fol:in)이 만드는 종이 신문·'폴인페이퍼'와 블루보틀 콜드브루 1캔, 오뚜기 스낵박스 1개가 제공된다. 

(사진=글래드 호텔)

 

올해도 '편리미엄' 가전이 대세…전자랜드, "식기세척기 판매 516% 증가" 

코로나19 여파로 '집콕 생활'이 길어지면서 가사노동을 덜어주는 '편리미엄 가전' 열풍이 이어지고 있다.

'편리미엄'이란 편리함과 프리미엄의 합성어로 생활의 편리함을 돕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호하는 현상을 뜻하다. 최근 외식을 줄이고 집에서 식사를 만들어 먹는 소비자들이 많아지는 동시에 가사노동을 줄이기 위한 방법을 찾으면서 편리미엄 가전 구매가 덩달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전자랜드는 올해 1월부터 5월20일까지 가전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자레인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16% 급증했다고 5월 27일 밝혔다. 같은 기간 전기레인지는 37%, 에어프라이어는 46% 판매 신장률을 기록했다.

(사진=전자랜드)

 

종합 가전 쇼핑몰 '쓱싹' 앱 출시 "온라인 가전 시장 폐해 없앨 것" 

가전 전문 플랫폼 쓱싹 운영사 슬로그업은 종합 가전 쇼핑몰인 '쓱싹 모바일 앱'을 출시했다고 5월 25일 밝혔다. 쓱싹은 소비자 입장에서 실제 덤터기를 겪은 후 온라인 가전 시장의 문제점을 개선하고자 만든 플랫폼이다.

새롭게 출시한 쇼핑몰 앱에도 '현장 추가비 내역 공개', '우수 서비스 업체 지역 독점권 할당' 등 그간 설치가전 O2O 플랫폼과 에어컨 쇼핑몰을 운영하며 습득한 노하우가 녹아있다. 에어컨, 도어락 등의 설치 가전부터 공기청정기, 냉장고 등 일반 가전까지 약 30개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쓱싹은 '소수정예 입점 승인제 오픈마켓'이라는 독특한 구조다. 광고수익을 위해 셀러들을 마구잡이로 입점시키는데 따른 부작용을 방지하기 위함으로, 까다로운 심사와 O2O 플랫폼 활동으로 검증된 파트너만 입점시켜 서비스 품질 향상을 도모했다.

(사진=쓱싹)

 

(데일리팝=변은영 기자)